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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44.235.220) 조회 수 4694 댓글 17
하나 주문했는데요..

고음이 보라색깔 뛰고 ..뭐 대충..

소리좀 좀 작지만 장력이 부드러워서 왼손운지가 편하다고 하던데 맞아요?

근데 소리가 작다는게 쎄개 탄현해도 음량이 작다는거예요?

엄태창 기타 쓰는데 기타의 특성과 맞을까요?

누구예기로는 다다리오하고 엄태창기타하고는 완전 상극이라 하더라구요 ㅋㅋ

어느 제작자의 기타와 모 제품의 줄이 그런사이가 될수도 있다는걸 첨 알았어요.
Comment '17'
  • JS 2008.12.22 21:57 (*.12.21.232)
    엄태창 기타가 워낙 호수가 다양하고, 또 출고된 시기에 따라 악기의 특성도 변해왔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제 경험으로 다다리오하고 엄태창 콘서트 기타하고는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나일론 줄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큰 음량, 음색, 밸런스, 투명함 등을 다다리오와 엄태창 기타와의 궁합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엄 선생님이 추천하는 줄은 크노블로흐 카본인데요 ... 크노블로흐 카본은 너무 까랑까랑한 것 같고요, 저는 오히려 다다리오가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갈리티타늄도 써봤는데, 아주 화려한 음색입니다. 저는 좋아하는데, 엄 선생님은 싫어하시더군요.
  • 혹시 2008.12.22 22:51 (*.235.57.22)
    사바레즈 티타늄 써본분 없어요?
  • 쌍방울 2008.12.22 23:19 (*.120.145.94)
    엄태창기타와 궁합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기타에든 크노블로흐 카본을 묶으면 소리가 좋습니다.

    카본현 중에서도 크노브로흐(노블락)가 소리가 시원시원 예민한 소리 아름다운 소리를 내주지요....

    대체로 좋은 기타는 어떤현을 걸어도 대체로 소리가 좋습니다.

    줄의 특성을 기타가 잘 받아준다고나 할까요? ^^
  • 2008.12.22 23:28 (*.184.77.140)
    쌍방울/ 그렇지 않습니다.
    카본현이 안맞는 기타가 있어요.
    카본현이 안맞는 기타는 대체로 카본현을 끼면 소리가 쨍쨍거리고 간섭파가
    많이 생겨 소리가 번잡해 지는데 나일론현을 매면 소리가 부드럽고 좋아집니다.
    반대로 카본현에서 최적의 소리를 내는 기타는 나일론줄을 달면 답답하고 음량이 많이 줄어듭니다.
    원인은 아마도 기타를 설계시 음역의 영역분할에 따른 (고음,중음,저음의 제작자의 의도적 밸런스 조절)
    차이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 저도~ 2008.12.23 00:48 (*.233.228.210)
    위의 훈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국내 연주용이라 할만한 악기를 3대 가지고 있는데 크노블로흐는 아주 안맞습니다. 훈님의 표현대로 쨍쨍거린다고 할까요? 나이론줄이 훨씬 좋더군요. 또 하나 가지고 있는 연습용 악기는 반대... 아마 제작 방식과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 JS 2008.12.23 01:03 (*.12.21.232)
    오늘은 오랜만에 덧글을 많이 달게 되네요~ ^^. 저도 훈님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저의 엄태창 콘서트에 크노블로흐를 끼면 쨍쨍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저는 이것을 위의 덧글에서 "까랑까랑"하다고 표현을 한 것이고요. 반면에 제 엄태창 콘서트에 다다리오를 끼면 볼륨도 빵빵하고, 음색도 따뜻하고 참 좋습니다.

    그러면 제 악기에는 카본 줄이 안 맞고, 나일론 줄이 맞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카본 줄에서는 카본 줄 소리가 난 것이고, 나일론 줄에서는 나일론 줄 소리가 난 것이라고 봅니다. 재미있게도 저는 제 기타에 나일론 줄을 낀 것이 좋은데요, 엄태창 선생님은 카본 줄을 추천하십니다. 엄 선생님이 쨍쨍거리는 소리를 몰라서라기 보다, 엄 선생님이 카본 소리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알마 김 선생님도 제 기타에 카본 줄이 걸려 있을 때 악기를 구경하셨지요. 당시 김희홍 선생님은 "소리 좋네요. 잘 만들었네요. (한참 뒤에) ... 저는 카본 줄에서 나는 이런 소리가 싫어요~"라고 말씀하셨지요.

    제가 보기에는 쨍쨍거리는 소리가 나쁜 것이라기보다는 ... 쨍쨍거리는 소리가 카본줄의 특성일 수 있고, 그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나, 또는 그 소리가 어울리는 음악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얘기를 해 보지요. 저는 올리브를 아주 좋아합니다. 국내에는 고급 올리브가 거의 수입 안 되는 편인데 ... 외국에 살 때, 고급 올리브를 사서 먹다 보면 "왜 이리도 짜게 만들었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짜게 만든 올리브는 그냥 짠 맛으로 먹는 것입니다. 이것을 단지 "과도하게 짜다"라는 기준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 세상에는 그렇게 짠 올리브 맛을 즐기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기타는 줄의 특성을 정직하게 보여주는 기타 같습니다.
  • 나경won 2008.12.23 01:08 (*.77.61.153)
    JS 님 // 그럼 엄태창 50호에는 갈리티타늄 음색이 맞을까요?

    ㅋㅋㅋ

    합판기타에는 어떨지요,,
  • JS 2008.12.23 01:14 (*.12.21.232)
    갈리티타늄도 저는 소리가 화려하고 좋았는데, 엄 선생님은 별로라는 눈치였습니다. 갈리티타늄은 원목/합판 가리지 않고 화려한 소리를 낸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써 보시고, 그 음색이 나경won님의 취향에 맞는지 느껴보시지요? 참고로 한 가지 말씀드리면, 갈리티타늄은 1-2-3 번줄이 좀 심하게 두껍습니다. 혹시 얇은 줄 좋아하시면 불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엄태창 50호 ... 좋은 악기입니다. 나경won님 연령대가 어떠신지는 모르지만 ... 제 경우는 기타 치기 시작하고 나서 근 20 년 가까이 엄태창 50호보다 못한 합판 기타만 쳤었습니다~ ^^.
  • 나경won 2008.12.23 01:24 (*.77.61.153)
    JS 님 / 엄선생님이 메시는 알리앙스 540J 1.2줄은 너무 얇아서 아파요 ㅋㅋ
    초보때 쳐서 몰랐지만 주위 얘기로는 장력도 쎄고 얇은걸로 유명하다 하더군요


    갈리가 좀 굵다해도 장력은 어느정도 있겠지요
    너무 없으면 힘이 없어서 소리가 안날터....
  • 2008.12.23 02:18 (*.73.40.57)
    엄선생님이 메시는 알리앙스 1,2번줄이 좀 많이 얇기는 하지요.
    예전에 알리앙스만 치다가 다른줄 걸었을때 적응하느라고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 보라색 줄 써본적이 있는데(단순히 색이 예뻐서)...참 저도 엄선생님 150호 기타입니다.
    제가 막귀이기는 하지만 별 불만 없이 쳤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기억해보면 소리가 음.......모나지 않고 두툼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손톱손질상태에 따라서도 소리가 좀 민감하게 변했던거 같기도 하고....
    작은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그 줄을 걸고 연주했었습니다.

    지금은 다다리오를 쓰고 있는데 상당히 정직한(?)소리가 나는듯 해서 맘에 들더군요.

    그리고 엄선생님 50호 스펙의 기타는 저도 동아리에서 상당히 많은 다수의 기타를 쳐봤지만 어디하나 모나지 않고 소리가 준수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장력이 약간 세기는 하지만 그건 엄선생님이 일부러 그렇게 만드신다고 하더군요. 동아리에서 소리가 제일 좋은 기타로 몇년간 군림했던 기타도 엄선생님 지금의 50호 스펙의 기타였습니다.
    엄선생님 50호 기타가 사람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도 많이 봐왔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귀를 고루 만족시켜주는 훌륭한 기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정답 2008.12.23 09:18 (*.88.115.213)
    성능 좋지않은 싸구려 기타는 무조건 카본 계열 줄 쓰면 만족함.
  • 770 2008.12.23 09:32 (*.138.177.18)
    기타를 배제한다면 소리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에 일순위로 탄현을, 이순위로 줄로 올려두고 싶습니다.

    손톱찢어지는 소리로 쨍거렁 거리며 연주하면서

    "음 역시 나일론줄 소리가 부드러워~~" 하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봐와서요...

    연주회의 무대에서도 전달되어 오는 그 음들의 성질이 추측했던 줄과 달랐던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카본은 까랑 거리고 나일론은 부드럽고..... 뭐 이런 이분법 적 사고로 줄에 접근하지 마시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탄현이랑 기타의 성질과 잘 맞추어 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둘다 자신만 잘 파악하고 있는 주관적 요소이고 그것으로 선택하여야 하니

    이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샤콘느1004 2008.12.23 09:33 (*.75.208.33)
    티타늄줄은 본래기타소리보다 좀 벗어나는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않습니다. 비록 소리는 아름다울지라도
    금방 질리게 되고 갈리티타늄 하나바하 티타늄을두고 우열을가리자면 하나하바가 그래도 낫고..
    갈리티타늄은 소리가 너무 작고 소리는 이쁜듯하나 왜곡된소리..또 현의 불량이 많습니다.

    제기타도 노블락카본이나 다른 카본을 끼우면 너무 쾅쾅거려서..
    제가 생각할때는 음량큰기타에는 카본줄은 필요없는거같습니다. 다다리오가 잘 맞겟죠
    다다리오줄중에 이엑스피나 프로아르테레코딩같은경우는 정말 소리가 이쁩니다. 곱고..

    담만.콘트레라스.나 엄태창. 등 음량큰기타에는 카본줄까지달아버리면 너무 깽꺵 쾅쾅거리죠..
    무대에서는 한번쯤 사용할만하긴 하더군요 이번 울산공연에서 사람들이 기타소리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엇습니다. 노블락을 끼워서했었는데
    그러나 너무 큰소리에 귀가 금방 피로해지고 카본줄은 손톱을 아주 정밀하게 다듬지않으면 잡음이나
    음색을 곱게 잘 뽑아내기가 어렵기때문에
    연주회가 끝나고 바로 다다리오 이엑스피로 바꾸었습니다.
    기타치기편하고 소리도 곱고 너무 시끄럽지않고 손톱도 대충 갈아도 되고..ㅋㅋ
    아마 몇년동안은 다다리오나 리갈로 쓸듯합니다.

    취향도 바뀌어가나봅니다.
    한떄는 노블락만 썼던적도있었으니
    그때는 손톱도 열심히 갈고 음색을 위해서..부지런했던거같습니다.
    지금은 귀차니즘때문에
  • 2008.12.23 09:47 (*.184.77.140)
    음량때문이 아니고 기타음질설계상의 문제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350호기타는 음량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도
    카본을 달면 소리가 깡깡되었습니다.
    깡깡이라는 표현은 탄현등의 문제도 있겠지만 기타내부에서 마구 간섭파가
    생겨서 음이 아주 번잡하고 메마르게 들린다는 표현이 더 맞을겁니다.
    카본소리를 좋아한다 아니다의 취향문제가 아니고 귀가 어느정도 예민한
    사람은 누구나 느끼는것 입니다. 나일론 줄을 달면 많이 개선되더군요.
  • 샤콘느1004 2008.12.23 10:29 (*.75.208.33)
    담만기타는 카본으로 만들어서 카본줄을사용하면 안된다고하더군요 .. 공명이 생기거나 울림에 이상이발생..
    예를들자면 뭐 그런게 아닐지..

    어쨓든 카본은 딱딱하고 시끄러워서 싫어졌어요 소리내기도 까다롭고..
  • 2008.12.23 10:56 (*.73.40.57)
    다다리오 EXP에 한표 추가요
  • 클기맨 2008.12.23 22:02 (*.88.182.177)
    혼자서 연습하면서 듣기엔 까랑까랑 쾅쾅 거리지만요 무대 올라가면 그런소리가 잘 뻗어나가더라구요 ㅎㅎㅎ 겐히 카본쓰는게 아닌듯 .... 근데 취미로 하는사람은 연주를하는경우가 들 하니까 .......... 소리도 단아하고 장력도 좀 약한 나일론을 쓰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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