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큰일을 당하고서 무척 허망하고 슬펐지만 여러분들의 애도와 힘내라는 격려로 무사히 장을 치렀습니다.
비교적 건강하셨는데 일요일 아침 갑자기 배가 아프시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아버지와 잠시 통화를
한것이 마지만 대화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평소 늘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챙겨드리지 못한것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경황이 없었고 또 연말 연시라서 일부러 알리지 않았는데 소문을 들으시고 조문과 부의금까지 보내주신
기타매니아 칭구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