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명 공방에서 만든 기타인데
왼손이 너무 힘들고 불편하여도 적응하면
괜찮겠지 하고 3년여를 첬습니다(왼손 힘은 많이 길러졌죠 ㅎㅎ)
그리고 1번선 12플랫에서 여음도 그다지 신통찮고~
힘든 원인이 넥이 제 손 하고 안 맞는거 같아요
한번 짜증난 기타는 도저히 애착이 안가서 처분 할려다가
다른 공방에 힘든것에 대한 상담을 하였습니다
넥의 상태 및 지판의 계산이 약간 틀어 젔다고 합니다
콘서트용인데 ~
그리고 지판을 바꾸고, 넥도 깍고 다듬고
1달을 기다려 드디어 기타를 받고
처음 안아본 순간
하아 새로 태어난 기타 ~
편안하고, 소리 또한
새로 업그래이드 된것 처럼 한층 좋아 졌습니다
물론 전혀 수리, 교체한 흔적도 없고
단지 지판만 교체 했을뿐인데
소리가 좋아질수가 있나요?
소리가 좋아지고 기타가 편안하니
생활도 즐거워 졌습니다
교체하느라 수고하신
제작자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