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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11:44
Weissgerber 4번째 모델
(*.255.184.179) 조회 수 4488 댓글 6
이번에는 High position 에서 연주하기 쉽도록 Cutaway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제 Fret만 밖으면 끝납니다.
Weissgerber와 무슨 인연인지 악연인지 만들다보니 이번에도 Weissgerber model이 되었네요.
사운드 홀이 타원형이라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제작할때 Weissgerber로 연주된 음악을 자주 들었기에...
나도 모르게 그 혼이 깃드는 모양입니다.
이제는 연주가도 없고 알아주지도 않는 듯한 그 기타를 말입니다, 허허.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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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원형 사운드홀 라이징 보드 모델도 한번 시도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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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는 아직 줄을 맨 적이 없는데 언제 어디서 들어보셨는지요?
그새 서민석님이 줄을 매어보셨나?
제가 눈이 침침하여 정밀한 Frettng 작업은 서민석님에게 부탁드리거든요. -
질문 하나 드립니다.
사진의 기타처럼 전판의 위아래 색(채도?)이 다른 기타들이 매우 많습니다.
위아래를 반씩 붙여서 만들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색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색을 같게 맞출 순 없는지? 있는지요?
색을 같게 맞출 순 있지만 제작자분들이 그것에 대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지요?
실제로 많은 연주자분들이 그런 기타를 사용하시는 것으로 미루어볼때
연주자분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별로 신경쓰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반씩 나누어진 색이 눈에 불편하기도 하고,
평소에도 궁금하던 부분이라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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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면색이 좌우가 다르게 보인다는 말씀이신가요?
실제로는 분명히 같은색입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지금 진하게 보이는 오른쪽이 더 연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절단된 목재판이 같고 있는 나무결 자체의 반사각 때문입니다.
제작시 전면판은 2쪽을 붙여서 만듭니다.
Book match라고 말하는데, 제재한 목재판 2쪽을 노트처럼 대칭으로 벌릴 때,
한쪽을 상면이라하면 다른 한 쪽은 뒤집은 하면을 선대칭으로 이어 붙여야하므로,
이 2쪽의 목재판의 반사각이 같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리 흔한 일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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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차이가 덜한 재료도 있습니다만, 이번 재료는 반사각이 다르군요.
목재의 절단각도로 인한 것이므로 색을 같게 맞추는 의미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색을 조합하는 3요소인 채도, 휘도 및 명도와는 전혀 다른,
재료자체의 반사현상입니다.
철판이라면 몰라도, 섬유질은 억지로 조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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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결로 인한 빛의 반사때문에 사진으로 찍으면 저렇게 보이는 것이군요.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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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성이 풍부한 기타같더군요..
듣기에 따라 좀 힘이 없게 들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