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18년 전에 기타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평소 남포동에서 가끔씩 눈에 띄었던 배영식기타학원을 갔었습니다.!
클래식 기타는 아니고, 피크를 사용하는 기타를 배웠는데 뭔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게 정말 학원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배영식 선생님께 왜 이리 못하냐는 구박만 안받았으면^^;
운지법도 힘들고, 피크를 잡은 오른 손도 어색하고... 손가락은 왜 그리도 아프던지... 결국 개인 사정상
수업을 몇 번 듣지 못하고 왼손 운지법과 오른손의 피크 잡는 법 그리고 플렛 상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와
'long long ago' 한 곡 만을 배우고 학원을 그만 두게 되었지요.!
그리고 기타는 접은 상태로 18년을 지낸 후... 얼마 전에 필요에 의해 기타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2만원 대의 기타를 구입한 후, 제가 유일하게 아는 전 플렛을 돌아다니며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좀 치고, 'long long ago'를 몇 번 연주.?^^; 한 후에 막연히 제가 18년 전에 배웠던 학원이, 정확히는 선생님이
정말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 주셨다는 생각에 네이버 검색을 해보고 처음으로 배영식 선생님께서 정말
유명하시고, 훌륭하신 음악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음... 무슨 초등학생 일기 쓰는 듯한^^;
...
어쨌던 이번 주 월요일에 찾아찾아 학원을 등록한 후, 지금은 배영식 선생님의 아드님이신 배학수 선생님에게
사사를 받고 있습니다.!
역시나 클래식 기타를 배우는 분들에게 둘러싸야 피크 기타를 배우고, 보수적인 그러나 전통과 철학이 있는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다만 18년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잘한다는 칭찬.?^^;과 생각보다 빠른 진도인데 18년 전에 배영식 선생님께
혼나면서 배웠던 보람을 느꼈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는 '나의 푸른 창공'을 배웠는데 선생님과 선배님들의 말씀에 의하면 무지하게 빠른 진도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배운 것은 많이 없지만 배운 것을 유지했던 제가 괜시리 자랑스럽더군요.!^^;
...
언제까지 배울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에 사는 동안은 계속 배울텐데 훌륭한 선생님께 기타를 배울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뭐, 지금은 배영식 선생님께서는 거의 수업을 하시지는 않으시지만 아드님이신 배학수 선생님도 너무나
훌륭하신 선생님이시라 다시 생각해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만일 기타가 아닌 다른 악기였다면 배영식 선생님이나 배학수 선생님처럼 인지도 있는 분에게 배운다면
과연 그 수업료가 얼마일지...
그리고 얼마 전에 발견한 '기타매니아'도 저를 무척이나 행복하게 만들어 주니... 복에 복입니다.!^^
여긴 대부분이 클래식 기타를 하시는 분들과 클래식 기타 연주 뿐이지만 어쨌던 이런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서 정말 행복합니다.!
지금은 제가 100%로 받아가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는 저도 나눌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뭐, 그 시기가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오늘은 괜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읇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참고로 인터넷에서 구입한 2만원대 기타는 결국 제 친구에게 분양하고, 9월 초에 배학수 선생님이랑 함께
가서 기타를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0플렛에서 튜닝기를 사용해 음을 맞추면 다른 플렛에서는 음이 제각각이라 음감이 떨어지는 제가 들어도
넘넘 거슬려서요^^;
클래식 기타는 아니고, 피크를 사용하는 기타를 배웠는데 뭔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게 정말 학원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배영식 선생님께 왜 이리 못하냐는 구박만 안받았으면^^;
운지법도 힘들고, 피크를 잡은 오른 손도 어색하고... 손가락은 왜 그리도 아프던지... 결국 개인 사정상
수업을 몇 번 듣지 못하고 왼손 운지법과 오른손의 피크 잡는 법 그리고 플렛 상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와
'long long ago' 한 곡 만을 배우고 학원을 그만 두게 되었지요.!
그리고 기타는 접은 상태로 18년을 지낸 후... 얼마 전에 필요에 의해 기타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2만원 대의 기타를 구입한 후, 제가 유일하게 아는 전 플렛을 돌아다니며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좀 치고, 'long long ago'를 몇 번 연주.?^^; 한 후에 막연히 제가 18년 전에 배웠던 학원이, 정확히는 선생님이
정말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 주셨다는 생각에 네이버 검색을 해보고 처음으로 배영식 선생님께서 정말
유명하시고, 훌륭하신 음악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음... 무슨 초등학생 일기 쓰는 듯한^^;
...
어쨌던 이번 주 월요일에 찾아찾아 학원을 등록한 후, 지금은 배영식 선생님의 아드님이신 배학수 선생님에게
사사를 받고 있습니다.!
역시나 클래식 기타를 배우는 분들에게 둘러싸야 피크 기타를 배우고, 보수적인 그러나 전통과 철학이 있는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다만 18년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잘한다는 칭찬.?^^;과 생각보다 빠른 진도인데 18년 전에 배영식 선생님께
혼나면서 배웠던 보람을 느꼈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는 '나의 푸른 창공'을 배웠는데 선생님과 선배님들의 말씀에 의하면 무지하게 빠른 진도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배운 것은 많이 없지만 배운 것을 유지했던 제가 괜시리 자랑스럽더군요.!^^;
...
언제까지 배울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에 사는 동안은 계속 배울텐데 훌륭한 선생님께 기타를 배울 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뭐, 지금은 배영식 선생님께서는 거의 수업을 하시지는 않으시지만 아드님이신 배학수 선생님도 너무나
훌륭하신 선생님이시라 다시 생각해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만일 기타가 아닌 다른 악기였다면 배영식 선생님이나 배학수 선생님처럼 인지도 있는 분에게 배운다면
과연 그 수업료가 얼마일지...
그리고 얼마 전에 발견한 '기타매니아'도 저를 무척이나 행복하게 만들어 주니... 복에 복입니다.!^^
여긴 대부분이 클래식 기타를 하시는 분들과 클래식 기타 연주 뿐이지만 어쨌던 이런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서 정말 행복합니다.!
지금은 제가 100%로 받아가는 입장이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언젠가는 저도 나눌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
뭐, 그 시기가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오늘은 괜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읇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참고로 인터넷에서 구입한 2만원대 기타는 결국 제 친구에게 분양하고, 9월 초에 배학수 선생님이랑 함께
가서 기타를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0플렛에서 튜닝기를 사용해 음을 맞추면 다른 플렛에서는 음이 제각각이라 음감이 떨어지는 제가 들어도
넘넘 거슬려서요^^;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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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시절 기타를 조금 만지던 저희 형님이 배영식 선생님에게 속성으로 배워 야간업소에 다니며 온가족 끼니를 해결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배영식 선생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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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왜냐구요?
저도 배영식 학원 이라면 ...어릴적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죠..^^
그당시엔 가난해서 학원비가 없어서 못가봤지만....ㅋㅋ
지금 배학수님께서 가르치신다니 훌륭하신 분입니다.
열심히 하세요.
저는 제실력을 알아보기기위해 딱 한번 배영식님을 뵙는데..
정말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자제분 되시는 배학수님도 그렇고....
제가 한국에 있다면 아마 지금도 그 학원에서 배우고 있을것 같네요.
클라식을 배우시면 정통으로 가르치실겁니다.
잘 배우세요...
배영식 선생님과 그가족들 항상 건강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