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니오라,
이른 나이에 불의의 연으로 유명을 달리하게 된 어느 선배를 위한 추모곡을 준비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부탁드리는 점은
어떤 곡이 적합하올런지 조언을 구하는 것입니다.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la grima나
사고로 더이상 연주를 할 수 없게 된 슬픔을 담은 11월의 어느날 과 같이,
기왕이면 제목뿐이 아닌
연주의 유래에서 담긴 사연이 있는 곡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야 착석한 이들과 호흡도 맞출 듯 하고.
짧은 배움에 불과한지라,제가 사연을 아는 곡들이란 그저 기껏 통상적인 위 두어곡 밖에 없네요.
부디 여러분의 넓은 식견의 나눔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