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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기 연주자에게 어떤 도움을 주나요?
프렛이 없는 바이얼린과 첼로연주자는 시창과 청음능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보는데...
기타는 어떤가요? 기타는 오래했는데, 최근에 교회성가대에 서게되면서 악보만 보고 음정이 그대로 나올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50대 아저씨가 훈련받으면 능력을 갖게될까 궁금합니다.
프렛이 없는 바이얼린과 첼로연주자는 시창과 청음능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보는데...
기타는 어떤가요? 기타는 오래했는데, 최근에 교회성가대에 서게되면서 악보만 보고 음정이 그대로 나올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50대 아저씨가 훈련받으면 능력을 갖게될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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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청음은 손등/손바닥과 같은 관계입니다. 연주자에게 어떤 도움을 준다기보다, 연주자를 포함해서 음악인이 되기 위한 모든 이의 필수 전제조건입니다. 심지어, 최소한 이론상으로는 [수용]의 주체인 청중에게도 요구되는 조건입니다.
언어학에서 말할 수 있으면 들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창 할 수 있으면 청음 할 수 있습니다. 시창/청음 능력은 보통 계명창을 통해서 얻고 있으며, 이는 또 음계 및 조에 대한 지식을 ㅡ 양자를 합쳐서 조성 ㅡ 전제로 합니다.
계명창은 [이동도법]을 뜻합니다. 이는 서로 다른 음계와 서로 다른 조를 구별하지 않고 한데 묶어서 단순화 해줍니다. 이동도법은 또한, 지판악기만의 특성인 평행이동을 가능하게 해서 음계와 조를 넘나드는 연주를 쉽게 익히게 해주는 반사적 이익도 제공합니다.
50대 아저씨도 역시 훈련을 통해서 시창/청음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그런 예를 몇 번 보았습니다. 단, 체계적이고 정확한 방법론을 통해서 훈련해야만 할 것이라 봅니다. 어릴 때 배우면 오랜 과정을 거친다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지만, 50대라면 커리큘럼에 따라 인위적 훈련을 거쳐야 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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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이올린과 첼로도 꼭 시창과 청음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처음시작엔 프랫을 연필등으로 그리고 시작하고...
감이 익으면 오차범위내에서 움직이는 것이죠.
특히 바이올린은 작기때문에 최소의 움직임으로 음이 많이 변해서 힘들고...
첼로나 콘트라 등은 왼손의 이동폭이 크기에 위치 오차가 커지지만 저음의 특성상 hz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역시 가능한것이구요~
근데 악보만 보고 바로 시창을 하는 분들이 많이있나요?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