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세 이후에 악기를 잡아서 뮤지션이 된 경우가 있을까요?
제가 아는 뮤지션 전부가 이미 십대 혹은 그전에 악기를 배우기 시작해서 대가로 성장하거나 대가는 아니더라도 음악가로 활동 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고 뒤늦게 시작해서 어느 경지에 오른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폴포츠라던가 그런 경우를 언급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사람이 실력을 인정 받기까지가 오래 걸린 경우라고 봐야겠지요.
알디 메올라 같은 경우 드러머 였다가 뒤늦게 기타를 시작해서 일류 뮤지션이 된거로 아는데요. 이 역시 계속 음악을 한 경우였고 제가 알고 싶은건 십대때 아주 어설픈 아마추어라면 모를까 어느정도의 내공을 이미 쌓았으나 이렇다할 경력을 못 쌓고 묻혀있던 경우가 아닌 그야말로 늙어서 필이 꽂혀서 거의 미친듯이 집중해서 대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실력 한다는 말을 듣는 그럼 사람이 있는지에 관한 겁니다.
천재라 불리우고 이미 4,5살 때부터 악기를 연주하고 10여살 때에 데뷰를 하고 20세엔 이미 세계가 알아주는 대 스타가 된 경우도 물론 훌륭하고 좋지만 전적으로 뒤늦은 아마추어로써 과연 늦게 시작해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던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알고 싶습니다.
천재들은 우러러볼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늦게 했는데도 상당히 잘 하는 사람들을 본다면 아마추어들에겐 어쩌면 열심히 하면 늙은이가 되서라도 좀 멋지게 손자들 앞에서 폼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상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잘 할수는 없겠지만 어느순간 이거다 하는 느낌에 미쳐서 집중 공략 해서 진짜 프로 뮤지션이 될 수는 없는걸까요.
저는 기타에 먼지만 쌓이고 실질적으로 직접 치는 것보단 남이 치는걸 감상하는걸 더 좋아하는 기질인것도 같아서 없는 실력도 더 퇴보 되고 있는데요. 제가 악기 하나는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게 늙어서 어설픈 골목길 나무의자에 앉아 기타를 치며 동네 코흘리게들 앞에서 폼 잡는게 멋있지 않나하고 생각해서 거든요.
옛날 동네 어른이 친구삼촌이나 배가 나오든 안나오든 뭔가 어수룩해보이고 잘하는 것도 없는 듯한 관심도 없고 면도도 잘 안하는 느끼한 아저씨가 하모니카를 불거나 기타를 친다면 갑자기 멋있어 보이는거죠. 저만 그런가요?ㅎㅎ
이게 주위에 살펴보면 왕년에 한가닥 했던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생긴건 전혀 안 그렇게 생겼는데 뽕짝 기타의 달인이라거나 진짜 예상도 못한 실력자들이 많아요.
제가 아는 뮤지션 전부가 이미 십대 혹은 그전에 악기를 배우기 시작해서 대가로 성장하거나 대가는 아니더라도 음악가로 활동 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고 뒤늦게 시작해서 어느 경지에 오른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폴포츠라던가 그런 경우를 언급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사람이 실력을 인정 받기까지가 오래 걸린 경우라고 봐야겠지요.
알디 메올라 같은 경우 드러머 였다가 뒤늦게 기타를 시작해서 일류 뮤지션이 된거로 아는데요. 이 역시 계속 음악을 한 경우였고 제가 알고 싶은건 십대때 아주 어설픈 아마추어라면 모를까 어느정도의 내공을 이미 쌓았으나 이렇다할 경력을 못 쌓고 묻혀있던 경우가 아닌 그야말로 늙어서 필이 꽂혀서 거의 미친듯이 집중해서 대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실력 한다는 말을 듣는 그럼 사람이 있는지에 관한 겁니다.
천재라 불리우고 이미 4,5살 때부터 악기를 연주하고 10여살 때에 데뷰를 하고 20세엔 이미 세계가 알아주는 대 스타가 된 경우도 물론 훌륭하고 좋지만 전적으로 뒤늦은 아마추어로써 과연 늦게 시작해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던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알고 싶습니다.
천재들은 우러러볼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늦게 했는데도 상당히 잘 하는 사람들을 본다면 아마추어들에겐 어쩌면 열심히 하면 늙은이가 되서라도 좀 멋지게 손자들 앞에서 폼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상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갑자기 잘 할수는 없겠지만 어느순간 이거다 하는 느낌에 미쳐서 집중 공략 해서 진짜 프로 뮤지션이 될 수는 없는걸까요.
저는 기타에 먼지만 쌓이고 실질적으로 직접 치는 것보단 남이 치는걸 감상하는걸 더 좋아하는 기질인것도 같아서 없는 실력도 더 퇴보 되고 있는데요. 제가 악기 하나는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게 늙어서 어설픈 골목길 나무의자에 앉아 기타를 치며 동네 코흘리게들 앞에서 폼 잡는게 멋있지 않나하고 생각해서 거든요.
옛날 동네 어른이 친구삼촌이나 배가 나오든 안나오든 뭔가 어수룩해보이고 잘하는 것도 없는 듯한 관심도 없고 면도도 잘 안하는 느끼한 아저씨가 하모니카를 불거나 기타를 친다면 갑자기 멋있어 보이는거죠. 저만 그런가요?ㅎㅎ
이게 주위에 살펴보면 왕년에 한가닥 했던 사람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생긴건 전혀 안 그렇게 생겼는데 뽕짝 기타의 달인이라거나 진짜 예상도 못한 실력자들이 많아요.
Comment '2'
-
한국에 모 기타선생님은 20살 이후에 시작하셨다지요..
-
20세 이후에 악기를 시작해서 프로 연주자가 된 경우는 종종 봤습니다. 클래식 기타쪽에는 워낙 연주가로 자립하기가 힘든 환경이다보니 학원 운영쪽으로 하시는 분들을 좀 봤구요. 대중음악쪽에는 대학들어가서 동아리활동등으로 처음 악기를 접해 프로 뮤지션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저에게 잠깐 레슨을 받던 20대 초반의 한 친구도 대학에 들어가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 이거다 싶어지자 밴드 활동도 열심히 하고 레슨도 열심히 받더니 작곡도 곧잘하더군요. 요즘 홍대쪽에서 디지털 싱글도 내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알 디 메올라는 이미 십대후반에 칙코리아밴드에서 활동 하고 스무살 무렵에 그래미상을 받았을 정도로 어렸을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기타리스트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
뮤직토피아 | 2023.01.19 | 149788 |
| 공지 |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21.02.17 | 173551 |
| 공지 |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 뮤직토피아 | 2020.03.09 | 181597 |
| 공지 |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 뮤직토피아 | 2020.02.14 | 162547 |
| 공지 |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 뮤직토피아-개발부 | 2019.11.02 | 186651 |
| 10779 |
여성지 "퀸"3월호에 실린 지음이와 아빠
6 |
명노창 | 2009.02.25 | 4525 |
| 10778 | 지판폭 측정위치 1 | 망고레 | 2009.02.25 | 4577 |
| 10777 |
파리 콘써바토리 기타교수 박혜순님 음반사진
4 |
콩쥐 | 2009.02.25 | 5290 |
| 10776 |
이런 기타 보셨나요?
3 |
최동수 | 2009.02.24 | 5147 |
| 10775 |
[re] 이런 기타 보셨나요?
14 |
최동수 | 2009.03.24 | 5148 |
| 10774 | 마이크없이 홀에서 연주? 5 | 강나루 | 2009.02.24 | 4774 |
| 10773 | 장대건 스페인 국립대극장 아랑훼즈협주곡 후기 17 | 정호정 | 2009.02.22 | 6663 |
| 10772 |
3월 7일(토) 기타매니아 작은음악회
41 |
수 | 2009.02.22 | 8080 |
| 10771 | 안녕하세요~~~~~ | 쪼셉 | 2009.02.20 | 3535 |
| 10770 | 모임하기 좋은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1 | Na moo | 2009.02.20 | 4427 |
| 10769 | 우쿨렐레 전문 연주단원 모집 | 김기인 | 2009.02.20 | 4086 |
| 10768 |
사진의 배경이 어딘지 맞춰보세요
16 |
복숭아boy | 2009.02.19 | 5399 |
| 10767 | 줄 찾으시는 분들~~ 5 | 희주 | 2009.02.18 | 5019 |
| 10766 | 플라멩코기타&드니성호 | 플라멩코 | 2009.02.18 | 5662 |
| 10765 | 클래식기타(?) 10 | 모 | 2009.02.17 | 5395 |
| » | 20세 이후에 시작해서 2 | 지나가려다 | 2009.02.17 | 5887 |
| 10763 | 저 이제 떠나겠습니다. 15 | 쏠레아 | 2009.02.16 | 6422 |
| 10762 | 클래식기타 학사학위에 도전하세요! 23 | 알베르토 | 2009.02.16 | 7913 |
| 10761 | 보급형기타도 직접 제작하시는 공방이 궁금합니다( 10 | 라틀레틱 | 2009.02.16 | 5417 |
| 10760 | 김용주 독주회 감상문 6 | 백돌이 | 2009.02.15 | 5908 |
| 10759 | 왜 파코님의 바하연주는 없는걸까? 1 | 참이슬 | 2009.02.15 | 4695 |
| 10758 | Money as Debt | 아미고 | 2009.02.15 | 5037 |
| 10757 |
BACH2138님 참조하세요 샤콘느 악보
5 |
바이올린 | 2009.02.15 | 8409 |
| 10756 | 꽃보다 남자 12화에서 나온 클래식기타곡 3 | 은파 | 2009.02.15 | 5998 |
| 10755 | "1만 시간 법칙"과 나의 기타 실력~ 14 | JS | 2009.02.14 | 7257 |
| 10754 | 즐거운 음악생활 | 소준형 | 2009.02.14 | 4474 |
| 10753 | 대림대학 일반인 대상 기타합주반 (ADC Guitar Ensemble) 모집안내 2 | 과천돌이 | 2009.02.14 | 6674 |
| 10752 | 인터넷이 꺼지네욤..? | 대전임돠~ | 2009.02.14 | 3681 |
| 10751 | 기타학원 급매-서울 | 독일기타 | 2009.02.14 | 4277 |
| 10750 | 요 아래 방금 글 쓰신 'LEE'님. 7 | THE CYNICS | 2009.02.12 | 378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