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2009.01.08 01:01

El Calafate...

(*.47.207.130) 조회 수 5074 댓글 3


아르헨티나에 오랫동안 살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깔라파떼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흔히들 얼음산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쌍파울로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비행기로 3시간...  Bs.As의 코리아타운 이랄 수 있는 아베자네다지역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비행기를 3시간... 빙하가 호수로 직접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은 지구상에 카나다랑 아르헨티나 깔라파떼 두 군데 있다고 합니다...

세계 3대 미봉 중에 하나라는 Fitz Roy는 깔라파떼에서 북쪽으로 250km쯤 떨어져 있지만... 사람이 거의 살고있지 않는 곳이라서 가까운 이웃이랄 수 있는 곳 입니다... 일정이 짧은 관계로(4박5일) Fitz Roy를 가 볼 수 없어서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Fitz Roy와 아주 흡사한 El Torre del Paine를 다녀올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구름이 덮혀있어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볼 수 없다고 했는데... 저도... 결국 볼 수 없었습니다...


남극 최남단 도시라고 하는 Ushuaia 까지는 아직 700km 더 가야 하지만 깔라파떼시는 안데스 산자락에 자리잡고있어 계절상으로는 한 여름인데도 깔라파떼에 있는 동안 대부분 폴라세타에 점퍼차림으로 있었습니다...

4박 5일 있으면서 빙산이 호수로 직접 떨어져 내리는 것도 볼 수 있었고... 국립공원 안에 서식하고있는 여러가지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밤 11시나 되어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백야현상이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날씨가 워낙 춥고 바람이 많아서 소보다는 대부분 양을 방목해서 키우는 관계로 대부분 요리도 양고기로 였는데... 12kg쯤 되는 어린 양만 식용으로 잡는다고 합니다... 그 보다 큰 양은 식용보다는 양털 때문에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식 양고기 숯불구이 사진 첨부합니다...
Comment '3'
  • 최동수 2009.01.08 12:48 (*.237.118.155)
    우리나라 통닭 굽는 곳도 이렇게 Booth를 만든 곳이 있던데.
    거기서 배워왔는감?
  • SPAGHETTI 2009.01.08 18:40 (*.219.156.19)
    먹고 싶어요 냠냠냠
  • 아이모레스 2009.01.08 21:49 (*.47.207.130)
    위의 그림도 전통적인 방법이라기 보다는... 일단 양이라서 불 규모가 작네요... 레스토랑에서 나름대로 약식으로 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일단 손님을 끌어 모으기에 좋잖아요???^^

    실제로 소를 저렇게 반을 잘라 굽는 걸 보면요... 장작은 지름 20~30cm쯤 되는 통나무를 반으로 갈라 사용하고 불 규모가 훨씬 큽니다... 그리고... 고기도 저렇게 가까이 걸어놓는 게 아니라 3~5m쯤 되어 보이게 멀찌감치 놓아두더군요... 얼핏 보면 전혀 익을 것 같지않지만 그렇게 10시간쯤 놓아두면 두께 한뼘도 더 되는 부분도 아주 보드랍게 잘 익혀지드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구워진 것보다는 위의 사진처럼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진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149804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173562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4 뮤직토피아 2020.03.09 181611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162560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186667
10659 클래식기타 전공 신설 안내 5 국제예술대학 2009.01.09 5404
10658 세고비아 다큐멘타리 (1) : 기타곡을 작곡하기 전에 왜 기타 연주를 잘해야 하는지와 기타의 우수성 대하여 9 SPAGHETTI 2009.01.08 6214
10657 더많은 김치님!! 15 2009.01.08 4127
10656 기타 리모델링 29 file 최동수 2009.01.08 7201
10655 깔라파떼의 밤 10시 45분 6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4859
10654 깔라파떼의 밤 10시 30분... 6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4755
10653 빙산과 유람선 3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3773
10652 숲과 어우러진 빙산 11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3720
10651 El Paine(칠레) 3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5413
10650 El Paine(칠레)의 야생여우... 7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5361
» El Calafate... 3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5074
10648 El Calafate의 아사도 요리... 12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7950
10647 El Tablita Ensalada 4 file 아이모레스 2009.01.08 4667
10646 보사노바? 9 2009.01.07 4752
10645 보사노바 음악은 왜 그렇게 밋밋하나요 5 보사노바 2009.01.07 4345
10644 욕의순화 7 file Na moo 2009.01.07 7026
10643 부산 유부전골 3 2009.01.07 5535
10642 피아노소리로 들린다네요. 13 2009.01.06 5608
10641 기타숙달의 비결 6 목발 2009.01.06 4889
10640 훈님 아이디로 검색해보니까........... 4 콩쥐 2009.01.06 6982
10639 젤 기억나는 아이디와 간단의견~ ^^* 11 콩쥐 2009.01.04 4579
10638 제니퍼와 함께 한 모임....최동수님. 8 file 콩쥐 2009.01.03 5915
10637 [re] 제니퍼와 함께 한 모임...케빈기타 그리고 제니퍼님 file 콩쥐 2009.01.03 4439
10636 [re] 제니퍼와 함께 한 모임...이가연님 file 콩쥐 2009.01.03 5124
10635 기타매니아 칭구분들 감사합니다. 1 고정석 2009.01.03 4604
10634 기타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6 체르니 2009.01.03 5271
10633 제니퍼 일산 방문 1 file 콩쥐 2009.01.03 4872
10632 반음을 낮추면 울림이 너무 좋은데~ 32 오모씨 2009.01.02 8604
10631 open harmonic bar...... 14 file 떠버기 2009.01.02 5267
10630 [re] open harmonic bar...... 8 file 최동수 2009.01.02 4843
Board Pagination ‹ Prev 1 ...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 579 Next ›
/ 57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