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동안 오른 손 손톱이 잘 생긴(?) 분들 정말 부러웠답니당!!!! 그리고 대부분은 오른쪽 손톱들이 동그랗구 예쁘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손톱을 수직 방향에서 보면 a 손톱이 S자 처럼 굽어져 있답니당!!!!
그래서....저는 오른쪽 손톱은 조금 길게(1,5mm쯤?) 기를라 치면... 매부리처럼 아랫쪽으로 점점 더 구부러집니다... 특히 a 손톱은 그 상태가 조금 심해서 1mm이상은 길게 기를 순 없었어요... 더 길게되면요 줄에 손톱이 걸리기 십상이거든요...
매부리처럼 되는 부분을 버퍼로 갈아낸 다음에 손등 방향에서 손톱을 바라보면?? 손톱 모양이 여엉 이상하게 됩니다... 그럼 또 거기에 맞춰 손톱을 둥글게 다듬어지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결국 손톱의 길이가 너무 짧아지고 말죠... 결국 이렇게 반복되곤 했었기 때문에 저는 오른쪽 손톱을 비교적 짧게밖에는 기를 수가 없었어요... (뭐 지금도 길게는 기르지 않지만요...)
별 짓을 다 해보다가 결국 오랜 세월 끝에 제가 원하는 모양을 찾은 것 같아요!!!!! 남의 떡이 더 크게 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위 사람들을 살펴보면 손톱들이 건강하고 둥글게 생겨 그동안 무지 부러웠었습니다... 참 기타마니아칭구 이브남님은 빼구요...^^
제가 지난 번 한국에 있을 때 제가 이브남님을 잠시 만나뵈었었는데요... 이브남님은 손톱이 너무 약해서 도저히 손톱을 기를 수 없답니다...ㅠ.ㅠ 그동안 별별 짓 (=영양제 바르고 강화제도 사용해보구 등등...)을 다 해보다가 결국 손톱을 잘라내 버리시고... 이제 지두(肉)로만 연주한지 꽤 되었다고 하드라구요... 지두 탄현이야 참 예쁘긴 하지만... 워낙 기타 음량이 작은데... 그나마... 너무....좀... 그렇잖아요
오랜동안 이런모양 저런 모양으러 길렀었는데요... 마침내 제가 원하던 모양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a손톱 음색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았었는데... 이제 a 음색도 아주 좋아졌어요...^^ 칭구 여러분들 절 좀 축하해 주세요~~~ 제가 조만간 축하연주 하나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