이제까지 이런 현상이 일시적 컨디션 난조인가 하고 기다렸는데
1년이 넘도록 점점 심해질 뿐 나아지질 않네요.
혹시 손가락이나 아니면 중추신경에 무슨 병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증상은 a 손가락이 1년여 전부터 갑자기 바보가 됐습니다.
탄현을 해도 이전과 다르게 어색하고 안맞는 동작으로 억지로 한 듯한 느낌
그리고 속도도 굼떠서 빠른 연주는 물론 규칙적인 아르페지오를 할때도 a 손가락이 동작이
느리고 일찍 피곤해집니다.
억지로 더 계속하면 그때문에 오른 손 전체가 피로해지고요..
세밀한 동작도 안되어 탄현을 하고난 후의 자세도 항상 손가락 끝이 손바닥에 닿을 정도로
큰 동작이 되고 맙니다.
일시적인 난조는 결코 아닌 것 같아 우울합니다.
극복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 부탁합니다.
잘치지는 못하지만 기타를 잡은 지 한 10년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