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뵈었네요....
스페인에 유학하시고  압구정동에서 기타레슨도 하셧었는데...
그동안 시골에 내려가셔서 배농사를 지으시다가
요즘  도시로 발걸음 하셨네요...
넘 반갑고 ,아시는분들 많을거 같아 사진 올립니다...






추석때  빨리  과일이  출하되게 하기위해
시기를 앞당기기위해  과일에 주사를 놓는다는군요, 촉진제.
아놔.....그럼 지난추석에 먹은게....







햇볓을 받고 자란 갈색이 짙은 배는 더 단맛이 깊답니다.
그러나  장사꾼들은   시각적으로 예뻐보이는  상품성만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뽀얀색의 봉지 씌운 배만을 원한다네요....
하지만 그건 자연의 선물이 아니죠. 상품이죠.


그동안 단감이나 참외 ,사과등등
껍찔채 먹고 있엇는데, 그게 건강에도 더 좋고 훨씬 맛있기에,...
어젠 첨으로 배도 껍질째 먹었어요.역시 과일은 껍질째 먹어야.....
이것은 진지한 농사꾼에게 배운겁니다.

인생 헛살았다는 말이 있듯이,
과일 헛먹었다는 말이 생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