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의 감성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감이 팍 안오는데요.
아뵹님의 주장대로라면 우리나라 기타 제작가님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기타든지 모두 한국적인 정서를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기타를 연주해보면 내가 연주하고픈대로 소리를 쉽게 내 주는 기타가 있는 반면에
기타 스스로의 특색이 강해서 내가 의도하는 소리보다는 기타 자체가 갖고있는 소리를 내주는
악기가 있더군요...

이런 특징을 얘기하시는듯 싶은데요...그냥 국내기타가 다 그렇다기 보다는 그런 기타들도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런지요...^^

연주자가 하고픈 대로 소리가 나는 것은 연주자와 기타의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주자에 따라 지향하는 바가 모두 다르고, 단일 악기가 모든 연주자에 맞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타마다 스스로의 특색이 다 있는 것이고 그러한 기타의 특색이 연주자에 따라 좋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엔 우리나라의 제작가님들이 정성들여서 만든 악기는 세계적인 명기는 아닐지라도 나름대로 연주자와 궁합이 맞을만 한 것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하긴, 제가 고수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한국기타가 아니라 특정 어느 기타말씀하시는거 같은데요..
좋은기타도 있어요 .. 국내기타

진짜로 그렇게 느껴서 글 올린건지...차카신 매니아분들 심기 거슬릴려고 올린건지...

당최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참 ...나...원...

저는 연주자가 어느정도 탄현,연주기량만 있다며 그들의 연주를 훨신 돋보이게 해주는
기타가 있다고 봅니다. 명징하고 가슴저미는 음색에 멋진 비브라토...좋은 밸런스,음량
이것이 안되는걸 보고 너 탄현이 문제다 연주력이 문제다..타박하는데..
기타가 연주자의 감성을 잘 표현하도록 기타의 품질이 받혀 주어야 합니다.
흔히 50호 기타로도 정말 멋진 소리내더라 탄현공부 더해라 그러는데
솔직히 50호합판기타에서 무슨 그런 고상하고 멋진 소리가 나온단 말인가요?
하우저의 그 고상한 소리가 아무리 탄현이 좋다고 나오나요?
그리고 콩쥐님이 늘 강조하시는 비브라토.. 그거 기타 안좋으면 잘 안나옵니다.
기타 울림이 좋아야 가슴저미는 비브라토와 공명이 나와주지요.
좋은건 좋은겁니다. 연주자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해주는 악기 있습니다.
그것이 국내기타에 있느냐의 문제인데..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국내기타 중에 그런 기타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저는 그 기타의 팬 이구요...^^

저도 그런기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치님이 말하시는 기타 혹씨 파주근처의......

하하하... 글쎄요 (^^) (에잉 곤란하다 .. 도망가자.. 휘리릭~)

파주근처면 ...그분인데...ㅎㅎㅎ
西쪽에 사는 주民 으로서 수石 파시는분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