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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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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사실 (기타)음악을 듣는다기 보다 음악과 함께 꿈꾸는 것과 같다

It is not really as listening to music, but, better, dreaming with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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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튜브에 세고비아 인터뷰 자료를 자세히 읽어 본다고 동영상에 적혀 있던 영문을 받아 적어서 번역해본 내용 입니다. 동영상은 지금 삭제되고 없어 이해에 조금 부족하지만 올려 봅니다. 음색을 이야기한 부분에서 폰티첼로로 6번줄을 연주하며 brass(금관악기)의 소리도 난다며 오케스트라와 같다는 의미에서 과장적?으로 얘기한 부분은 이해가 안되지만 재미 있는 클래식기타 옹호론인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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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올리보스(페루?) 에서의 세고비아 라는 다큐멘터리 에서 발췌
주제 : 기타곡을 작곡하기 전에 왜 기타 연주를 잘해야 하는지


질문) 마에스트로, 19세기 기타 전성기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연주를 시작할때 당시에 레파토리가 없었나요?
(세고비아 당대에 작곡된 작품)

답변) 그렇다.  왜냐하면 기타는 복잡한 악기이다. 진정으로 다음 다성 대위법적 표현이 가능한 유일한 현악기로 볼수 있고, 연주하고 또 잘 연주할지 모르면 작곡하는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예를 들어 기타는 오케스트라 같아서 망원경을 거꾸로 돌려 오케스트를 보는 것과 같다 (거꾸로 보면 전체가 보이므로).

내가 의미하는 것은 오케스트라의 모든것 모든 악기가 기타 안에 있다. 다만 작은 음량 크기로 말이다. 기타는 많은 다른 색채들을 가지고 많은 다른 음색들을 가지며 그래서 그런 악기의 특질들을 펼쳐 보이는게 필요하다 (세고비아의 기타 철학)
  
예를 들어 이런 멜로디를 연주하면....이런 소리가 나고...같은 멜로디지만 이런 소리도 난다...모두 다른 색채가 가지고 있다. 또 예를 들어 그러니까...이것은 피치카도 라고 하고....이것은 첼로 소리도 나고...이것은 금관악기 소리와 비슷하고...이것은 피아니시모 (약하게 연주) 이고...이것은 사실 음악을 듣는다기 보다 음악과 함께 꿈꾸는 것과 같다



질문) 당신이 의미 하는것은 작곡가가 당신에게 작품을 쓰고난 후에 당신이 이런 특질 중에서 어떤 것을 사용할지를 결정한다는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직접 지시해 주는가?

답변) 이를테면, 작곡가가 그들 작품이 기타에서 표현되기를 바라는 (관)현악법 (악상 연주법 등)을 악보에 지시할때, 그들은 대부분은 나를 웃게 만든다. 왜냐면 그런 요청 들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질문)  마에스트로, 당신이 작곡가에게 기타를 위한 작품을 쓰도록 흥미를 끌게 될때 그들의 첫 반응은 무엇인가?

답변) 그러니까 첫 관심이 마지막 관심과 같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그들 작품이 기타로 연주되는 것을 들으면, 기타 작품을 쓰는 것을 결코 멈출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스텔누보 가 벌써 140 작품을 썼고. 폰세도 많은 작품을 썼고, 토로바 투리나 탄스만 빌라로보스 도 그랬다. 그들 모두 끝까지 계속 쓰고 있다 (썼다)



질문) 토로바가 당신에게 처음으로 작품을 쓴 작곡가라 하셨는데?

답변) 그렇다. 내 작품 의뢰 요청에 처음으로 답해줬고 그리고 나서 투리나, 파야 가 써 줬다. 토로바가 처음이다


--------------------------------------------------정확한 원문---------------------------------------------------------

This is    
excerpted from the documentary "Segovia at Los Olivos".  
Segovia explains why it is necessary to master the guitar first before one can compose for it.

질문) Maestro, why was it that in spite of the vogue of the guitar in the 19th century that still when you began there was no repertoire?

답변) Because the guitar is a very complicated instrument. By being the only stringed really polyphonic, it is impossible to compose if you don't play it, and if you don't play it well. For instance, it is like an orchestra to which we could look with the reverse side of binoculars. I mean by that everything every instrument of the ochestra is inside the guitar, but in smaller sound size. It has many different colours, many different timbres, and it is necessary to develop those qualities of the instrument.  

For instance, if you have to play.... sounds that... The same thing...All that has different colour. And for instance the...what is called here pizzicato... Cello...Brass...This pianissimo...

It is not really as listening to music, but, better, dreaming with music.

질문) Do you mean that when a composer has written something for you that you then decide which of these colours to use? Or do they indicate things that they want?
  
답변) When they indicate, so to speak, the ochestration of their work in the guitar, mostly they make me laugh because it is impossible. Impossible what they pretend.

질문) Masetro, what is the first reaction of a composer when you try to interest him in writing for the guitar?

답변) Well, the first reaction is the last one also, because, from the beginning, when they hear something played in the guitar and written by them, they never more stop writing for the guitar. So Castelnuovo has already written 140 pieces, Ponce did the same thing. Torroba, Turina, Tansman, Villa-Lobos. All of them have continued until the end.

질문) You said Torroba was first to write for you.  

답변) Yes.  He answered to my request the first. After him, Turina and Falla, but he was the first.

혹시 쓰실분 있으시면 긁어 쓰세요 ^____________^      
Comment '9'
  • SPAGHETTI 2009.01.08 23:25 (*.219.156.19)
    조선생님 그렇군요. 우르과이에서 오래 살았군요. 또 하나 배웠습니다 ^^
  • SPAGHETTI 2009.01.09 00:20 (*.219.156.19)
    재미있는 사실이군요. 감사합니다 ^^

    당시 오천불이면 지금 일억은 훨씬 넘겠군요. 어찌하여 당시에 다른 유명 클래식 연주자의 대략의 수준은 모르겠지만 이런 거금을 받을수 있었는지요?

    그리고 유대계 자본이라면 세고비아가 유대계 인가요?
  • SPAGHETTI 2009.01.09 01:24 (*.219.156.19)
    오호호 너무 재미있는 사실들이군요

    로메로가 가 유대계 스페인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
  • SPAGHETTI 2009.01.09 01:44 (*.219.156.19)
    그런것이 있군요. 추측하건데 앙헬이 빠진 이유겠네요^^

    언론 여론 장악계획은 무슨 말씀인가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것 같습니다. 머독처럼 재벌도 아닐텐데
    클래식기타매거진 을 장악하려는 계획이라도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___________^
  • 아이모레스 2009.01.09 03:43 (*.47.207.130)
    점입가경 이라고나 할까요?? 히든 스토리를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은데...^^
    설마... 여기서 멈추진 않으시겠죠??^-------^
  • 콩쥐 2009.01.09 07:26 (*.161.67.136)
    알바로 삐에리도 유태인이었군요....오늘 첨 알았어요...
  • 최동수 2009.01.09 15:02 (*.237.118.155)
    SPAGHETTI님과 조국건님이 올려주신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우루과이에 있는 세고비아의 저택은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그 건축가와 저택 사진이 어딘가에 있는데 당장은 찾기 힘듭니다, 나중에라도...
  • 얼꽝 2009.01.09 15:33 (*.51.26.195)
    조국건님은 정말 모르시는게 없네요~
  • 신정하 2009.01.09 16:20 (*.151.216.208)
    샤론 이즈빈은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두번째 내한공연에서 직접 연주한 바도 있습니다만 그래미상을 받은 Dreams of the world 음반에 수록된 Naomi Shemer의 4개의 노래는 전면에 자신이 유태계임을 피력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경화와 핀커스 주커만의 관계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익히 알려져 있지만 기타 뿐 아니라 바이올린계에서의 유태계의 파워는 특히 유명하지요...
    아마 모든 클래식 쟝르에서 유태계의 입김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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