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8.08.10 05:28
[re] 블라디보스톡.... 킹크랩
(*.161.67.236) 조회 수 8132 댓글 5
( 초대받아 신이난 핑켈슈타인 교수와 김중훈님.
사진은 김중훈님 방에 한국에서 참가한 8명만 모여 파티할때 찍은겁니다..)
누가 해변가에
킹크랩이 기어올라온다고 해서
정말인가하고
해변가에 밤에 나가봐도 킹크랩은 보이지 않더군요....뻥이엇습니다...ㅋㅋㅋㅋ
킹크랩은 깊은 바다에서 잡는답니다.
그래서 시장에 가서 사다 먹었어요...값싸고 싱싱해서 킹크랩으로만 배를 채울정도...
그대신 조개가 엄청 크고 많아서 해수욕하다 조개 한바구니씩 잡아서
즉석에서 모닥불에 구워 먹더군요...한국인들만..
러시아사람들은 킹크랩도 조개도 잘 안먹나봐요....그래서 값도 싸고 넘쳐납니다.
핑켈슈타인 교수처럼 연주좋고 배울점이 많은분을
모시고 페스티발에 같이 참가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김중훈님도 항상 여러사람의 일을 많이 챙겨주셔서
훨씬 수월하게 페스티발이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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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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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괌도에서 우리 근로자가 공사에 직접 참여하던 시절,
해변의 대합조개를 싹쓸이하여 일시적이나마 큰 조개가 전멸하였었다고,
나중에는 코스트 가드가 일절 조개를 못잡게하였다는 얘기가 있죠.
야산에 올라가보면 어른 새끼손가락 굵기만한 고사리가 넘실넘실 하죠. -
네 그렇답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사람 못먹게 없다보니, 조개 뭐...싹슬이 한답니다. 특히 베트남 사람들이 심하다고요. 요즘 한국에서는 기상이변과 조업 과다로 수산물이 없는데다가 새끼 까지 싹슬이 하여...형편 없는 상황이죠. 미국에서는 사이즈와 낚시 마리수도 딱 정해져 있고...대형 문어를 잡아도 다리 한쪽만 잘라서 보내 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러시아에서는 넘쳐 나고 먹지도 않으니 그냥 다 잡아 먹어도 ㅎㅎㅎ -
킹크랩 먹음직스럽네요. 그런데 무슨 술과 잘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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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나 맥주 또는 와인도 잘 어울리던데요....
그래도 전 도수약한 샹그리아가 젤 잘 어울릴거 같아요...
다음엔 매번 조개잡아 해변가에서 구워먹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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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해변가 가면 한국 사람들이 싹슬이 한대요. 조개를 그냥 하셨군요
그럼 제가 들은것은 털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