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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 그럭저럭 녹음 시스템이 있는데...(와미렉 오디오카드. 팬텀파워. 스튜디오프로젝트에서 나온 콘덴서마이크C-1) 기념으로 음반 한장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예요
제가 궁금한건 홈레코딩으로 만들었을때 스튜디오에서하는것처럼 어느정도 비슷한 음질을 만들수 있나요?
그리고 또하나 스튜디오에서 녹음해서 음반 한장 만들때, 비용은 얼마나드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 !!좋은 의견들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홈레코딩으로 만들었을때 스튜디오에서하는것처럼 어느정도 비슷한 음질을 만들수 있나요?
그리고 또하나 스튜디오에서 녹음해서 음반 한장 만들때, 비용은 얼마나드는지....
경험 있으신 분들 !!좋은 의견들좀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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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장비에다 전문 엔지니어가 달라붙어서 만드는 스튜디오 앨범과 비교할 수는 없다는 거야 당연한 얘기지만...
신해철이 비트겐슈타인인가 뭔가 실험적인 앨범 내면서 홈레코딩 수준의 장비들로 만들었다고 하던데요. 이런 정도 장비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런 시도를 했다고 하더군요. 또 몇몇 인디 밴드들도 그렇게 음반을 낸 예가 있다고 들은 것 같구요. 만드는 것은 자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자유를 누리게 해줄 정도의 장비들을 부담 가능한 비용으로 쉽게 갖출 수 있게 된것은 정말 혁명적인 일이구요. 잘 연구하셔서 멋진 음반 만드시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
신해철은 이미 산전수전 다겪은 선수중의 선수로서... 의도적으로 다운그레이드 장비를 이용해 앨범을 제작한것은 그의 계속된 '실험'중의 하나일뿐이라고 생각되며... 아마츄어의 홈레코딩과는 크게 차이가 있을거라 봅니다.
말씀하신 장비로도 충분히 기존앨범에 근접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으나.. 꽤나 험난한 과정일거라 봅니다. 소수,저가의 장비로 좋은 소리를 뽑고 만드는것은 노하우와 기술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 좋은 소리와 음악을 선별하고 또 플레이어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이른바 디렉터급 멤버가 최소 한명이라도 있는지도 장비를 떠나서 중요한 문제겠지요.
특히 신스 위주의 음악보다 어쿠스틱한 성격이 강한 음악이 아무래도 홈레코딩에서 ..쉬 한계가 드러나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음의 입구가 되는 마이크와 프리앰프의 질적 차이... 그리고 그 소리를 만들어내는 공간...
물론 무척 원론적인 얘기입니다.
저도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으로써.. 일단 연주자의 손을 최우선 합니다. 각종 장비와 이펙터들의 정확한 사용법이 숙지가 안된 상태라면 ... 남들 한다고 .. 이펙팅하고 컴프레싱하고.. 어설프게 흉내내느거 보다 마이킹과 연주에 집중해서 좋은 상태로 녹음에 전념하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규 스튜디오 녹음은 ... 앨범의 곡 수와... 작업에 걸리는 예상 시간과 인력...(기사비)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죠? 요즘은 음반 산업도 어렵거니와 ... 소,중규모 독립 스튜디오들이 많이 생겨서
프로당 가격을 정확하게 논할 수가 없는 입장이죠.
중소규모 녹음실 잘찾아보시고 ..또 인맥 좀 닿고 그러면..... 프로로 계산안하고..뭐 곡당 계산한다던지..
일정금액에 기사비랑 작업 끝까지로 퉁쳐서 할 수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레코딩은 ... 공간이 잘 되어있는 지인의 작업실에서.. 좋은 마이크와 프리앰프도...며칠 랜탈 한다던지..
비용을 절감하고... 믹싱,마스터링에 전문가의 손길에 돈을 집중해본다던지...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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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님 연주실력정도시면 작품이 나올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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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바보님 아주 주옥같은 말씀들이군요. 오디오질(?) 하시는 분들도 보면 비슷하던데요. 기기를 정신없이 바꿔대다가 어느 순간엔 리스닝 환경의 한계에 부딛히면 참 난감하게 되더군요. 집을 뜯어 고칠 수도 없고, 떠들어대는 애들 입을 꿰멜 수도 없고, 윗집에서 쿵쿵대는 소리하며.... 그리고 기기가 좋아지면 좋아질 수록 음원의 열악함이 확 드러나기 때문에, 결국 녹음이 잘된 음원을 찾아서 헤메게 되고...
결국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 -
와..모두 주옥같은 말씀들이십니다.
아..마로니에님 혹시 예전에 마로니에 멤버로 계시다가 스튜디오 운영하시는 그 마로니에님이 맞으신지요?
동아리 홈페이지에서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
홈 레코딩경험 조금있으시면 일단 레코딩 트랙에 모든 에펙터 연결없이 마이크 프리만 연결하여 깨끗하게
녹음하세요 주의 할점은 너무크지 않게 녹음하세요,
그리고 후반작업 Mixing & Mastering 은 전문 Studio 에 의뢰하세요.
그러면 편집하면서 좋은 에펙터 연결해서 인코딩 하면 좋은 결과 엍을수 있을것 같군요.
저는 한국에서 녹음실을 운연했던 사람이고요
지금은 미국에서 활동 하고 있어요
필요하시면 이곳 studio 에서도 작업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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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말씀들을 해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연주자의 능력을 우선으로 뽑아주신 기타-바보님의 말씀에 저도 100%공감합니다...근데 아직 실력이
형편없어서... 쩝쩝
물론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한거와는 퀄러티가 천지차이로 다르겠지만 저는 그저 소장용으로
한장 갖길 원하거든요. 기타 못치는 사람들이 자꾸 악기탓을 하듯이 저 또한 장비탓만 해온것 같네요
가지고있는 장비로 최선을 다해서 일단 기타매니아분들께 검증을 받고 작업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제 질문에 항상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과 특별히 레코딩에 관해 지금까지 많은 조언을해주신 jazzman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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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비용은 음.. 스튜디오마다 천차만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