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인공
두 부녀의 이중주와 독주는 우리를 충분히 놀라게 했어요.
짬밥이(?) 많은 케빈기타님의 무르익은 음색.
그리고
엄마 아빠 합쳐 50년의 음악의 체험,
그 감동을 고스란히 가지고 태어난 제니퍼.
그것을 지켜보는 감개무량한 우리들.
제니퍼는 어른의 절반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손으로
잠시 빌린 650표준 사이즈의 기타를 가지고도 연주가 잘 되더라고요.
상당히 놀라운 광경이었어요...
본인은 큰 기타가 가장 편한상태는 아니겠지만
음악적 표현이 끊기거나 이상해지는건 스스로도 참기 힘든지
완전하게 연주를 하더라고요....
"타고난 음악적 감각"
왼손으로 비브라토 풍부하게 쓰는거 보면서
"누가 천재 아니랄까봐 " 소리가 입속에서 맴돌더라고요...ㅎㅎㅎ
제니퍼는 누가 뭐래도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