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기타를 찾아
세계 각 연주장을 돌아다니며 ,
사람들을 만나고 또 그 정보를 수집하고,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그 딜러가
매우 좋다고 판단되는 "그"기타를 소유하고있는 특정인를 방문하여
설득하고 그리고 결국 "그" 기타를 사가지고 돌아와
연주자에게 소개하는경우
그 전문기타딜러는 어느정도의 중간 수수료를 받아야할까요?
한 1000만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물론 영국이나 일본이라면 훨씬 더 높겠지만
우리나라의 사정을 감안하면 이정도 적당하지 않은가요?
여러분생각은....
그리고 악기가격이 높아 연주자가 돈을 지불하기 어려우면
그럴경우 대여형태로 일정기간 수수료를 받는것도 좋아보이는데요.
( 우리나라도 선진국만큼
좋은명기를 소개하는 전문딜러하시는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명기들이 우리나라로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ps.... 지루하게 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은듯하여 수정했어요.)
Comm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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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이 가지고 있는 ...(예를 들어 존윌리암스가 쓰고 있는 스몰맨을 ...)
사가지고 온다면 천만원이상의 수수료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 천만원안에 들어가는 기본경비(비행기표 , 호텔비등 체제비...)까지 다 따지면
천만원도 싼 것이지요. -
설득하는 것이 께름칙합니다. 딜러와 함께 스토커로 공범이 되는 것은 아닙니까?
그냥 유명한 기타를 소유하고 있는 유명한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팔겠다고 하면 가서 들고 오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
뭐 수집가들에게는 통하는 말이겠으나...
기타가 뭐 오래쓸수있는 물건도아니고...
다른악기에 비해 상당히 소모품적인...
아무리 사랑하네 머네해도.... 기타는 어디까지나 소모품적인 경향이 타 현악기보다 큽니다.
그런 악기를 누가 썻다는 이유로 1천만원을 더 붙인다는 것은 그것을 사는 사람은 수집가 이지 뮤지션과는 거리가 먼사람일겁니다.
고로 수집가한테 1천만원이든 2천만원이든 그것의 가치는 물감얼마들지도 않고 종이얼마되지도 않는데..
명성만으로 수억을 호가하는 그림과 같은 수집가들의 몫입니다.
근데 클래식기타는 바이올린이나 미술품들처럼 주머니들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요.
고로 1천만원을 더 붙여서 그런 기타 살바엔...
그냥 낙원상가에가서 50만원짜리 기타 1년에 한대씩 바꾸면서 평생쓸듯해요~ㅋ
한마디로 1천만원을 더 붙여서 팔고 사는 동네는 일반적인 클래식기타 동네가 아닙니다.
고로 기타매니아의 아주 특정인들외엔 적당한수준을 논할수있는 분야가 아니라생각이듭니다.
전 만일 특정인이 쓴 기타를 특정인한테 산가격이 한 1천만원인데...
저한테 너무주고싶어소 50%할인된가격으로 팔겠다.
대신 다른사람한테 절대 팔면 안된다는 조건이 붙는다면..
전~~~~~~~~~~ 안사요~ㅎ -
기타 수수료가 천만원이라...
그러면 기타값은 얼마인가요?
아마 토레스나 타레가 세고비아옹 정도 되는 분의 기타를 기타 박물관에 놓을 정도면
아깝지 않을 비용이겠죠.
그래도 그만한 소리가 날까요?
기타 가격 인플레 초래하겠네요. -
실제로 유명한 명기들은 딜러가 악기를 받아서 다음날 팔아도 10,000유로이상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신품이나 중고 크게 상관없습니다.. 악기상태만 좋으면~
물론 국내에도 담만이나 프리드리히등등의 명기들은 10,000유로이상(약 1,600만원정도) 프리미엄이 붙어도 사려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상당히 됩니다. 악기가 없어서 구하지 못할뿐이지요... -
다만 명성은 널리 알려져있는데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전문가가 아닌이상 다루기가 힘들기때문에 외국인들과 국내인들의 선호하는 악기가 좀 다르더군요~ -
혹은 단지 특정 연주자가 소유하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는것이 아니라
그 악기를 구하는데 얼마나 힘들고 또 주문후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하는가에 따라서
붙는 프리미엄의 차이가 있습니다. 오래년전에 에릭 크랩튼이 스페인에 왔다가
환 알바레즈의 연습용 모델(하청 제작)500유로 가량하는 악기를 사서 7년가량 쓰다가
자선 바자회에 내놓았었는데 한국돈으로 약 70만원이면 가게에서 언제든지 살수있는
저가의 연습용 기타아를 어느 돈 많아서 쓸데없이 걱정하는 사람이 무려 1억이 훨씬 넘는
거액을 주고 낙찰받아 가지고 간 적이 있습니다. 이같이 단지 유명인이 썻다는, 손때가 묻었다는
이유로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프리미엄이 붙는것은 좀 거시기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꼭 원하는 특정한 몇몇 기타아는
10년 혹은 15년을 기다려도 이제는 제작가로부터 직접받을수 있는 새 악기는 더욱 힘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담만은 아직은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으니 그렇고
아르깡헬 훼르난데스, Fleta e Hijo(Gabriel Fleta), 프리드리히 같은 명기는 제작가의 나이로
인해 오늘 내일 언제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뗄지도 모를 그런 상황이니
자연히 수요자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1000유로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것은 일반적이고
조만간 은퇴 혹은 사망할수도 있는 현재생존 최고의 제작가의 악기라면 훨씬 더 많은
프리미엄이 붙을수도 있습니다
-
누군가가 쓰던 악기라고 해서 오랜세월 쓰던 중고를 프리미엄까지 주고 사지는 않을것 같네요
새 악기라면 모를까요, 위의 글에서 프리미엄1000유로는 0 이 하나 더 빠진것으로 보이네요
악기의 성능을 보더라도 오래된 중고는 아무래도 떨어지계 마련입니다.
아마추어 연주가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던 20년된 악기
존 윌리엄스가 연주용으로 20년이나 쓰다가 내 놓은 악기 둘중에 선택하라면
저는 당연히 아마추어 연주가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던것을 고르겠습니다.
출퇴근용으로만 쓰던 20년된 자가용과
영업용 택시로 20년을(20년까지 쓰지도 못하겠지만)쓰던것은
비교 자체가 너무 무리이겠지요?
그래서 중고 악기를 단지 유명인이 쓰던것이라고 해서
프리미엄까지 주고 사기에는 그 악기는 연주용으로서의 효용가치는
매우 위험한것으로 생각 됩니다 -
일단 우리나라에 딜러가 생긴후 논의해도 충분할듯합니다.
우리나라엔 딜러는 없습니다. 딜러라 할만한 사람이 정말 없습니다.
정말 딜러다운 딜러가 나왔으면 합니다.
p.s)악기거래시 부당한 사례가 항시 있어왔음에도 수면위로 부각되지 않았던게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여태까지 잘(?) 해오시던 분들 앞으로 어떨지 지켜봐주세요. 당신들의 그짓 이젠 가만있지 않겠습니다.
이글에 찔리는 사람들 많을걸로 압니다. 콩쥐님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중계수수료는 악기 가격의 10~15%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000만원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
천만원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얼마나 비싼 악기들을 쓰시는 분들을 위한 것인지는 몰라도...
악기가 오천 육천 이렇다고 해도 천만원이 비싸게 느껴지는데.. 그만큼 비싼 기타가 많나요..; -
보통 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구할수있는 기타라면
수수료는 많이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기왕 깃발을 들었으니 보다 근본적인 문제도 좀 이야기를 해 보시지요
몇몇 좀 뛰어난 상술을 가진사람이 물을 흐린것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은 수십년 악기에대한 경험과 많은 제작가와의 인맥을 가지고 나름대로 역활을 하는 사람도 있고
사실 그런 사람이 아니면 일일히 외국을 다니며 많은 제작가를 찾아서 만나러 다니는 시간과
경비를 들여서 수고를 해야 할겁니다.
엄격히 말해서 중개 수수료란 이미 주문을 받아서(계약금을 받거나 알려진 가격에 경비를 포함해서
얼마에 구입하기로 약정할경우에는 즉 순 이익 차원에서 10-15%가 적당하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팔릴수 있을지도 모르는 악기를 더구나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십수년을 기다려야 한다면, 누가 그렇게 고생해가면서 불확실한 일을 할수 있을까요?
몇몇 지나치게 받았다고 여겨지는 거래를 직접 경험하셨으면 얼마에 산것을 얼마에 팔더라고
한번 이야기를 해보시지요? 하긴 저도 심부름하는 과정에 불과 50여만원하는 싸구려 연습용 기타인데
인터넸으로 구입을 결정하고 받아보니 아니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도 유명한 명기 누구누구의 악기인데
많이 싸게 판다고하여 본전을 챙기려는 사람도 보았지요, 이럴경우 비싼 수업료내고 배웠다고
생각하면 좋을텐데 본전생각이 나니 비 양심적인일 하는 사람도 있긴ㄴ 하지요
이런저런 가격 악기의 퀄리티 불만이 있는 분들은 직접 나가서 제작자를 만나고 비용을 들여서 한번
다녀 보십시요, 그 사람들도 수십년 나름대로 경험으로 역활을 하는것이 있는데
결론은 간단 합니다, 그렇게 의심되는 가격, 퀄리티, ... 그사람들로부터 안사고 앞으로는
직접 나가서 해결 하는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또 한가지 더 정말 중요한것을 언급하지는 않으시네요
땅 짚고 헤엄치기로 악기를 파는(강매에 가까이) 부류들이 있지요,
주문을 받아놓고(현금 선납) 국산 콘서트급의 악기를 파는데 않은 자리에서
30% 가까이 중개 수수료를 챙기는것은 조금 심한것이 아닌가요?
국산 기타 거래 구조의 왜곡 된 모습을 어떻게 하면 소비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개선할수 있을까요?
이는 자기 돈으로 악기를 산 이후에 얼마에 어떻게 파는가는 그 사람의 양심과 재량, 시장원칙에
달려 있겠지만 이미 구입이 결정된 상황에서 단지 xxx가 좋으니 구입을 하라는 말한마디로
수수료를 그렇게 챙기는데 비하면 해외를 다니면서 구하기 힘든 악기를 자기돈으로
직접 사와서 언제 어떻게 처분될지 모르는 위험성도 감수 하면서 30% 안밖의 순 이윤을 남긴다면
그건 국산 콘서트급 소개 말한마디 하고 앉은 자리에서 쉽게 버는 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셈이지요.
이참에 국산 콘서트의 가격 인하 운동도 같이 좀 하시면 어떨까요?
국산 기타의 가격을 30-40% 낮추는만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게끔 한다면
그 제작가의 악기는 평생 팔 주문을 받을만큼 밀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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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올린 글을 읽어보셨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좀 나서는건 외제악기 한번 구입해보자고 다닌 단1주일 사이에
겪은일이 너무 황당해서입니다.
저 별로 아는거 없습니다.
제가 나서는건 아는거 하나없는 제가 1주일 사이에 이런일을 겪으며
"예전에는 없었을까?예전에도 많이 있었는데 왜 아무런 말이 없는거지?"란 생각이 들었기때문입니다.
제 글의 끝에 항상 올렸던 말이 모든 선생님이나 딜러를 싸잡아서 욕하는게 아닌
말그대로 너무하신분들을 겨냥해서 한말입니다. 어감상 위에 달린 리플이 오해를 일으킬수있는 여지가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오죽하면 저런 표현을 했는지 말속에 담긴 뜻을 읽고 단어에 오해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님이 혹시 그런 올바르신 딜러나 선생님에 해당하신다면 님에게한 말이 아니니 노여움 거두시길...
님이 제기하신 국내콘서트급악기에 관한건 제가 모르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더 자세하게 얘기해주실수 있으시면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
말그대로 이문없는 장사없다고 외국가서 100만원에 악기를 사왔다면
100만원에 팔라고 하는 사람이 정신나간 사람일겁니다.
악기 거래라는게 공산품처럼 정가를 딱정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등급의 악기도 품질이 100%동일할수는 없겠지요.
중고 악기같은 경우 관리를 어떻게 했나도 악기의 가격에 많은 변동을 줄수있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제가 딴지를 걸고 싶은건
다만 브랜드가 유명하다고 상태안좋거나 낮은 등급의 악기를 비싸게 속여서 파는경우입니다.
좋은악기, 구하기힘든악기 비싸게 받는건 당연하겠죠. 그런걸 딴지건다면 제가 잘못하는거죠.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을 여기에 공개안하는건 올려봐야 삭제될거 뻔히 알기때문입니다.
궁금하시면 저한테 직접연락을 하시던지 찾아오시던지 제가 찾아뵙던지 하겠습니다.
저보다도 경험도 훨씬 많으시고 아는것도 많으신것 같으신데
저좀 도와주세요. 아는거 별로없는 제가 벅찬부분도 많습니다.
제가 뭘 많이 알아서 나서는게 아니라 저처럼 아는거 없는사람이 가슴아픈일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나서봤습니다. 주제넘게 아는것도 없는놈이 나서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제 의도를 이해하신다면 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건 아시겠지요.
예전글에 연락처랑 메일 있으니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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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을 써서 보냈는데 돌아 오네요, 메일 주소가 맞는지 확인해주시고
아니면 댔글로 남겨 주시면 다시 보내겠습니다
lim_ip@hanmail.net 이 맞습니까? -
lim_jp@hanmail.net 맞는데요.....
참 엘아이엠 언더바 제이피 입니다. 아이피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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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정확하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특별소비세를 부과할 때에도 국내 기타와 외국 기타의 차별이 있으면 곤란할 것입니다.
수수료가 포함된 기타의 가격이 1 천만원이라면 모를까
수수료만 1 천만원이면 그 기타를 살 사람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가격은 한우 가격의 절반을 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