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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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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세고비아 (1893 ~ 1987 : 94세 장수)
크리스토퍼 파크닝 (1947 ~ ....현 62세)

1971년 세고비아가 크리스토퍼 파크닝에게 보낸 편지 중

"기타의 아름다움은 부드럽게, 설득하여 믿게하는 음성에 존재하며, 기타의 시적 정서는 다른 어떠한 악기와 비교될 수 없다"

"THE BEAUTY OF THE GUITAR RESIDES IN ITS SOFT AND PERSUASIVE VOICE AND ITS POETRY CANNOT BE EQUALED BY ANY OTHER INSTRUMENT"


-----------------------------------------------------------요약----------------------------------------------------------

75년 이상 동안 세계 연주 여행 (1910년 데뷔 연주회 ~ 1987년 고별 연주회 : 영면시까지 연주)
총 5000회 이상 공연
75개 이상 레코딩
300개 작품 이상 개곡과 편곡
500여 작품들이 헌정됨
주요 컨서버토리와 대학교 기타 과정 개설
당시 대중 민속 악기로서의 클래시컬 기타를 유명 공연장에 처음으로 올리기 시작
당대 미국에서만 200만명의 기타리스트 및 기타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영향

크리스토퍼 파크닝(당시 11세. 기타를 막 시작할 때)이 세고비아(당시 66세)의 1959년 로스엔젤레스 공연에서 공연후 사인을 받는 것으로 둘 사이의 인연이 시작됨

세고비아 허쉬(Segoiva Hush : 세고비아 공연시의 그의 카리스마와 관객들의 경청과 침묵을 비유한 말) : 당시 세고비아 공연에 따라다니던 유행어

파크닝이 보는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세고비아의 탁월함
(1) 테크닉
(2) 혼자만의 독특한 아름다운 소리. 오른손으로 만들어 내는 다양하고 근사한 채색적 음색
(3) 위대한 음악가 정신; 예술가적 본능; 음악에 불어넣는 영혼과 정감
(4) 위 모두를 청중과의 교감에 사용할 줄 알았던 놀라운 커뮤니케이션 능력


----------------------------------------------------------번역-----------------------------------------------------------

세고비아 찬가

(크리스토퍼 파크닝)

나는 기타를 11세에 시작했습니다. MGM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기타리스트였던 사촌의 영향이었습니다. 이름이 잭 마샬이었는데 내게 두가지를 하라고 했지요. 첫째는 클래시컬 기타부터 시작하여 기타 테크닉의 충실한 기초를 다지고, 두번째는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레코드를 구해 들어라는 것이었죠. 세고비아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거의 1세기에 걸친 일생을 통하여, 세고비아는 75년 이상을 전 세계를 다니며 청중들에게 기타아를 연주 하였죠. 그는 혼자의 손으로 클래시컬 기타를 클래시컬 콘서트 악기의 위치로 격상시켰지요.

세고비아는 일생 동안 총 5000회를 넘게 공연하였습니다. 한번은 (내게) 말하기를..."난 전 세계를 떠도는 바람같이 사는것 같네....여행들, 도시들, 사람들, 콘서트들, 비행기들, 자동차들, 기차들 속에....매일 잠에서 깨면 내가 어디에 있지하고 묻고는 한다네"
  
여기에 더하여, 세고비아는 EMI, MCAM RAC, Columbia, Decca 레이블을 통해 75개 이상의 레코딩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라디오와 텔레비젼에 출연 하였지요. 그는 스스로도 300 작품 이상을 기타를 위해 개곡과 편곡을 하였습니다. 로드리고,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폰세, 토로바, 투라바, 그 밖의 많은 작곡가들이 그가 사랑하는 악기를 위해 작곡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거의 500 작품들이 그를 위해 헌정된 적이 있었고, 그는 세계 곳곳의 주요 음악학교와 대학교에 기타 전공 교육 과목을 개설하려는 목표를 이루어 냈습니다.

추정하건데, 세고비아는 미국에서만도 2백만명의 포부에 찬 기타리스트들에게 영향을 준것 같습니다.

1:28
세고비아
내 요람은 니나레스 이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 중 하나로, 가장 예쁜 동네는 아닐지 몰라도....좋은 풍경을 가졌다.
나는 1000 # 74 xxx 가에서 태어났는데...그곳 옆에는 나의 운명....기타 가게가 있었다.

소년 시절이었던 1900년대 초에, 세고비아는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는데...집안 식구들의 바램과는 아주 동떨어진 것이었습니다. 10세에 그는 몰래 첫 기타를 샀고, 집안 식구들이 모두 잠드는 시간까지 내내 연습을 했지요. 마땅히 가르쳐 줄 선생이 없었기에 그 자신이 선생이고 학생이었습니다.  아마도, 항학렬에 반짝이는 그의 하나의 눈빛 속에서는 선생과 학생 사이의 이견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가 기타를 시작 할) 처음에는, 서민 대중 민속(folk) 악기로서 기타가 유명한 콘서트 홀들에서 연주될 자격이 되는가는 생각은 웃음거리로 간주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곧바로 인내해 내면서, 세고비아는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전향자)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가 연주하는 곳 마다, 사람들은 클래시컬 기타라는 악기를 처음 듣는듯이 곧 그 소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마에스트로는 16세인 1910년에 처음 콘서트를 갖었고, 곧 스페인 전역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22세에는 파리 콘서바토리의 리사이틀을 갖었고, 1923년에는 전 유럽의 관객들이 그의 음악을 듣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세계 음악의 도시들에서의 데뷰 공연들은, 세고비아가 빠르게 또 다른 그의 꿈의 일부를 이루어내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사랑하는 기타가 세계 전역의 콘서트 홀들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악기로 취급되었습니다.

내가 세고비아를 처음 만난 것은 1959년, 그의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이벨 극장 공연에서 였습니다. 11살이었는데 공연후 흥분된 마음에 무대디로 찾아갔지요. 마에스트로를 만나려는 긴 줄에 서서 기다리다가, 마침내 그에게 다가가서 용기를 내어 준비해 두었던 짧은 대사를 전달하였습니다. 나는 클래시컬 기타를 공부하고 있고...그리고...콘서트 프로그램 종이에 사인을 부탁했지요.

5년 후에 (16세) 나는 캘리포니아 대학 - 버클리 음대에서 개최된 세고비아의 첫 미국 마스터클래스에 장학생으로 참갛는 특전을 얻었습니다. 그와 함께 공부하기 위해 세계에서 선발된 9명의 학생들이 모였는데...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그의 코카콜라 병 같이 두꺼운 안경으로 우리를 쳐다보면서...다음에 누가 연주를 할지를 지시하였습니다...

바짝 얼게 만드는 상황이었죠...

만약 세고비아가 우리들의 연주를 좋아하면, 바로 표현하여 즐거워하고 매혹된 듯이 좋아하고....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은 아주 빠르게 그것을 알수 있었죠

세고비아
뺑 ~ 뿌~ 갯빠니아~포르따멘따~?
(영어로 나가다가 갑자기 서반어...같은 동네 출신인가 봅니다)

미국 연주 여행 기간 동안, 세고비아는 내게 그가 다큐멘타리 영화를 촬영할 때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고, 다큐멘타리 속에 나에 관해 친절하게도 몇마디를 아래와 같이 해주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아주 명민한 학생이다. 내가 전달해 주는 조언을 빨리 체득하였고, 지금과 같이 콘서트에서나 교사로서나 마스터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1968년에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개최된 국제 기타 콩쿨의 심사위원으로, 마에스트로 세고비아와 여러 뛰어난 심사위원단과 함께 내가 초청된 일이 있었습니다. 콩쿨 후에 마에스트로는 공식 리사이틀을 해 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아직 기억이 생생한데...공연을 마칠 때 청중들은 환호하였고, 세고비아가 의자에서 일어나 내게로 걸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다음에 무슨 일이 있을지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그는 내가 서 있는 무대위로 올라와, 나를 안아주며 볼을 만져 주었지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가 관객석에서 걸어와서 나와 같은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나의 연주를 축하해었던 그 순간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스페인을 떠날 때, 이런 기억이 납니다....세고비아가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위엄있게 명령하기를..."크리스토퍼..너는 매우 열심히 기타에 정진 해야해". 그 훈계는 내게 스며들어 나를 단련하게끔 하였고... 인간적으로 우수함에 대해 헌신하도록 진정으로 추구하게 하였습니다.

나는 자주 세고비아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만든 것이 무었인가 하는 질문을 받습니다. 나는 그의 천재성이 아래와 같이 4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첫째, 굉장한 테크닉
둘째, 혼자만의 독특한 아름다운 소리. 그는 오른손으로 아주 많은 근사한 채색적인 음색을 너무나 많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셋째, 위대한 음악가 정신; 예술가적 본능; 음악에 불어넣는 영혼과 정감
넷째, 위의 모든 것들을 청중과 교감하는데 사용할 줄 알았던 놀라운 커뮤니케이션 능력

세고비아는 독특한 카리스마를 지녔고, 그의 청중들을 거의 숨도 않쉬는 듯한 침묵으로 묶어 두었습니다. 이러한 진기한 풍물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서....."세고비아 허쉬 (SEGOVIA HUSH.........세고비아 쉬쉬)로 불렸습니다.

우리가 진정 마에스트로 세고비아를 예찬하여 기념하는, 콘서트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나는 멀게는 1928년 그의 첫 미국 콘서트 투어 에서부터 마지막 1987년 로스엔젤레스와 마이애미 콘서트들까지 세고비아의 모든 콘서트 프로그램들을 일일이 찾아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프로그램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들 중심으로 모아야 했습니다. 그 작품들은 나의 가장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세고비아를 기억하게 합니다.

돌이켜 보건데, 내 생애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것은 엄청난 선물이었습니다. 세고비아 전통을 계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나에게는 엄청난 특권입니다. 그러나, 가장 굉장한 특권은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나의 친구"라고 부를수 있었던 영광이었습니다.

1971년 세고비아가 나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악기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기타의 아름다움은 부드럽게, 설득하여 믿게하는 음성에 존재하며, 기타의 시정(시적 감흥)은 다른 어떠한 악기와 비교될 수 없다"

그의 변함없는 기타에의 헌신은 그의 열정안에 일생 동안 남았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오로지 더욱더 강렬해 졌습니다. 마에스트로가 마지막 콘서트에서 연주한지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그가 세상에 주었던 더 없이 귀중한 아름다움이라는 선물은 계속 계속 살아갈 것입니다.

-----------------------------------------------------영문 원고-----------------------------------------------------------

A Celebration of Segovia
(by Christopher Parkening)

I started playing the guitar at the age of 11, inspired by my cousin who is then staff guitarist in MGM studios. His name was Jack Marshall and he told me to do two things. First, start by learning the classical guitar and establish a good foundation in guitar technique. Second, he said get the records of Andres Segovia. He is the greatest guitarist in the world.

In a life that spanned almost a century, Andres Segovia spent more than 75 years playing the guitar for audiences throughout the world. He single-handedly elavated the guitar to a position of being a classical concert instrument.

Seogovia performed over 5000 concerts in his lifetime. He once said I'm living in a world wind of journeys, towns, people, concerts, airplanes, cars and trains. Everyday I'm waking I ask myself where am I.  

In addition, he released more than 75 recording for EMI, MCA, RCA, Columbia and Decca and made numerous radio and television apperances. Segovia personally transcribed and arranged more than 300 works for the guitar, and inspired composers such as Rodrigo, Castelnuovo-Tedesco, Ponce,Torroba, Turina, and many others to write for his beloved instrument. Nearly 500 works were one time or another committed to his memory and he fufilled his goal of eastablishing curriculum of study for the guitar in the major music conservatories and universities around the world.
  
It is estimated that Segovia has influenced over 2 million aspiring guitarists in America alone.

1:28
세고비아
My cradle was Ninares.
One of the wealthest andalusian viliages. If not the prettest and more of picturesque.
I was borne in the 1000 # 74 xxx street. Next to it xxx of my destiny, there goes a guitar shop.

As a boy in the early 1900, Segovia taught himself to play the guitar very much against his families' wishes. When he was 10, he bought his first guitar in secret and would play it long into the night while everyone slept. Because he had no instructor he was his own teacher and pupil. With a twinkle in his eye he would note there was never any arguement between the two.

In the beginning, the idea that the guitar of folk instrument could be awarded in the great concert halls was considered laughable. But by sheer perseverance Segovia won converts. Everywhere he played people discovered the classical guitar as if hearing it for the first time, and they fell in love with the sound.

The maestro played his first concert in 1910 at the age of 16, and soon became known throughout Spain. At the age of 22, he appeared in a recital in Paris Conservatory, and by  1923 a large european public awaited egarly to hear him. Debuts in the music capitals of the world  quickly probed and Segovia have accomplished another part of his dream. His beloved guitar was being taken seriously in the concert halls of the world.

I first met Segoiva in 1959 at a concert that he gave in Los Angeles at the Wilshire Ebell Theater. As a nervous 11 years old I made my way backstage, stood in the long line to greet the maestro and when I finally approached him I woked up the courage to give him a little speech I'd prepared. I told him that I was studying the classical guitar and I asked him to sign my concert program.
  
5 years later I was privileged to be awarded the scholarship to Segovia's first United States masterclass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There was nine of us chosen from all over the world to study with him and I remember very well how he would look at us through those thick coke bottle glasses and pointed the next one who was to play.
  
What a terrifying moment.

If Segovia liked your playing he could be very pleasant and charming.

And if he didn't you knew it very quickly.

세고비아 뺑 ~ 뿌~ 갯빠니아~포르따멘따~?
(영어로 나가다가 갑자기 서반어...같은 동네 출신인가 봅니다)

5:00
During  a tour of the United States, Segvia asked me to join him while he is filming a documentary at which time he was kind enough to say a few words about me.

"He was a brilliant student. He absorbed quickly the advice that  I gave to him, becoming assume a young master such as he is now in concert and in teaching."

In 1968 I was invited to Spain to judge the international guitar competition in Santiago de Com포stella with maestro Segovia and distinguished pannel of judges. Following the competition, the maestro asked me to play a public recital. I remember very well at the conclusion of concert as the audience applauded, Segovia got up from his chair and started to walk toward me. I had no idea what was going to happen next.  He stepped up onto the stage where I stood, embraced me and padded me on the cheek. To have the greatest guitarist in the world come from the audience to join me onstage and publicly congratulate me on my performance was a moment I won't never forget.  

On leaving Spain, I remember Segovia pointing his finger at me and commanding "REMEMBER CHRISTOPHER YOU MUST WORK VERY HARD". That admonishment instilled in me to desire to discipline myself and truly pursue a committment to personal exellence.

I have often been asked what made Segovia the greatest guitarist in the world. I believe his genius can be narrowing down to 4 points:-

THE FIRST WAS HIS GREAT TECHNIQUE.
SECOND WAS HIS UNIQUELY BEAUTIFUL SOUND. HE COULD CREAT SO MANY WONDERFUL TONE OF COLORS WITH HIS RIGHT HAND.
THE THIRD WAS HIS GREAT MUSICIANSHIP; HIS ARTISTIC INSTICT; THE SOUL OR PASSION THAT HE PUT INTO HIS MUSIC.
AND LASTLY THE AMAZING ABILITY HE HAD TO COMMUNICATE ALL OF THESE TO THE PUBLIC.

Segovia had unique charisma that held his audience in an almost breathless silience. This phenomenon became known worldwide as THE SEOGOVIA HUSH.  

It was a daunting task to develop a concert program that we truly honor the memory of maestro Segovia. I searched through Segovia concert programs dating as far back as 1928 from his first American concert tour to his final Los Angeles and Miami concerts in April of 1987. I had to centrally put together my faovrite pieces from all of those programs. The pieces that most remind me of my beloved maestro Segovia.

It was a tremendous gift to have the opportunity in my lifetime to study with greatest guitarist of all time. It is an immense privilege for me to help to carry on Segovia legacy. But the greatest privilege was the honor of calling Andres Segovia, MY FRIEND.  

In a letter Seogovia wrote to me in 1971, he described the instrument he loves so much he said and I quote:-

"THE BEAUTY OF THE GUITAR RESIDES IN ITS SOFT AND PERSUASIVE VOICE AND ITS POETRY CANNOT BE EQUALED BY ANY OTHER INSTRUMENT"

His unswerving devotion to the guitar remained his passion all his life and seems to only grow stronger as he grew older. Although a decade has passed since the maestro played his final concert, the priceless gifts of beauty he gave to the world live on and on.                            
Comment '6'
  • BACH2138 2009.01.28 22:32 (*.201.41.64)
    스파게티님께서 영문으로 받아쓰기고 번역하신 모양이지요. 대단하시네요....
    대기타리스트에 대한 평가가 괜한 이야기는 아니었던가
    봅니다. 세고비아의 기타음악은 정말 클래시컬한 맛이
    살아숨쉬고 특유의 진솔한 맛이 일품이라고 여겨집니다.
    바흐, 베토벤, 브람스 같은 대작곡들이 외면한 이 왜소한 악기의
    예술성을 이만큼이나마 높인 업적은 그의 음악이 비교적 투박함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못하는 대목이죠.... 기타를 만지는
    사람들은 모두 세고비아에게 빛을 지고 있으니까요..
  • 한량의꿈 2009.01.29 09:55 (*.128.201.24)
    지나가다... 오류 수정합니다. (자잘하지만 의미상 문제 없는 것들은 패스~)

    In a life that spent almost a century, -> In a life that spanned almost a century,

    하나 더, 세고비아의 고향입니다.

    My cradle was xxx -> My cradle was Linares
  • SPAGHETTI 2009.01.29 14:17 (*.73.255.109)
    다시 들어보니 스팬~드 맞네요. 감사합니다.
    리나레스....이하의 동네 이름은....스페인 지도에서 찾아 보려하니 못 찾겠군요
  • SPAGHETTI 2009.01.29 15:59 (*.73.255.109)
    바하님

    내용이 길어 중요 사항을 다시 요약해 놓았습니다

    요즘 남은 음반과 해설서가 없어서 한번 번역해 봤습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오래전에 읽은 내용도 있는듯 하고 못듣던 새로운 내용도 있는듯 합니다...마지막에 나오는 파크닝의 음반에 아마도 이 영상물의 내용이 해설되어 있을듯 합니다.

    파크닝이 제자였지만....과장하는 성향의 사람은 아닌듯 하니...그대로 받아들여도 될 듯 합니다

    숫자들을 역산하여 보니.....참 기록적인 인생을 살다간 인물군요...카잘스나 하이페츠 등의 통계치와 단순 비교해 보아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테크닉이나 예술성등에서 세고비아 보다 곡별로 아니면 전체적으로 우수하다고 할 연주자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세고비아가 터놓은 물꼬와 그가 그어 놓은 선상에서 진동하고 반향하는 것이겠지요...

    파크닝이 세고비아를 만난것이 할아버지와 아이 뻘 이었네요

    파크닝은 나이도 얼마 안됬는데 요즘 강태공(세계 낚시대회 챔피언 이라고 합니다)만 하는지 세고비아 사후에 활동이 별로 없는 것인가요?

    이 영상 보니 목소리도 준성우급이고....재능도 참으로 많군요
  • 강영우 2009.01.29 21:45 (*.253.98.136)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크닝도 볼 수 잇어서 넘 좋습니다.
  • SPAGHETTI 2009.01.29 22:37 (*.73.255.109)
    네^^
    저도 읽다 보니 약간의 감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사제간에 만나게된 스토리와 파크닝의 스승에 대해 존경의 향기가 말입니다. 유명 연주자가 오면 무조건 사인 받아 두는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

    저도 파크닝 음악을 아주 오랫만에 몇곡 들어보니...팬이 되는듯 합니다. 세고비아의 독특한 주관적 해석의 느낌이 조금은 베어 나면서도 객관적 틀의 향기도 같이 베어 있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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