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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6.144.244) 조회 수 6967 댓글 28
안녕하세요 기타를 배워 볼려고 하는 초보 입니다.

사실 초보도 아니고 하나도 못합니다.

로망스 어설프게 혼자 연습하는 정도인데요

근데 이게 실력이 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한번 배워 볼려고 하는데

주위에 기타 학원이 있어서

문의해보니

학원수강료가 ... 저에겐 너무 부담이 되네요 ....

1주일에 두번 12만원....

학원말고 인터넷 동영상 강의

이런건 어떤가요...

혼자서 어떻게 해볼 엄두가 안나네요....

워낙 음악에 대해 소질이 없어서 ....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Comment '28'
  • ^^ 2008.07.05 15:28 (*.161.240.118)
    한번 해보시고 되나 안되나 올려주시면 안될까여? 저도 따라하게..
  • 2008.07.05 18:36 (*.73.44.173)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12만원이 다른 분들께도 그렇게 부담이 되는 돈인가요? 일주일에 2번이면 한달이면 8번인데

    요즘 맥주 한잔 해도 3마넌은 그냥 나오구

    마트가도 산것도 없는데 그냥 5마넌 넘더라구요

    차 만땅넣으면 돈십만원 나오구요 ...

    기타학원 12만원이 비싼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소품 2008.07.05 19:01 (*.47.88.116)
    담배를 피는 사람들은 월 7만원가량이 쥐도새도모르게 나갑니다.

    거기에 술까지 한두번마시면...

    12만원은 그냥 나갑니다.

    그분들에게 12만원으로 그것할바엔 기타를 배워라한다면 배울까요?

    기타매니아에서 기타에 투자(시간,비용,노력 등)은 모두가 다릅니다.

    12만원은 충분히 비쌀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독학과 레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슨을 받을 시간, 비용 등의 투자로 인해 늘어나는 실력보다...

    그냥 대~~충 대충~~ 기타치며 자기만족을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럽니다. 전 레슨받는데 돈을 내야하는 상황도 아닌데... "레슨받으러와라~~"해도 안가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 술이나한잔하러갈게요~~"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산발적으로 술한잔할 시간은 있어도 정기적으로 레슨받을 정도로 스케줄을 빼고싶지 않은 사람들도 있거든요.)
  • 김기인 2008.07.05 19:31 (*.138.196.163)
    12만원이 비살 수도 있고 아주 저렴 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12만원을 받고 레슨 하시는 선생님들은 그 이상을 가르 칠려고 하십니다..

    본인이 레슨을 받으실려면 그만한 노력과 마음자세를 하시면 12만원이 120만원의 가치를 할 수도 있고..
    1주일 내내 연습하지 않고 그냥 피상적으로 다니시면 만2천원의 가치를 할 수도 있겠지요..

    해오라는 연습을 철저히 하시면 어느 선생님이나 분명 그 이상의 많은 것을 가르칠려고 하실 겁니다...
  • 레슨동영상 2008.07.05 22:27 (*.149.152.44)
    레슨동영상은 참고만 될뿐이지 one side 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잘못된 방법이 굳어질수 있습니다. 책을 보나 동영상을 보나 독학은 독학일 뿐입니다. 동영상으로 될거같으면 수영도 태권도도 당구도 세상에 모든 배울만한 것들을 동영상으로 배울수 있을듯합니다 ^^; 참고만 하세요
  • 2008.07.05 23:01 (*.184.142.213)
    제일 싼 기타로 동영상만 보고 연습해서 기막히게 치는 사람 봤답니다. 그리고 예전에 인터넷도 없고 동영상 같은건 꿈도 못꾸던 시절에 독학으로 공부해서 훌륭한 클래식 기타리스트가 되신분들은 뭔가요??? 재능없는 사람은 개인레슨을 붙여줘도 헛수고이고 재능있는 사람은 하지말라고 아무리 방해를 해도 잘한답니다.
  • np 2008.07.06 00:19 (*.243.31.9)
    한달만이라도 지도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 트뤼포 2008.07.06 20:05 (*.141.102.81)
    위에 독학으로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되신분 이름이 누굴지 궁금하네요.
    어느 분야든 재능을 타고나는 사람은 반드시 있고요. 거기에 즐길줄 안다면 그 분야에서 성공하겠죠.
    그런데 전 이런 생각이 드네요.

    만약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곁에 훌륭한 선생이 있었다면, 보다 더 좋은 연주가가 되었거나,
    연주가가 되는 과정을 단축시켰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별다른 재능을 타고나지않은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이 열정만 가지고 독학만 고집한다면 좋아하는 긴 시간동안 특정 한두곡 뼈빠지게 연습해서 흉내는 낼 지언정 음악을 만들 수는 없을껄요.
  • 독학할만해요 2008.07.09 14:41 (*.101.237.236)
    독학으로 대성한 기타리스트 셀 수도 없이 많지 않나요?
    비틀즈 멤버들 지미페이지, 김창완, 김수철....
    얼핏 떠오르는 사람들만 해도 엄청 많은것 같은데 말이죠 그것도 독학환경이 요즘에 비하면 그야말로 안습이었던 시절의 사람들만해도 엄청 많은것 같은데....

    기타 대단하다면 대단하고 어렵다면 어려운 장르의 악기이지만 그냥 가볍게 즐기는 취미 정도로 생각하면 그렇게 어려울것도 독학으로 못배울것도 없는 악기라 생각해요
    특히나 요즘같이 인터넷등으로 동영상들의 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는 경우에 독학 그리 문제될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저 자신도 기타 잡은지 한 4년 되었는데 독학으로 이것저것 정보 찾아봐가며 동영상 참고해가며 맘에 드는곡 이곡 저곡 카피해가며 쉬엄쉬엄 치고 있는데 취미로 즐기기에 전혀 부족함없이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물론 고수들이 보면 후루꾸라 하겠지만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롤랑디앙이 작편곡한 곡들 열편정도 그럴싸하게 흉내내며 즐길수 있고요.
    그외 알함브라니 전설이니하는 유명 클래식기타 레파토리들도 왠만큼 흥을 내가며 즐길 수준 되구요.
    요즘은 편곡에도 욕심이 생겨서 경음악 편곡법 책 한권 사놓고 화성학 공부도 독학으로 쉬엄쉬엄 병행하고 있고....

    전 취미생활로서의 기타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너무 높은 완성도의 수준을 바라지 않으시면 독학 충분하다 생각해요.

    어쨌거나 요즘의 독학 환경은 분명 수십년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요.
    환경은 끊임없이 바뀌는데 언제까지고 독학 불가 혹은 한계론을 외칠수는 없다고 봅니다.
  • 독학할만해요 2008.07.09 15:09 (*.101.237.236)
    참고로 김수철씨 얘기를 들어보면 예전에 남들 다 학원 혹은 교회에서 레슨받으며 기타배울때 자신은 걍 기타하나 달랑들고 즐기면서 좋아하는 음악 따라 흉내내며 배웠다고 하죠.
    그런데 나중에 보니 자신만 하이포지션의 코드를 잡으면서 음을 하나하나씩 튕기더라는 겁니다.
    이게 당시 김수철씨만의 유니크한 테크닉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당시도 요즘같이 레슨 받아야 된다 어쩐다 고수들은 한결같이 똑같은 소리였지만 결과적으로 남들은 돈주고 기본테크닉만 배우고 흉내내고 있을때 김수철씨는 자신만의 방법(사실 자신만의 방법도 아니죠 당시 울나라 돈받고 가르치는 그 대단한 선생님들이 모르고 가르치지 않았을뿐...)을 터득한거죠.

    비틀즈 폴매카트니와 존레넌은 코드책도 없어서 버스타고 가다 기타 맨 사람 있으면 그 사람한테 f코드 배우고 집에와서 연습하고 뭐 그런식으로 기타를 배웠다고 하죠.
    테크닉 레슨은 물론이고 화성학등의 작곡에 필요한 이론 교육도 전혀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이들은 20대가 되기도 전에 세계를 정복하는 명곡들을 쏟아냅니다. 물론 이들의 연주도 최상급이었죠.

    물론 위에 거론한 일렉, 통기타 기타리스트들은 클기와 장르가 좀 다르기는 하지만 학습이라는 부분으로 보면 상당부분 유사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또 클기와 상당부분 유사한 핑거스타일 같은 경우는 거의 다 독학하시죠. 그래도 고수들 넘쳐나고요.

    음악은 어떤 법칙을 고수하며 메뉴얼을 따라하는 작업이라기보단 흥겹게 즐기면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조적인 작업이라 생각하시고 맘 편하게 한 1-2년정도 꾸준히 해보시면 감이 올겁니다.

    활자매체보다는 고수들의 연주영상을 많이 참고하시는게 좋을것 같구요.
    해도 해도 막히는 부분 어려운부분은 인터넷 혹은 주위 고수들에게 조언을 적극 구하시면 될것같구요.

    어쨌거나 독학을 하시건 레슨을 받으시건 일단 달리세요.
    하지도 않고 고민하는것 보다 일단 시작하고 부딪혀보면서 고민하는게 훨씬 발전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 2008.07.12 09:42 (*.218.240.68)
    윗분 누가 복싱을 배우고 싶은데 체육관비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어쩌고... 근육을 만들고 싶은데 헬스클럽다닐려니 비용이너무 부담스럽.... 어쩌고 그러심 복싱챔이언 누구누구는 어릴때부터 골목에서쌈질루 배워서 집에서 샌드벡하나 걸고 연습해서 대성했다는둥 이딴 소리하실거죠? 헬스 클럽은 가실필요 없고 거 아령한두개 사서 집에서 책보고 운동하면 된다고 하실테고 .....
    어떤종목이라도 휼륭한 선생님에게 배운다면 더 효율적이고 빠른니 그렇게 추천해 주는거죠.
    님처럼 어설피 독학한걸 자랑스러워하며 그래도 웬만한곡들 다친다고 착각하다가 시간이 아주지난뒤 내가 삽질했구나 하고 기초부터 다시 배우지 않케 하려고 많은분들이 레슨 받으시라고 하시는검니다
    저도 기타하나 사서 독학한다고 혼자서 책보고 연습해서 로망스치고 머머 치다가 님처럼 다 알함브라 전설 마적순으로 그럴싸하게 흉내는 내는줄 착각하고 살죠 물론 즐거우실테죠 혼자서 했는데 웬만한 레파토리는 흉내라도 낼수있느니 그런데 몇년 혹은 10년이지난후 어느날 갑자기 흉내가 아니고 제대로 치고싶으면 어떻하실거죠?
    어느날보니 내가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면?
    저처럼 카르카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죠....시간낭비 하지마시고 몇달간만이라도 레슨받으시는게 이득임니다
  • ^^ 2008.07.12 10:47 (*.109.210.105)
    학원도 다녀보고 독학도 해보고 레슨도 받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타고난 감각과 손의 터치가 타고난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제대로 배우는 것이 빠릅니다.

    기본 자세가 가장 중요한데

    기타를 처음에 잘못 배우면 잘못된 자세로 인한 어깨나 목 허리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젊을때는 모르지만

    나이들어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세라는 것이 어려운게 1년을 넘게 배워도 계속 자세를 지적받게 되더군요.
  • 소품 2008.07.12 11:55 (*.47.88.116)
    여전히 규정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제대로"라는 단어~~

    클래식기타를 제대로 퇴보시킬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클래식기타가 발전할려면...

    "제대로"라는 의미를 규정을 하고 시작해야될듯해요~

    레슨받으면 제대로 칠까?

    아니면

    전공생은 제대로 칠까?
    기타리스트는 제대로 칠까?
    대가라 불리는 사람들은??

    정답은 No!!!!

    "제대로"라는 의미자체가 Yes or No 로 대답 할 수 없는데...

    취미 애호가들에게마져도 "제대로"라는 이해할 수 없는 단어를 클래식기타가 지구보다 1천만년 발전한 안드로메다에 있는 외계인들은 이해할까요?

    아마 그들도 "제대로"가 먼데??

    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제대로"를 34년98박 34년99일 동안 생각해보신분이라면~~~

    "제대로"라는 표현을 알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 독학할만해요. 2008.07.12 21:15 (*.181.86.40)
    일천한 지식에 짧은 글빨로 괜히 독학하면 어떻다 저떻다 나는 이랬다 뭐 그런 잡다한 댓글을 적어놔서 몇몇분의 오해를 샀나보네요.

    저 독학해서 왠만큼 흉내낼줄 아는걸 자랑스러워하거나 으시대고싶은맘 전혀 없습니다.
    그냥 혼자 연주하고 즐기는걸 좋아해서 실제 누구앞에 나서서 연주해 본적도 잘 없구요. 앞으로도 그럴생각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제 실력이 전문가 혹은 정통 레슨을 체계적으로 받아 성장한 연주애호가들의 실력에 발끝에도 따라가지 못한다는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댓글적을때 농담조로 "후루꾸"라는 단어를 썼었던거구요.

    저에게 취미로서 기타가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는 테크닉적 완벽함도 음악적 성숙함도 아닌 그저 즐거움, 흥겨움을 취할수 있느냐의 부분입니다.

    그런 맥락으로 생각해볼때 전 저의 부족한 실력이 취미로서 기타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생각하구요.
    비록 정통 레슨받으시는 분들에 비해선 속도가 더디겠지만 앞으로 조금씩 더 늘어갈 저의 실력이 기대되기도 하구요.

    저는 프로에 가까운 완벽한 테크닉은 전혀 바라지도 않고 그런 기량을 연마하기위해 집착하고 고민할 시간에 그저 즐기자, 좀 더디면 어때? 좀 안되면 어때? 정석과 좀 틀리면 어때? 언젠가는 되겠지! 뭐 이런 생각으로 즐겨왔을 뿐입니다.

    그리고 4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을 지나서 돌이켜보니 저의 취미(이 말을 계속 강조하게 되는데 저는 정말로 취미로 즐기는 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원하지 않아요) 생활이 저의 생활을 즐겁게 해주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는데 일조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어느정도의 확신이 서네요. 그 뿐입니다.

    전 레슨이 어떻다 저떻다 언급하지도 않았고 어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독학은 제가 실제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갈 기타 학습 방법이기에 제 나름의 경험이 글쓴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또는 확신을 줄수있을까 싶어서 몇자 적었을 뿐입니다.

    실제로 몇년이상 꾸준히 독학을 해보신 분이 독학은 별로더라 한계가 있더라 그런데 니가 뭔데 잘난척 되지도 않는 댓글 남기냐고 하시면 겸허히 수용하겠으나 자신이 직접 해보지도 않은 방법 혹은 몇달 가볍게 해본 방법을 어떻다 저떻다 평가하시면 전 별로 수긍할수가 없네요.
    전 되던데요. 정말입니다. 경험상 되더군요. 저 자신이 만족할 정도 딱 그 정도 수준뿐이겠지만 독학하면서 별로 애로 사항 없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주위 몇몇 아는 분들도 있구요.

    그리고 저 위에 댓글에 제가 예로 든 프로 연주가들 몇몇은 제 아는 지인들 적어봐야 글쓴분이 전혀 참고가 되지 않을것 같아 부득이하게 예로 든것 뿐입니다. 오해마세요.
  • 독학할만해요. 2008.07.12 21:28 (*.181.86.40)
    위에 소품님이 언급하신 "제대로"라는 기준.....

    독학으로 체득한 불량, 저질, 후루꾸 기타. 하지만 저 자신의 깜냥에 맞는 "제대로"된 기타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쓴 분 레슨 받을 돈 부담이 가시면 고민하지 마시고 독학 시작하세요.
    하지않는것, 못하는것 보다 독학이라도 시작하셔서 꾸준히 하시는게 분명 도움 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한번 시작 해보세요. 화이팅!
  • 2008.07.12 22:35 (*.126.127.234)
    모든 댓글을 다 읽고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래서 좀 글이 생뚱맞을수도 있을겝니다.

    학원비의 부담은 상대적인 것이니, 거기에 대해선 서로들 양보했으면 합니다.
    부모님에게 용돈타쓰는 학생입장에선, 12만원이 엄청부담일수도 있겠고, 부양할 식구들이 없는 직장인들에겐
    그리 큰 부담이 아니겠지요. 뭐 워낙에 잘사는 분들에겐 더더욱 아니겠지요. ㅎㅎ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래도 한국은 제가 있는 지역에 비해선 싼듯싶네요.
    저도 클기를 독학으로 하는 입장이라서 어떤 한계에 와선, 정말 개인 레슨좀 받고싶은데,
    사실 비용이부담되네요. 제대론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으면, 꽤 들거든요.
    부모의 입장이되다보니, 자기 것보단 자녀의 것을 먼저 챙기게되네요. ㅎㅎ

    독학으로도 나름대로 꾸준히하면 어느정도 즐길수는 있지만, 정말 타고난 기질과 노력이 없음,
    한계가 금방오지않을까 싶네요. 저도 그런 저런 연유로 한 이십년이상 손놓았다가, 다시 독학으로
    기타를 잡은지 한 이년쯤
  • 소품 2008.07.12 22:53 (*.47.88.116)
    "독학으로 체득한 불량, 저질, 후루꾸 기타. 하지만 저 자신의 깜냥에 맞는 "제대로"된 기타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넵~~

    바로 제가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제 글은 레슨만이 길은 아니라는 것이죠~~

    한마디로 제대로란....

    독학할만해요. 님의 생각도 제대로라는 것입니다.

    전 레슨을 받지않으면 클기못한다라는 분들에게 던진 한마디입니다.

    과연 제대로가 먼지를...
  • 비봉 2008.07.13 02:19 (*.232.228.185)
    '제대로 배운다' 라고 일반화 시키는건 무리가 있을지는 몰라도...

    확실히 전공... 혹은 수년간 쳐온 사람들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물려받는다는건

    충분히 제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직접 터득해서 체계적으로 일반화 된 연습방법과 다른 길을 걷다보면

    분명히 새로운 결과물을 터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실제로 제 주변엔 전공생 수준의 연습시간을 독학하다가 손에 병이 생긴 친구도 있었으니까요.

    단순히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 하시는 거라면 한달만이라도 배워보시는걸 권장해드립니다.
  • ;; 2008.07.18 05:18 (*.218.240.36)
    소품님도 그렇구 독학님도 그렇구 먼가 오해를하시는거 같은데요 레슨을 받지않으면 클기 못한다가 아니라 더디고 힘들다는말이죠 사실 독학이라고 해봐야 어짜피 책을보던 동영상을 보던 주위 친구가 치는걸 보던지 음반을듯던지 어떤 방식이라도 남에게 배우는게 더 많다는 말임니다 어짜피 배울려면 몇달간만이라도 레슨받는게 빠르지 않겠습니까? 소품님께서 혼자서 충분히 만족하면서 취미생활을즐기신다지만 그독학이란방법은 남에게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닌거 같네요....
  • ;; 2008.07.18 05:51 (*.218.240.36)
    저도 일렉부터 시작했지만 락이나 대중음악하는애들중에 그런애들이 좀 많죠 음악은 콩나물대가리로 하는게 아니라고 부르짖으며 자신은 악보를 볼줄모른다는걸 자랑처럼 생각하는 이들도 많고.... 머 어째든 즐기면 돼는건 맞지만ㅎㅎ 이상하게 그런분들이 제대로란 말을 싫어하더군요. 사실 많이 쓰는말이잔아요 저가게 삼계탕 정말 제대로 하는집이다, 누구누구선수 정말 원투하나는 제대로네. 자네 일 정말 제대로 안할래 등
    소품님께선 애매모호해서 안쓰시는 말인줄 모르겠으나 제대로란 많이 쓰는말에 왜 그렇게 과민반응을 보이시죠? 윗글처럼 정말 제대로란 말 뜻을 몰라서 그런겁니까 아니면 자신이 제대로 못한다는걸 알기때문에 그런검니까?
    소품님이 올리신 동영상 전부 봤는데요 손은 보이는데 소리는 따로 노는 그런연주를해도 혼자 만족하며 즐기면 제대로 연주하는검니까? 님 말슴대로 7년이 지나도 그대로잖아요^^
    위에 독학님도 별 다르지 않으실테고 혼자서 만족하고 즐기면 돼지만 남에게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닌거 같네요.
  • 소품 2008.07.18 13:00 (*.217.180.234)
    1. 레슨을 추천한다 하지만 독학도 즐길수있다라는 의미입니다.

    2. 클기보다 락음악을 더 많이했습니다. 듣는 음악도 메탈이 주입니다.

    3. 저번주에 취미락밴드에 들어가서 8월9일 홍대에서 공연잡혀있습니다.

    4. 전 오선보보고 클기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그래도 처음 독학시작하는 사람에겐 타브악보로 재미를 느끼라고 추천합니다.

    5. 타브악보는 바보가 아니면 5분만 공부(?)해도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은 콩나물로하는것이 아니고 마음으로하는거라고 하는 소리 역시 좋아하지 않지만...타브악보는 쓰레기다(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수년전만해도 그런 클기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선보보는것에 특권의식을 가지며... 그런 사람은 더 싫어합니다.)

    6. 7년이 지나도 그대로인건 제가 2002년이후로 연습을 안했기때문입니다. 그냥 띵가띵가하고...클기에 관련된 동호회운영하는 것을 클기연습보다 더 큰 목적을 두기때문입니다.

    7. 레슨을 못 받아서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입시레슨식으로 무료로 레슨을 해주겠다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위에도 썻지만... 그냥 만나면 맥주마시고 끝냅니다. 아주 간헐적으로 궁금하고 맥주도 생각나면 만나서 레슨을 받습니다. 그래봐야 최근 5년간 5시간도 안되지만 말입니다.

    8. 전 제스스로도 아직 음악을 들려주기 보단 손가락돌리는 것에 더 관심이있습니다.
    - 그래서 클래식기타에서 거의 신경쓰지 않는 크로메틱 스케일 200을 위해 2002년까지 연습했습니다.
    - 물론 200을 찍어보지 못하고 168까지 찍어봤습니다. 물론 몇마디정도는 184까지 찍었었습니다.
    - 지금은 연습안하지만 그래도 다시 연습한다면 200을 찍는것이 일차목표이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 음악을 "제대로"라고 목표하는 분들은 "제대로"도 "속도"도 즐기지 못하는 경우 많이봤습니다.
    - 터키행진곡을 깔끔하게 100으로치는것에 의미를 두지않습니다.
    - 어느정도라도 148로 터키행진곡을 들어보는 것에 지금 당장은 더 큰 의미를 둡니다.
    - 물론 멋지게 148로 터키행진곡을 연주하는 것이 현재 제 1차적인 곡완성의 목표입니다.
    - 당연히 연습이 없기에 그 목표는 목표일뿐 실행가능성은 없습니다.

    9. 전 레슨을 받을 수 있는데 독학하라고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 레슨을 받을 수 잇으면 받으라고합니다.

    ;;님께서 제가 오해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님께서 약간 오해를 하신것같네요.

    저 역시 레슨을 추천합니다.

    다만 레슨을 받고자한다면....


    p.s.

    일렉쪽에서도 지금은 오선보를 많이 봅니다.
    물론 전엔 악보구하기도 힘들땐..
    채보능력이 하나의 자랑거리였기에...
    악보못본다는 것을 채보능력있다는 것으로 약간 특권의식으로 생각했던건 사실이고...
    실제로 지금도 그런능력은 아주 좋은것입니다.
    다만 악보도 볼줄 않다면 금상첨화겠죠~
    참고로 전 일렉기타를 전혀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방향입니다.

    그리고 저도 클기친다고 말합니다.

    대세와 방향을 달리해도 그건 클기가 아니라고해도...

    전 클기라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클기를 다루는 목적을 같은 방향으로 둘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 방향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레슨받을생각을하는데...

    "레슨필요없어!! 독학이 더 좋아!!" 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레슨받을 여건이 되면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 소품 2008.07.18 13:06 (*.217.180.234)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레슨을 하든 독학을 하든 "제대로"치든 "엉망으로"치든....

    한가지의 방향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위에 분들이야 다들~~

    레슨이 좋다는 정도로 추천을 하신거지만...

    제가 강한어조로 말씀드린건....

    레슨이 좋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독학은 불가능하다 라고 단정짓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는건지....

    시대가 변한건지 몰라도....

    최근엔 타브악보 쓰레기, 독학 불가론 을 강력하게 펴는 분들은 많이 줄어들어서...

    기분은 좋아용~~ㅋ
  • ;;; 2008.07.19 00:16 (*.46.148.54)
    잘 알겠습니다 제가 오해를해서 말이좀 과했습니다. 저도 일렉을 주로 했었고 지금도 둘다 즐기고 있습니다만,
    제가 하고싶은말도 독학이 불가능한게 아니라 레슨을 하면 좀더 쉽고 빠르지 않겠냐는 말이였는데......
    그리고 어짜피 말이 독학이지 어째든 남이 연주한 동영상이나 인터넷에서 많이들 배우니가요
    근데요 타브는 쓰래기 라는건 아니지만 어짜피 악보보는것도 조금만 하면 금방 돼는것이고 악보는 그것만 가지고 연주가 가능하지만 사실 타브는나쁘다는것보다 그것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는것 같던데요
    리듬도 헷갈리고;; 음반을 들어보고 아는 멜로디라면 몰라도 타브악보만 가지고는 조금만 난곡이고 생판 모르는곡은 어렵던데요.. 그냥 악보보는게 편하지 않을까요?
  • 소품 2008.07.19 00:57 (*.47.88.116)
    오선보가 익숙해지면 오선보의 장점은 아주 많습니다.
    다만 전 타브악보를 쓰레기 취급하는 - 지금은 그런 멘트날리는 분들 많지 않지만.... 2000년대 초만해도 클기카페에선 타브악보를 인정하는 사람들도 쓰레기 취급받던 시대가 있었어요. 물론 극히 일부가 과정되게 행동한 것일 수 있지만....
    그래서 전 이렇게 말합니다.
    전 타브보고도 운지를 바꿀 수 있다고...
    타브도 보다보면 몇번줄 숫자만 보고도 무슨 음인지 보이고 그럼 그것을 줄바꿨을때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럼 타브악보는 리듬도 없고 제약이 심하다에 대해서 간단하게 반박하면...

    90년대말부터 온라인이 보급화되면서 타브악보를 정말 쉽게 - 물론 지금에 비하면 정말 어렵웠지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땐 타브악보가 기타프로가 아닌 - 물론 기타프로도 초창기엔 아주 허접했어요- 텍스트 파일로...

    지금 생각하면 정말 눈물겨운노력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4-------
    --------3---------
    -------------6----
    ------------------
    ------------------
    ------------------

    이런식으로 6줄에 숫자를 넣어서...
    최소한의 방향만을 보여줬습니다.
    - 나머지는 음악을 듣고 리듬이나 앞뒤간격 마춰서 해야했죠.

    하지만...
    오선보가 꼭 타브보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 것이....
    오선보도 음색과 독보의 편의를 위해 운지에 도움이되는 예를들어 C6 C8 이런식으로 포지션을 나타내기도하고...
    몇번줄인지 언급하기도합니다.
    그것은 오선보가 타브악보의 장점을 차용한것이기도하죠.

    다시 본론으로..

    타브악보가 텍스트파일일땐 정말 모르는 곡을 알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극랄한 리듬음악의 경우 오선보로 표기해서는 맛을 내기 어려운 곡들도 많습니다. 특히 흑인음악으로 넘어간다면... 그래서 오선보 역시 참고 서류(?)일뿐 맛을 내는것은 연주자의 몫이 아주 큰 비중이되죠)

    타브악보도 음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기타프로에 보면 줄기로 음가를 나타내죠 짧은것과 긴것 등으로...

    물론 6줄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숫자까지 파악해야하니...

    앞뒤간격파악이 더 어렵게느껴집니다.

    하지만~~~

    만일 24프렛기타에서 24프렛음을 오선보로 표기한다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정말 오선보위에 짝대기가 아주~~짜라라라~~ㅎ

    마찬가지로 무척 어려워집니다.

    아주 지저분해지기도하구요.

    하지만...

    타브악보라면...

    1번줄 24프렛 21프렛 19프렛 2번줄 20프렛 등으로 훨씬 눈에보기에 편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재미난건....

    타브악보는 음악이 보이지 않는다.
    (화성학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을 빗대어 상당히 말하는 분들이 많지만...)

    1. 오선보보고 화성학계산하면서 연주하는 분 있나요?
    2. 정말 타브악보에선 화성학이 안보일까요?
    - 이건 변환의 문제인데...

    ---------0---------------1----------------1------------0----------
    ------1-----1----------1----1-----------0---0--------1-----1------
    ----0---------0------2--------2-------0-------0----0----------0---
    ------------------------------------------------------------------
    --3----------------------------------------------3----------------
    --------------------1---------------3------------------------------

    눈물겹게 타브를 그렸습니다. 칭찬해주세요.ㅋㅋ

    위에를 보고 기본적인 화성학이 안보이나요?

    저건 딱봐도...

    다장조에 3/4 혹은 6/8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장조의 1 - 4 - 5(7) - 1 진행이죠.

    C-F-G7-C

    의 아주 최소 기본적인 아르페지오 진행입니다.

    이건 적응에 문제이지 보이고 안보이고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구지 타브악보를 보고 화성학을 논할 문제는 아니라는것이죠.

    어차피 코드진행을 공부하지 않은 일반 클래식기타유저(물론 어떤 악기든지 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실제로 오선보로 나오나 타브로 나오나 저 것이 뭔지 알길은 없습니다.

    그냥 쳐보고 이런거구나 일뿐이죠.

    그럼에도 음악이 안보인다.

    화성학을 알 수 없다라는 것은 자신이 모르는 세계를 모른상태로 자신이 모르기때문에 없다!! 라고 하는 것일뿐입니다.

    분명히 오선보는 피아노와 더불어 현시대 음악에서 음악을 문서화 시킬수있는 만국공용의 기호는 분명합니다만...

    오선보는 어디까지나 피아노중심의 악보이며....

    오선보로 불편한부분때문에 기타에선 타브악보의 차용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럼에도 타브악보 쓰레기론 - 물론 지금은 많이 안보입니다만... - 은 누워서 침뱉는 격일뿐이죠.

    전 전에 운지복잡한곡 나오면 타브있으면 참고했습니다.

    합리적인 운지가 어떨땐 타브악보에서 쉽게 나오기도하거든요.
    - 물론 기계적인 자동 타브의 경우 정말 불합리해보이는 운지들이 많기에... 타브는 잘못된것이 많다고 하시는 분도 있으나... 그건 오선보가 오보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공신력있는 악보들이 오선보가 많다보니 정확도가 높을뿐이죠.

    한마디로...

    어떤것이 더 유용하고 그러기에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어떤것은 선이고 어떤것은 악이다라는 논리는 문제가 있다는것이죠.

    기타에 흥미를 느끼기위해선...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일단 얼렁뚱땅이라도 소리가 나야하고...

    (플룻계열의 관악기가 첨에 접근이 쉬울듯하면서도 접근하기 힘든것이 이넘이 소리가 나야말이죠~)

    둘째..

    최소의 노력으로 최소한의 음악이 되어야합니다.

    통기타는 되는데 클래식기타는 안되는 것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소한의 음악을 즐기는 것을 클래식기타의 문화에선 터부시했던 느낌이 아주 큽니다.

    물론 그것때문에 클기가 발전했다고한다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클래식기타를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문화자체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주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그런느낌은 듭니다만....

    로망스를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로망스 수준이되어야하는데 음악의 경지의 끝에서의 로망스를 바라보니...

    그냥 듣기좋아서 나도해볼까하고 접근했던...

    사람들은 과장해서~~ "그따구로 로망스치느니 치지마라!!"라는 분위기에 무서워서가 아니라...

    드러워서 접근안할듯합니다.ㅋ

    .
    .
    .
    .
    P.S.

    요즘 미디가 워낙좋아서...

    뭐 리듬 좀 복잡한 악보라면....

    일단 미디로 찍어본후 들어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독보력을 약화시키는 일이 될 수 있지만...

    독보력이 좋으면 좋은거지만...

    모든 사람이 독보력이 좋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내 손으로 해본다는 것이 1차적인 만족감이고 그것이상을 바란다고해도 그 이상을 가기위한 기회비용을 쓸지 안쓸지는 그 사람의 선택의 문제라고봅니다.

    위에 썼듯....

    전 카바티나 멋지게 연주하고 싶어요~

    벗뜨~~~

    멋진 카바티나를 연습할 시간에....

    후려져도~~

    메트로놈 1이라도 더 속도업하는것이 제겐 더 큰 매력을 느끼거든요~~

    남들 카바티나 연습할때....

    전 잉베이맘스틴의 파비언더선을 클기로 해보겠다고 삽질한적도있어요.

    12프렛이상에서 속주가 나올래야 나올 수 없기에.... 당연빠데루 좀 하다가 포기했지만...

    그 삽질로 인해 나름데로 도움된 연습도 있습니다.

    또한...

    전 터키행진곡을 연습한다고하는 사람에겐 될 수 있으면 하지 말라고합니다.

    남는건 교호연습밖에없다고...ㅋㅋ

    참고로 전 저와 같은 길을 가는 클기유저는 정말 독특한 취향을 가진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에...

    ;;님이 말씀하신데로...

    제가 하고자하는 길은 저 혼자만의 길이고... 남들에게 추천하진 않습니다.ㅎ
  • 소품 2008.07.19 01:06 (*.47.88.116)
    "제가 하고싶은말도 독학이 불가능한게 아니라 레슨을 하면 좀더 쉽고 빠르지 않겠냐는 말이였는데...... " 이건 누구나 공감할거에요.

    저 역시 백번천번 공감하구요. 물론 99.9%만~ 0.1%의 독학의 장점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정말 아주 정말 희박한것이라 생각하기에 일반적인 장점이라고도 할 수 없어보이기에 생략~ㅎ

    다만 레슨을 받을 기회비용의 가치를 따져서 레슨이 좋다 독학이 좋다를 일반애호가라면 주판을 튕겨봐야할 문제이지...

    레슨이 독학보다 좋다는 단순히 클기의 기능적 음악적인 부분일뿐... 일반취미로써의 클기에서는 100%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한거에용~


  • gmland 2008.07.19 01:21 (*.165.66.119)
    5선보와 탭악보의 비교에 관해서 너무 극단적 사고를 가질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깊이 파면 양쪽이 다 보이게 되니... 그러나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보면, 두 종류의 악보는 각각 그 기능이 다른 것이라 해야겠지요. 즉, 이 둘은 비교대상이 아니라 각각 고유기능을 지닌 것입니다.

    '연주/반주'라는 것을 뜯어 보면, 그건 크게 두 측면으로 나뉘게 됩니다. 음악적인 것과 기능적인 것. 이때 5선보는 전자를, 탭악보는 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지요. 따라서 숙련공이 아니라면 둘 다 필요한 것입니다.

    예컨대 클래식 기타음악 5선보를 보면, 대개는 선배 연주자들이 왼손/오른손 운지를 부기해뒀지요. 이건 5선보에다 탭악보 기능을 보탠 셈이 되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기능적 측면은 탭악보를 따라갈 수 없지요. 그리고 운지 부기가 있는 5선보는 본래 의미의 그것이 아니지요. 이는 탭악보를 겸하는 것이지, 순수한 5선보는 아닌 것입니다.

    반면에 요즘 탭악보는 '음표대/음표기'를 부기해서 'time/자'라도 알려주고자 하지만, 아무래도 작가의 음악적 표현을 종합적으로 담은 5선보를 따라갈 수는 없지요. 또한 숙련공이라면, 특히 총론적으로 연주에 접근했던 연주자라면, 운지가 부기되어 있지 않더라도, 기능적 측면은 5선보만 보고도 대번에 알 수 있지요.
  • 지나가던 사람 2008.07.20 00:43 (*.224.12.209)
    얘기가 진행되면서 원질문과 약간 방향이 달라지는 듯 싶은 마음에 ..

    일단 1주일에 두 번이고 월 12만원이면 기타학원으로서는 비싼 가격이 아닙니다.
    그정도의 금액이 부담되신다면 혹시 학생분이신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예산을 확보하실 수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아 .. 질문이 참 절박(?)하고 애절(??)해 보입니다만
    사실 저는 독학보다는 체계적인 교육을 추천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서
    배우고 싶다면 (거의 무조건 :-) 다니시라 ... 고 권합니다.
    그래서 원글 쓰신분께 아르바이트라도 하셔서 학원에 다니실 것을 권하고 싶어요.

    몇몇 분들께서 언급하셨듯이
    물론 제일 중요한 전제는 '자신이 즐긴다'는 것입니다. 정말 모든 것에 우선하지요.
    그 다음에 이제 '어떻게 즐길거냐'에서 여러가지 선택이 가능할거예요.
    저는 그 선택 중에서 투자시간 대비 효율을 생각해보면
    학원에서 배우는 것을 능가하는 방법은 없다라는, 거의 신조에 가까운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고요.

    여기서의 투자시간 대비 효율은 여러가지를 의미할 것 같군요.
    바른 자세를 몸에 익히는 것부터 시작해서
    음악적인 고민이 있을 때 숨통을 터줄 수 있는 조언(이거 정말 중요해요),
    효과적인 연습방법, 지속적으로 무대에 서는 경험,
    (굳이 거창한 무대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연주회 경험은 그것만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되지요)
    또 오랫동안 배우다보면 어느새 선생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곡의 해석에 대해 같이 토의하는 재미를 알게 되지요.
    이 중 일부는 독학할 때 굉장히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들도 있고,
    아예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들도 있겠어요. 분명히 12만원이 아깝지 않을거예요.

    사실 특정 방법이 절대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논할 성격의 주제가 아니긴 해요.
    그리고 제 자신이 약간 매니아적인 기질이 있어서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방법론을 권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
    다만
    이왕 기타를 잘 쳐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으면 가능하면 다니시라 ..는 말로 글을 맺습니다.

    즐겁게 배우세요..
  • 소품 2008.07.20 15:04 (*.47.88.116)
    지나가던사람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이가고~ 클기를 시작 혹은 독학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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