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그 날이 다시 오면

by 트뤼포 posted May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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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시청앞 서울광장 촛불 문화제 다녀왔었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 탓에 그리 많은 사람이 모이진 않았지만 간만에 살아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기갑 의원의 호소력있는 연설도 감동적이었고...

요즘 이래저래 세상이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낌 ...

쇠고기 협상 문제, 지난 518때 경찰의 과잉진압...

일본의 독도문제... 결코 오월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분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간만에 오월가 들어보고, 첨부합니다.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디갔지
망월동에 부릎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솟네

산 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리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솟네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우리가슴에 붉은 피솟네
붉은 피피피


원곡은 프랑스 샹송이군요.


이루마의 편곡 When the love falls


최병욱님이 기타로 편곡하고 직접 연주도 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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