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훈님이 Pat Metheny가 연주하는 기타처럼 네크 폭이 좁은 기타를 선망하던데요.
전에 큰 아이가 보스턴으로 기차타고 등교 하던 시절,
메고 다니면서 열차 내에서도 연습하기 알맞게 작고 조용한 기타를 주문하더라고요.
Banjo용 튜닝마신을 구해보라니까 미국에서 그것도 못 구하더라고요.
어쩝니까, 일반 클래식용 튜닝마신을 구겨 넣었죠.
그 아인 재즈 전공이니까 당연히 왼손 엄지로 6번선을 누를 수 있도록 만들었죠.
Pick-up도 장착했더니 학교에서 인기 좀 끌었다더군요.
자기 아버지가 만들어준 거라니까, 기절할 뻔하더래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