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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자리에서 불편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끝까지 연주자와 함께 호흡해 주셔서
연주회를 준비한 사람으로서 오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장대비를 뚫고 멀리서 와주신 전북기타문화원 여러분들과
분당에서 오신 분들
그리고 바빠서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많은 분들께
연주자인 장대건님 역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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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장에서 불과 100미터 떨어진 곳에서 8년간이나 근무했는데...^^;; 헤매는 바람에 첫곡이 끝나갈 무렵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연주는 대단했습니다. 급한일로 모든 연주가 끝나자 바로 나오긴 했지만 이곳을 통해나마 이런 멋진 연주회를 열어주신 주최측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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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전 기대감... 연주 후 감동....
프로는 역시 프로였습니다. 여기서 프로라는 의미는 단순히 테크닉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료공연인데도 불구하고 연주전 오랬전부터 연습하는 모습, 그리고 연주시 깊은 음악의 해석 등 명실상부한 훌륭한 연주자 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좋은 연주 제공을 마련하여주신 플러스성형외과 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정모씨님 정말 대단하세요....
대전기타문화를 위해 사업장에 연주회장까지 마련하시다니...멋진 문화사업가.
보름후 대전 기타페스티발에 내려가는데 장대건, 배장흠님의 연주를 비롯하여 많은것이 기대됩니다... -
기타연주를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맞춤한 크기의 공간(공간플러스)에서
리얼한 장대건님의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공간지기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은 손톱으로도 그런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시는 장대건님 정말 대단한 연주자이십니다.
뒷풀이에서 손톱보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
흠.. 저는 장대건 연주를 처음 들었는데, 소회를 안 적을 수 없네요.
공짜라는데 비가 와도 기어코 가서 보았습니다..ㅡ,.ㅡ;;
공짜로 그런 연주회를 만들어주신 주최측에 감사드리며..^^;
시내 중심지라 주차할 데가 마땅찮아서 동네 두 바퀴를
돈 끝에 겨우 큰 길가에 주차..ㅋㅋ
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빌딩을 발견하고 입구를 찾아들었는데,
여기 저기 사방에 공사중...ㅡ,.ㅡ;;
엘리베이터를 찾아서 타고 올라가 5층에 내렸는데, 이론...
온 사방이 또 공사중...5층이 아니었나??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보니
성형외과가 6층이네..한층 올라가 내리니 아담한 공간이 맞이하데요.
좀 일찍 가서인지 사람은 아직 많지 않았는데, 프로그램을 들고 보니
익숙한 스페인곡들로 가득차 있어서 기대 만땅..ㅋㅋ
특히 끝에 단자 트리스테가 있던데, 옛날 허병훈 선생때 들어본 이후
라이브는 처음이니 그 동안 좀 격조했죠.ㅎㅎ
이윽고 시간이 되어서 의외로 객석 뒤로부터 연주자가 등장하니 우뢰와 같은 박수...
튜닝을 잠시 하는데, 저음 소리가 빵빵하더군요..
옆판도 앞판과 비슷한 누런색이라 무슨 기타인가 궁금증이 일었지만,
곧바로 출발..근데 프로그램에 분명히 8세 이하는 입장 금지로 써져 있는데,
주변에 어린 애들 데리고 아줌마 부대들이 대거 출동..ㅡ,.ㅡ;;
아니나 다를까 우려대로 초반에 애들 잡음으로 좀 산만한 분위기라,
몇 번 눈총을 준 끝에 아줌마 부대들 대부분 애들 데리고 철수시킴..ㅋㅋㅋ
타레가 곡으로 초반 우아한 서정적 분위기를 잡아논 후에,
대서곡으로 부뉘기 고조..ㅎㅎ
한 두군데 실수가 있긴 했지만 노련하게 넘어가는 것도 실력..^^;
다음엔 아멜리아 유서 등의 서정적 곡으로 다시 회귀하여
장내가 몽환 속으로 빠져드는데, 난데없이 쿵쿵거리는 타악기 소리가..ㅡ,.ㅡ;;
공사중인 다른 층 소리가 이 저녁에 이곳까지 들린 것이었슴다...ㅎㅎ;;
다음엔 마요르카로 시작하여 아스투리아스로 격정적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마지막엔 그라나도스 곡들로 채워졌습니다.
안달루자와 단자 트리스테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듣다 보니 어느 덧 상황 종료..
트리스테에서도 느꼈지만 고음부 소리가 매우 크긴 한데, 공간이 반향이 안되는 곳이라
고음부의 음향적 울림 효과가 약간 막히는 듯 한게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우뢰와 같은 박수로 마감하며 앵콜을 청하는데, 객석 뒤로 연주자가
빠져나가기 어려운 공간 구조로 인해 금방 앵콜...ㅋㅋㅋㅋ
두 곡을 앵콜로 들려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인받거나 뒤풀이 갈 시간이 없어서 바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연주평은 할 만한 계제가 아니어서 통과...
악기에 대한 궁금증은 남았는데 누구 아시는 분 있음 알려주세효.
참 그런데 거기서 오모씨 비슷한 사람 봤어요..^^
덩치와 얼굴이 이곳 사진에 보던 분이랑 닯았더군요.^^
관객들은 대충 보니 세 부류로 나뉘겠던데, 노장들과 젊은 처자들이 주류이고,
그 중간격으로 아줌마부대가 있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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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씨 오셨던것 맞습니다^^ 그리고 악기는 멕시코 악기인걸로 압니다. 측후판 메이플 같더군요. 예전 콩쿨에서 우승하고 받은 악기로 아는데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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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감상하였습니다.
기타는 역시 좁은 공간일수록 더욱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것 같아요.
아주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그리고..내가 보기엔 아저씨 부대도 많던데..... -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점은 좀더 고쳐나가겠습니다.
10월 공연 및 전시계획은 http://blog.naver.com/dogearjeong
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신성님 그날 제가 갔었던게 맞아요. 뉘신지 소인을 알아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악기 소리 진짜 너무 좋데요~ 부드럽고도 섬세하고 호솕 있는 목소리를 가졌더라구요.
공연 끝짱이었고, 끝까지 버텼다가 친한척하고 꼽사리 낀 뒷풀이 때 돼지고기도 끝짱이었어요.
그날 현금을 하나도 안가지고가서 꽁짜로 먹고와서 넘 맘에 걸렸어요.
그냥 즐기는 입장에서는 좋은 기획이지만 주최측에선 큰 희생이 따를터인데..^^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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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건님 연주회는 안가봤지만
스프레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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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좋은 연주를 감상할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