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울 따름
전 밤에 쳐서 그런 소리 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ㅎㅎ 외국에 나가서 그나라 말로 잠꼬대 하는 경지? ㅋㅋ
왠지 그런 항의를 들어보면 좋을것 같네요

아녀..저는 지금 이사까지 생각중입니다.
꼭 기타때문이라기 보다 방음이 잘안되어 프라이버시가
잘 안지켜지는것 같에요. 여기 건물은 지은지 3년도 안된
최신 첨단오피스텔인데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바로 위층에서 볼펜하나를 뜨러뜨렸는데도 내 바닥에
떨어진적같이 선명하게 들리더군요. 며칠전 이사온
바로윗층 젊은놈들이 나보고 피아노소리 난다고 뭐라고 해서
나는 당신들이 떠드는 소리땜에 죽겠다고 그랬지요. (정말 그렇습니다. )

그리고 기타소리는 벽이나 바닥,천정을 통해 필터링되면 기타특유의
울림과 비브라토가 사라지고 피아노같은 알맹이소리만 전해지나 봅니다.
그러니 전부 피아노소리 난다고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놈들 지금 또 위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 들립니다.
며칠전만 해도 그렇게 조용하였는데 ...음......

부산 국제시장근처로 이사가지 그러세요.....
국제시장에 유부파는곳 있던데....
크고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더라고요...
...아~함 졸려~.... 이제 자러 가야겟어요...

피아노 처럼 음량이 큰 남미산 고급기타.. 음.. 그게 뭘까요?
나의 기타 게시판에 훈님의 기타 사진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 자랑 좀 해주시길... 궁금 합니다.

콩쥐님 .. 에구...국제시장은 얼마전까지 제가 그 근처 송도에 살았자나요 .ㅎㅎ
국제시장은 외지사람들은 참 명물로 볼지 모르겠는데 저는 번잡함으로만
다가옵니다. 수십년이 지났는데 왜 늘 혼잡함 그대로인지..그게 매력인지도..ㅎㅎ

김치님..에구.. 고급기타라뇨..거의 50년이나 묵은 허접한 기타입니다.
남미사람들이 파티할때 스트랩으로 기타매어 두르고 띵가띵가 치던 기타였는 모양입니다.
음량이 크다기보다 원달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음이 쭉 뻣어 나가는것 같아요.
기타는 허접해 부끄러워 올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ㅎㅎ

음이 쭈욱 뻗어나가는 거의 50년동안이나 트인 중후한 남미산 기타를 보고 허접하다니요?
(..지나친 겸손은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 )

ㅋㅋㅋ 집에 불러서 피아노 없다고 확인시켜 주세요.. ㅋㅋㅋ 소리 출처는 미스테리로 남기고 ㅋㅋ

학생때...
밤에 써클룸에서 기타치는데
윗층에서 "야 피아노 치지마" 하고 고함을 치길래
'피아노 아닌디..'하고 계속했는데...ㅋㅋㅋ
창문 밖으로 옹벽이 있어서 소리가 증폭이 되었는지.
그렇게 들릴수도 있나 봅니다...

사꼬님 처방에 가장 놓은 방법일 듯 하네요, 센스 굿~! ㅋㅋㅋ

윗집 밑집이 다 항의 전화가 한꺼번에 와서 전화선 끊어 놓는 센스

저녁이라면 언재쯤이 저녁인가요? 설마 남 잠자는 시간에 아파트에서 기타치시는 건가요?

네..제가 좀 너무하긴 했습니다. 새벽 세시에도 쳤으니까요..ㅎㅎ
이젠 밤 12시 전에만 치기로 했습니다. 이웃들도 자야지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