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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84.127.175) 조회 수 5518 댓글 6



(손에 딱맞는 630미리 작은사이즈기타를 들고있는 중학생들이 놀러왔어요......
대안학교에 다닌다는말에 놀라서  
제가 사진한장 찍자고 졸랏더니 막 웃으며 자리에 앉아줬어요......촬영 콩쥐)

~ 와 !!!!!!!!!!!! ....................
어제   학교이름이 ***라는 대안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아이들을 첨 만났어요.
넘 즐겁네요,
아이들도 너무 밝고 즐거워하고 적극적이고........
뭐가 그리 신나는지...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계시죠?
어제 만난 아이들이 다니는곳은 전체학교인원은 총 50명.  중고등학교과정이라네요.
학교는 매일 오전수업만 한다는군요......우와....왕 부럽.
오후엔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고 동아리활동이며 체험도 많이하고....
(문화선진국 프랑스도 수요일은 자기 취미활동하느라 일반학교도 안가던데....
역시 문화선진국 독일은 한술 더떠서  일반학교는   매일매일 오전수업이고....)



우리랑 같은핏줄인  아메리카인디언들도  
아이들은 이미  그자체 완벽하니까 그대로 놔둬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면서요..?
애들은 신나게 놀게 하는게 젤 좋은거 같은데....
아...근데 누가  그 많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다 잡아죽인겁니까?





경쟁과 성적순위메기기로 교육을 받고 해온 우리세대가
완전히 망쳐놓은 지구.  국내외를 막론하고.
곧 20년 안에 지구는 멸망하기 시작할거라고 하는데 ,
아니 이미  시작되었죠, 정확하게는...
그게 경쟁을 최우선하는 기성세대의 작품이라는건  모두들 아실거고.....
알면서도 우리가 그것을 막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도 즐겁게 어린시절을 보내지 못해서라는게 맞겟죠?
시험보고  경쟁하고 남보다 잘나려고하고  
그러면서 항상 열등감만 가득......이런바보가 세상에 없죠.

그 미래가 안보이는 꽉 막힌 기성세대가 망쳐놓은 지구를  
대안학교를 다니거나 혹은  어린시절을 행복하게 보낸분들이  
나중에 지도자가되어
기존제도를 더 좋게 바꾸고  
제발 지구의 멸망을 막아주었으면 좋겟어요....

어린시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지 못한  대다수 우리들은
지구의 멸망을 막지 못할거예요.  절대로.
...항상 그래왔던거처럼 꿈꿀줄 모르고 한치앞만 내다보는 수동적인 인생.





힘들었던 기성세대를 그대로 닮고있는 청소년들을 많이보며 항상 가슴쫄이다가
대안학교다니며  즐거워하는 아이들보고 한숨 놨어요....
이  아가들에게 미래를 맡겨도 될거 같아요...^^*

                
Comment '6'
  • 온림 2008.03.12 09:24 (*.216.26.90)
    제 고향마을근처에도 잘알려진 대안학교가 있더군요. 또 근처에 산촌에가서 사는 도시지성인출신들도 간혹 방송에 나오곤 하구요. '대안학교'라는 명칭부터가 이제 좀 수정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두아이의 부모로서 앞으로 교육문제가 참으로 근심입니다. 연일 불이 붙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영재교육원에 이번에 들어갔는데, 저희는 전혀 생각지도 않던일인데 교장선생님이 추천하셔서
    그냥 경험상 몇차례 시험보고 합격해서 들어갔는데, 나중에 아주 놀랬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영재교육원을 목표로 1-2년간 전문학원에 다녔다고 하는 말을 듣고...
    그런데 정작 그런 아이들은 모두 떨어지고...
    얼마전 방한했던 어느 외국학자의 말씀이 '한국부모들은 자기아이들이 모두 영재인줄 안다, 그렇게 믿고 싶어하고, 그렇게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영재는 교육으로 만들수있는것이아니다. 격에 맞지않는 교육은 오히려 아이에게 해로울 뿐이다.'
    현시대보다는 미래시대를 예측하고 그시대에 맞는 교육이 가장 좋을텐데...
    아뭏든 앞으로 신정부의 교육정책에 심히 우려감이들고,
    대안학교학생분아니라 그부모님들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 ldh2187 2008.03.12 09:30 (*.95.196.231)
    전 사진속의 인물이 콩쥐님인줄 알았어여....ㅋㅋ
  • 남부터미널 2008.03.12 15:41 (*.225.165.91)
    학생 표정이 밝아보입니다.
    국가에 필요한 인재공급 차원에서 시작된 의무교육은,, 그 시작은 고전파 시대의 나폴레옹
    개인 차원에서는 불행할수도 있는 교육 제도인 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의 입시지옥은 바로 시정되어야 되는데,
    닭장같은 교실에 가둬놓고 7시 등교,0시 하교.
    3000년 동안 고생한 우리 닭, 닭도 좀 고만 드시고,, 닭장 교육도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신문에서는 공교육에 희망이,,, 운운하며 스파르타식 기숙학교(주로 사교육 기관이 적은 농촌에서)의 성공담?을 소개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 콩쥐 2008.03.12 16:09 (*.84.127.175)
    대안학교만큼이나
    영재, 천재교육도 중요하죠.....
    교육기관도 국민도 관심이 없는게 좀 아쉽죠...
  • 허니 2008.03.12 17:58 (*.221.13.6)
    현재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잘 지적할 수 있는사람들 이라면 "대안" 이라는말이 상당히 거슬릴것 같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무슨 그리많은 돈과 시간과 스트레스로 일관된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소수의 각분야별 리더를 양성하는데 나머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들러리를 서야 하는...
    "알량한 지식"과 "등수매김"을 "교육" 이라고 생각한다면 사회적공존질서"와 "인간적사랑" 은 언제 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 콩쥐 2008.03.12 19:34 (*.84.127.175)
    정부의 통제밖에서의 교육이 불가능했던 지난날
    어쩔수없이 대안학교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지만
    이제는
    미래를 지켜보는 많은 시민의 사랑속에 점점 그네들 학교는 부러움으로 바뀔거 같아요...
    이제는 대안학교가 아니라 제대로된 "사립학교"라고 해야할것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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