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8.03.06 01:17
인순이, 예술의 전당 공연 거부 "카네기홀서도 했는데"
(*.56.9.129) 조회 수 5514 댓글 11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3051205081133
가수 인순이씨가 예술의전당 오페라홀에서 거부당했다네요.. 싸이월드에서 시사면에서는 논쟁이 장난이아닌데요 ..ㅋㅋ
기타매냐친구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인순이 좋아하지만 전 예술의전당 오페라홀은 못내줍니다 ..
가수 인순이씨가 예술의전당 오페라홀에서 거부당했다네요.. 싸이월드에서 시사면에서는 논쟁이 장난이아닌데요 ..ㅋㅋ
기타매냐친구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인순이 좋아하지만 전 예술의전당 오페라홀은 못내줍니다 ..
Comment '11'
-
싸이월드 뉴스에서 시사면에 들어가셔서 논쟁에 참여해보세요.. 개인적으로 답글보고있으면 화가나요
-
뭐 해줄수도있고 못해줄수도있겠지만 '카네기홀서 했으니까 예술의 전당도 할수있다?' 는 식의 논리는 좀 ...^^;;;
-
인순이씨만 떨어지는것(대관거부) 처럼 말하는것도 웃긴듯 하네요^^;;;
많은예술가들도 종종 그렇던데 -
씨는 했었는데 말입니다... 오페라극장에서.
올해 안되는 건 아마 화재사건으로 공연들이 밀려서 그러는게 아닐까 싶은데
매니지먼트 측에서 묘하게 논란을 확산시켜 대관을 성사시켜보려고 하는듯한 냄새도 납니다... -
에 서려는 대중가수들의 생각은요? 난 걍 딴따라는 아니라는 생각이고,, 하층 서민만 내 음악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교양층도 내음악을 즐긴다. 그래서 내 노래는 수준이 있다고 포장될만하다는 생각이 숨어있지 않을까요...
............................
대중가수들이 예술의 전당에 서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요사이 팝과 클래식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지만,,, 그러나 분명히 경계가 있습니다.
...............................
대중가수들은 어설픈 노래로 하층민의 심금을 울려 돈을 벌었으면 되었지 고급문화로 포장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
클래식하시는 분들은 최고의 연주자로 팔리기까지는 진찌 배고픈데, 이들의 자존심마저 무너뜨리는 억장이 무너지게시리 예술의 전당을 아무한테나 개방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
유명 대중가수 초빙하여 노래 2곡 들으면 1천만원을 호가하는데 2류급 클래식 연주가를 초빙하여 1-2곡을 부탁하면 사례비를 얼마나 드립니까? 50만원, 100만원?... 진짜 음악하는 사람들한테는 이렇게 짜게하면서, 인순이한테 예술의 전당을 제공한다니요??? 사회정의에 맞지않다고 봅니다. 인순이는 인순이의 음악세계가 있고 어울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굳이 예술의 전당에 서려고 하지도 말고, 예술의 전당측도 장사가 되니까 빌려주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2류이하 클래식 정통음악가들에게 오히려 저렴한 임대료로 빌려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자가 나더라도 말입니다. 문화부는 이래서 필요합니다. -
인순이 등 유명 대중가수들이 대규모 공연장에서 하는 리싸이틀이란 타이틀의 공연을 보면 너무 시끄럽고 요란합니다. 박수가 빈약하면 억지로 박수를 유도하고 가수나 관객들이 무대, 통로 등으로 나와 몰려다니며 춤추고, 고함지르고...(오늘 스트레스를 다 풀고 가시라고 연속 멘트를 날립니다)-물론 유사한 공연을 많이본 것은 아니니 다 그렇느냐는 오해는 말아 주세요 - 그 자체가 나쁘다는 것 보다 꼭 예술의 전당에서 까지 그런식의 공연을 해야 하는지요. 물론 프로그램을 적당히 바꾸어 클래식 분위기를 유도하려고 하겠지만 위엣분 말씀대로 어느 정도의 공연장 영역 구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술의 전당 입장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가요를 폄하한다고 생각치는 말아 주세요
-
정답이 없는 문제라서 답은 내지 않겠습니다. 단지 역발상을 해보기로하지요.
예술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느 정도 쟝르간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팝도 경계가 모호하기는 하지만 분명 그 구분도 존재하구요.
인순이의 문제에 열을 올리는 분들은 아마도 "왜 대중음악을 차별하느냐"는 심정일텐데 사실 대중음악가는 대중음악회용 콘서트 홀에서, 클래식 연주가는 클래식 음악회용 콘서트 홀에서 공연하면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인순이가 예술에 전당에서 공연할 수 없다면 클래식 음악가도 마찬가지로 대중음악회용 콘서트 홀을 사용하면 안되게 시스템을 만들면 그만이지요.
문제는, 대중음악회용 콘서트 홀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체육관이나 스타디움을 사용하기도 하고 대학로의 소극장 같은 곳이 있기는 하지만 아마도 이런 곳에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고 그걸 이상하게 보거나 못하게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이래서야 엄연한 차별이 성립될 수 밖에요.
그리고 하층 서민만 음악을 즐기는게 아니라 교양층도 내음악을 즐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을 추진한다는 건 이미 문제제기에서 오류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대중음악을 하층 서민들만 즐기는 음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교양층이라...글쎄요, 어떠한 부류를 교양층이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대학의 교수 정도면 교양층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되어질텐데요, 교수님들 중에 대중 가요와 대중 영화를 회피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겁니다.
'클래식-고급 예술-교양층의 전유물' '대중음악-저급예술-하층서민들의 전유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면 오로지 얻는 것이라고는 밑도 끝도 없는 논쟁의 반복 뿐일겁니다. -
이런 언론플레이를 너무 믿고 따라가는것은 좀 성급한게 아닌지
진실을 모르고 예당측의 입장을 추측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
핫핫핫!
너무 웃기는군요...
하층 서민이라...
그런 선민적 태도를 가지고 문제에 접근하시는군요...
-
나는 됀다 ㅋㅋㅋㅋ
-
성악하시는 분같은데, 아래분 주장이 저는 설득력있어 보입니다. 이미 조용필씨가 전례를 남겨서
좀 뭐하지만요.
----------------------------------------------------------------------------------------------------
국민가수 인순이씨 꼭 봐주세요! 문화와 정경사이
http://blog.naver.com/azzura72/80049214530
“이번에 예술의전당 측에 음반 기록, 기간 받았던 표창 등의 목록을 적은 서류를 넣어봤는데 탈락했습니다. 그 기준이 뭔지 저는 궁금합니다. 뉴욕 카네기홀에서도 그 서류를 넣어 통과했어요. 참 섭섭하고 속상합니다. 저도 팬들도 모두 세금을 내는 데 왜 우리의 대표적인 문화홀에서 가요를 즐기지 못하는지요. 내년에도 안 되면 1인 시위라도 할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민가수 인순이씨가 한 인텨뷰 내용의 일부입니다.
이런 비슷한 인텨뷰 내용을 몇 번 접했어요. 제 기억에 스치는 것만 해도 대표적인 국민가수로 손꼽히는 몇 분들이 생각이 납니다. 정말 맞는 얘기입니다. 왜 대표적인 문화 홀인 예술의 전당에서 가요를 즐길 수 없게 했을까요? 저 또한 대중가요를 너무도 사랑하고 특히 가창력있고 호소력 있는 인순이씨의 노래는 더욱 더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예술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인순이씨의 말씀에 100% 동의하나, 조금의 양해를 구할 수 밖에 없음을 또한 한탄합니다.
인순이씨!
조금만 양보해 주시면 안될까요?
예술의 전당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공간은 아니나 순수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공간입니다. 왜냐구요? 특별히 그 예술공간이 더 훌륭해서 아니면 그곳에서 연주를 하면 더 빛나서라기 보다는 그 공간이라도 없다면 저희는 갈 곳이 없습니다. 아시겠지만요 그나마 상업성을 띤다고 할 수 있는 오페라를 예를 들자면, 오페라 공연은 아무곳에서나 올릴 수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있어야 공연이 올려지는데 지장이 없는데 그런 조건을 갖추고 있는 극장이 우리나라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공연의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 이해하시죠?
반면에 인순이씨 같은 인지도 있는 국민가수분들은 어느 곳에서나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온갖 장비를 갖춰서 공연할 곳은 예술의 전당 뿐 아니라도 얼마든지 전국에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실내 체육관이나 야외 운동장 등도 여러분들에게는 정말 멋진 콘서트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요. 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으시겠죠? 너희도 그런대서 공연하면 될 거 아냐? 그런데요, 저희는 무조건 적자입니다. 그런 곳에서 공연하면 관객이 대중 가수분들공연 때처럼 차지도 않을 뿐더러 수지 타산을 맞추려면 말도 안되는 티켓값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는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순수예술이 대중예술처럼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만 있다면 저희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상업의 논리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순수예술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니 이것참 난감합니다. 솔직히!
만약, 예술의 전당 같은 곳에서 국민가수 인순이씨의 공연을 받아들인다고 할 경우를 생각해 봐주세요.
가수 인순이씨는 예술의 전당 대관해 줘놓고 왜 나는 안되는 거냐는 항의를 얼마나 받을지. 제 머리속에 스치는 국민가수 조용필, 나훈아, 신승훈, 김건모 등등 정말 많은 가수들이 있는 데 이분들 한번씩만 예술의 전당 대관한다고 보면 1년에 과연 순수예술공연을 몇 편이나 올릴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되고 우려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순순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저희 쪽 입장만 말씀드리고 있어요.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좋지만 그리고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먼저 순수예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그 문제점들의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해 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만약, 인순이씨가 이러한 1인 시위를 하신다면 저는 그 옆을 지키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서 예술의 전당같은 공간이 우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말이죠.
마지막으로 인순이씨의 노래 거위의 꿈 너무 좋습니다. 제 삶의 희망을 주는 노래예요. 감사합니다 이런 멋진 노래 불러주셔서.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