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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37.118.155) 조회 수 7745 댓글 25
기타전공생에게 한하여 Paulino Bernabe를 300만원에 팔겠습니다.

오늘 조선일보에 ‘미국에서 13세 한국계 바이올린 신동에게 자선단체인 Stradivari Society에서 100만 달러상당의 Amati 바이올린을 무상대여 하였다’는 기사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부끄럽지만 노구로서는 이렇게 하는 일이 최선일 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Old & New 란의 446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조건 : 전화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하며, 전공생이라는 증빙 내지 연주솜씨를 보여줄 것.

연락처 :
H/P : 017-259- 3903
주소 :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190-2.
  
Comment '25'
  • 콩쥐 2008.12.09 10:48 (*.161.67.136)
    300만원? 이건 파는게 아니라 거의......
  • 김종완기타 2008.12.09 11:02 (*.46.217.231)
    좋은 이에게 가서 악기가 빛을 발하는 것도 선생님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과 배려의 미학이겠고 기타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소위 말하는 껌값이네요...
  • tuyoungs 2008.12.09 11:22 (*.94.28.218)
    진심으로 존경 스럽습니다.
  • Kyung Yoo 2008.12.09 11:24 (*.233.107.244)
    자선단체와 최선생님 개인과는 사실 비교가 되질 않는 문제이니까 걱정하실 필요가 절대없으신데.
    누군지 모르지만 무진장 좋겠네요.
  • BACH2138 2008.12.09 11:26 (*.201.41.64)
    최동수선생님의 따스한 마음에 부합하는 멋진 새주인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최동수 2008.12.09 11:40 (*.237.118.155)
    격려의 말씀들을 주시니 제가 더 부끄러워집니다.

    이 악기는 쉘락 칠 끝난지 이제 5일밖에 안되어 그런지 약간 이상이 있네요.
    다른 음은 다 명기급인데 A음에서 Wolf tone이 나는군요, 소리가 특히 크다는 말이죠.
    몇 달 두고 봐야겠지만....
    참고하세요.
  • 협주곡 2008.12.09 11:55 (*.59.216.149)
    악기 이미 팔린건가요?ㅠㅠ 직접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최동수 2008.12.09 11:57 (*.237.118.155)
    자세한 내용은 Old & New 란의 446번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전공생들은 다 학교에 갔는지 성인들로부터만 전화가 오는군요.
  • 최동수 2008.12.09 12:56 (*.237.118.155)
    죄송한 말씀 한두가지
    - 성인에게는 내어드릴 수 없습니다.
    - 전화 예약은 곤란합니다. 저로서는 먼저 찾아오신 분을 돌려보낼 수 없는 까닭입니다.
  • 2008.12.09 13:32 (*.126.114.53)
    제가 악기에 대해서는 잘모릅니다.
    사실 클기의 맛과 향을 느끼기에도 아직도 까마득히 부족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며칠동안 악기 판매글을 읽으면서, 이 악기를 얼마나 애지 중지했으며,
    아울러서 결코 값싼 악기가 아니란 것쯤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최동수선생님의 이러한 후학을 위한 마음과 기타에 대한 열정이 결코 남들에게 내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닌것도 알게되니 참으로 더 깊은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끄러워 하시는 그 마음에서 선생님의 고매한 인격과 경손함까지 엿봅니다.
    선생님의 이러한 보이지 않은 좋은 행실의 열매는 언젠가는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날이
    오겠지요. 정말 이 악기가 좋은분에게 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아름다운 연주를 많이 많이
    들려줬으면 합니다.
    훈훈한 연말 연시네요. ㅎㅎ
  • 파크닝팬 2008.12.09 13:41 (*.216.2.115)
    아... 나도 나이가 먹으면서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최동수님 존경합니다.... oTL
  • 오상훈 2008.12.09 14:00 (*.176.178.184)
    할말이 없습니다...................-_-;
  • 찬찬 2008.12.09 14:32 (*.47.238.103)
    와..정말 존경스럽습니다..ㅠㅠ
  • 샤콘느1004 2008.12.09 16:28 (*.75.208.194)
    워매.... 제가 전공생이 아니니 자격도없네요..
    명기들을 다 만져보지못했지만 이제껏 가장 맘에드는게 베르나베였는데 2천만원정도하지않나요?

  • ahchim 2008.12.09 16:34 (*.86.5.228)
    전... 외국에 있는데... 어떻게 하나요...ㅠㅠ 동영상 같은거 보내드려도 되냐요??
  • 협주곡 2008.12.09 17:04 (*.59.216.149)
    제가 직접 가서 보고 맘에 들면 사려고 했는데 이미 팔려서 정말 아쉽네요...ㅠㅠ
  • jimmy 2008.12.09 17:09 (*.222.22.146)
    존경합니다. 가져가시는 전공생께서도 충분히 공부해서 훌륭한 연주가가 되어야 합니다. 꼭... 포기하지 말고...
  • 최동수 2008.12.09 17:10 (*.237.118.155)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광고 낸지 3시간 반만에 천안에서 달려온 장래가 촉망되는 전공생에게 악기를 넘겼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기회에 어줍지 않은 몇 마디 남기겠습니다.
    저는 금년에 미국, 일본과 동남아를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저도 기타에 관련된 많은 외국 사이트를 자주 뒤지는 편입니다.

    어떤 분은 마치 제가 이 악기를 무슨 선물처럼 내주는 것으로 생각하십니다만,
    저는 그런 사람은 못됩니다.
    베르나베의 시세는 저도 알만큼 알고 있으니까요.

    - 지난 6월 일본에 갔을 때 외국악기 가격도 알아보았는데, 금년 봄에 베르나베가 돌아가셔서 동급악기가 엄청 올라 2천만원정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 봄에는 미국에서도 여러가지 악기의 가격을 알아보고 가격표도 가져와 매니아에 올렸습니다.
    - 근간에는 외국 사이트에도 베르나베가 품귀되어 나와있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이 아실만한 스페인제 동급 악기가 대부분 250에서 400만원 범위에 들어 있는걸 보시게 될 겁니다.
    - 동급 베르나베는 국내에서는 700에서 800만원으로 보시면 틀리지 않겠습니다.
    - 그러므로 저는 국제시세를 감안하여 쬐끔 저렴하게 내어 놓았을 뿐입니다.
    물론 당장 그 가격으로는 국내외 어디서도 구하기 힘든 가격이지만 저로서는 마땅한 금액을 받은 것입니다.
    - 애호가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인터넷을 잘 활용하시도록 권면합니다.

    악기를 가져간 분께서는 즐겁게 연습하여 훌륭한 연주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정면 2008.12.09 17:15 (*.243.245.171)
    그악기 정말좋던데 후학을 위해 기증하신거나 다름없네요.
  • 더많은김치 2008.12.09 17:34 (*.46.25.93)
    금년 봄에 파울리노 베르나베가 돌아가셨다고요? 아 그랬다면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미국의 클래식 기타스 인터내셔날에 있는 베르나베 로얄 2008년생은 미화로 이만칠천달러라고 하더군요.
    그분 돌아가셔서 그리 오른거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 클기맨 2008.12.10 17:03 (*.88.182.177)
    허허.....................이럴수가
  • JoDaC 2008.12.10 22:18 (*.255.67.223)
    그 전공생 나중에 대성하는거 아닙니까? ㅋㅋ
  • 최동수 2008.12.11 09:30 (*.237.118.155)
    삶이란 앞질러 예단하면 안되므로 할말은 아니지만, 저도 그런 희망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 최동수 2008.12.11 10:36 (*.237.118.155)
    듣기 좋은 소식 :
    베르나베를 소장하신 어느 분께서 전화가 왔는데, 제가 판 악기가 아직 칠이 덜 말랐는데도
    소리가 훨씬 좋은 듯 하다고 하더군요.
    다행스럽습니다.

    한마디 더 :
    이번에는 기타를 넘길 때, 이담에 더 좋은 악기가 나타나면 베르나베를 시세에 맞게 팔아도 되노라고 분명해 말해두었습니다.

  • 콩쥐 2008.12.11 11:13 (*.161.67.136)
    참 잘되었군요....
    오늘 그 기타를 가져간 전공생에 대해 이야기 들었는데,
    마침 연주용기타도 필요한 입장이었다는군요.
    키도 크고, 소리도 세고비아처럼 아주 잘내는 기대되는 연주자라는군요...

    최동수님
    시집간 딸자식 수리해 주려고 하시다가 또 하나의 좋은일 만들어내셧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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