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아르헨티나에 오랫동안 살면서도 가보지 못했던 깔라파떼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흔히들 얼음산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쌍파울로에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비행기로 3시간... Bs.As의 코리아타운 이랄 수 있는 아베자네다지역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비행기를 3시간... 빙하가 호수로 직접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은 지구상에 카나다랑 아르헨티나 깔라파떼 두 군데 있다고 합니다...
세계 3대 미봉 중에 하나라는 Fitz Roy는 깔라파떼에서 북쪽으로 250km쯤 떨어져 있지만... 사람이 거의 살고있지 않는 곳이라서 가까운 이웃이랄 수 있는 곳 입니다... 일정이 짧은 관계로(4박5일) Fitz Roy를 가 볼 수 없어서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Fitz Roy와 아주 흡사한 El Torre del Paine를 다녀올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늘 구름이 덮혀있어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볼 수 없다고 했는데... 저도... 결국 볼 수 없었습니다...
남극 최남단 도시라고 하는 Ushuaia 까지는 아직 700km 더 가야 하지만 깔라파떼시는 안데스 산자락에 자리잡고있어 계절상으로는 한 여름인데도 깔라파떼에 있는 동안 대부분 폴라세타에 점퍼차림으로 있었습니다...
4박 5일 있으면서 빙산이 호수로 직접 떨어져 내리는 것도 볼 수 있었고... 국립공원 안에 서식하고있는 여러가지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밤 11시나 되어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백야현상이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날씨가 워낙 춥고 바람이 많아서 소보다는 대부분 양을 방목해서 키우는 관계로 대부분 요리도 양고기로 였는데... 12kg쯤 되는 어린 양만 식용으로 잡는다고 합니다... 그 보다 큰 양은 식용보다는 양털 때문에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식 양고기 숯불구이 사진 첨부합니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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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어요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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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도 전통적인 방법이라기 보다는... 일단 양이라서 불 규모가 작네요... 레스토랑에서 나름대로 약식으로 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일단 손님을 끌어 모으기에 좋잖아요???^^
실제로 소를 저렇게 반을 잘라 굽는 걸 보면요... 장작은 지름 20~30cm쯤 되는 통나무를 반으로 갈라 사용하고 불 규모가 훨씬 큽니다... 그리고... 고기도 저렇게 가까이 걸어놓는 게 아니라 3~5m쯤 되어 보이게 멀찌감치 놓아두더군요... 얼핏 보면 전혀 익을 것 같지않지만 그렇게 10시간쯤 놓아두면 두께 한뼘도 더 되는 부분도 아주 보드랍게 잘 익혀지드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구워진 것보다는 위의 사진처럼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진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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