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기타를 잘 조율한 다음에 말이죠.......
2번선 12프렛에서 시를 치고
4번선 9프렛에서 시를 동시에 치면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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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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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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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선의 음가가 2번선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소르의 러시아 회상곡 마지막 악장 같은 걸 연주할라 치면
4번선 9번포지션을 왼쪽으로 땡기는 쌩쑈(?)를 해야 합니다.
수백만원대의 기타를 쳐봐도 비슷한 현상이 있는데 이는
줄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기타의 문제인가요?
2번선 12프렛에서 시를 치고
4번선 9프렛에서 시를 동시에 치면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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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선의 음가가 2번선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소르의 러시아 회상곡 마지막 악장 같은 걸 연주할라 치면
4번선 9번포지션을 왼쪽으로 땡기는 쌩쑈(?)를 해야 합니다.
수백만원대의 기타를 쳐봐도 비슷한 현상이 있는데 이는
줄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기타의 문제인가요?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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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런데 12프렛의 음과 하모닉스음은 잘 일치하거든요 문제는 4번선의 9번에서나는 '시'가 2번선 12프렛음이나 하모닉스음보다 많이 떨어지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안그런가요? 쳐본 기타들은 대부분 그렇던데요. 한번 시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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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줄 갈고 조금 되면 4번줄의 특성으로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 줄 새로 갈면 문제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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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타라는 악기의 한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방현과 폐쇄현이 음색이 다른것도 문제이고
각현의 음정을 맞추어도 동음이현에서 음정이 다르구요.
제가 쳐본 기타들도 조금 심하고 덜하고는 있어도 거의 다 그랬습니다. (정말 수십대였는데도..)
모르죠..명기는 어떤지..저는 명기는 안쳐봐서요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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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주의 두께를 이용하여 현장을 조절하여 보세요... 무슨 말이냐 하면
하현주의 상단면 경사가 앞쪽(울림구멍쪽)으로 오게 하거나, 또는 뒷쪽(브릿지쪽)으로 오게 하거나 하는 식으로 현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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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제작가들이 "실제 현장 = 설계현장 + 알파"로 만드는데, 이 알파를 가급적 1~2mm이내로 잡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2mm가 좀 짧다는 생각입니다. -
기타의 변형으로 인한 결함, 혹은 설계자체의 결함 이거나 줄불량의 문제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 조율 문제입니다.
말씀하신 "4번줄 9플렛과 2번줄의 음이 틀리다는 것 자체"가 조율이 안되었다는 말입니다.
5,7플렛 하모닉스에 의거한 조율은 순정률에 의거한 조율방법이기에
평균율에 맞춰 설계된 기타의 입장에서는
하모닉스 5,7플렛등으로 조율하는 동안 6줄을 통해 그 오차가 누적이 되면 무시할 수준을 넘어섭니다.
마지막으로.... 9플렛등을 누를때 행여나 "초킹"을 하고 있지 않은지 한번 체크해보시구요. -
오래되면 4번줄은 특히 음이 낮아져요..
전 1년에 한번 줄을 가는데 그럼 12플렛에서 4번줄이 1/4음이나 낮아진다는거..
제대로된 기타면 그렇게 이상할정도로 음이 나가지 않아요.. -
만약 님이 조율에 자신이 있다면 기타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콘서트급기타에서도 그런 문제가 나타나기때문에 보통 자기가 많이쓴는 프렛위주로 조율을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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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가 지닌 태생적 결함이죠.
같은 기타라도 줄에 따라서 조율을 신경써야 되는 경우도 있구요.
할수 없습니다. 조성에 맞는 적당한 조율을 절충해야 되는거죠.
절대음감을 가진 누구는 기타음악을 들으면 짜증이 난다고 하데요 ㅎㅎ -
색스폰도 음정이 불안한 악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통클래식오케스트라에는 편입이 못된것 같구요.
그러고 보면 기타는 음정불안에 음량부족에...
정통클래식오케스트라에 편입되기 참 힘든 변방악기... -
흔히 다들 피치(pitch)가 안맞는다고하는데 틀린거라는거 아시나요???^^??!!
intonation 이 정확한 표현이랍니다.. 그런데 저도 항상 말할땐..모르게 피치라고한답니다... 자연히 한국단어가 되어버린듯이,... 꼭 영어권에선 아르바이트를 안쓰고 파트타임잡 이라고 하는것과 비슷한..결과??.. -
여러 분들이 의견을 주셨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태생적 결함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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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현상을 흔히 피치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피치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2프랫을 누른 음과 하모닉스가 같은지 알아보는 거죠.
보통의 일렉기타는 줄마다 피치(현장)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
통기타나 클래식기타는 그렇지 못해서 처음부터 피치가 정확한 기타를 사야 합니다.
다만 피치는 액션(줄과 지판의 간격)과 관계되므로
넥이 휘거나 브릿지 새들의 높이 때문에 피치가 틀어질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넥을 바로잡거나 새들의 높이를 적당하게 맞추면 나아지죠.
하지만 님의 경우는 두 줄 다 누른 상태이므로 액션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또한 초보자들의 경우 줄을 너무 세게 누르면 음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