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10계명

1. 논쟁이 쌈박질로 격하되면 강 건너 불구경하라. 간섭하면 스트레스요, 구경하면 카타르시스라.
2. 익명의 은총 속에 투명인간처럼 배회하라. 할로우맨의 케빈베이컨처럼 되던지 말던지.
3. 비판하지 마라. 기타에 롤렉스 딱지를 붙이든 코딱지를 붙이든.
4. 기타 거래 하려들지 마라. 비싸면 비싸다고 욕 먹고 싸면 싸다고 욕먹는다.
5. 로긴제 얘기는 입에 담지도 마라. 여럿 보냈다....
6. 국내연주자는 좋은 점만 보려 애쓰고 외국연주자는 냉정하게 평가해라.어차피 걔네들은 한글 모른다.
7. 기타 얘기만 해라. 특히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논하는 것이지 음악 예술과는 어차피 관련없다.
8. 악보와 음원의 넘쳐남에 대해 범사에 감사하라. 다다익선, 공리주의..좋은 거다.
9. 악플러에 대해 온갖 사악한 말로 처절한 응징을 하라. 알고보면 당신 친구 아들놈일 수도 있다.
10. 가끔씩 잊혀질만하면 나타나는 해독불가의 문장들은 그냥 외계인어라고 생각하자. 영어보다 난해한 한글로 머리 아플 필요 없다.

저도어느덧 7년차.....;;;

ㅋㅋㅋㅋㅋ

qusri 님,
전 님이 하지말라는 항목 거의 다 하면서 버티고 있지요.
물론 자주 하지는 않지만...

디씨 과갤이라는 익명사이트에서 꽤 단련이 되었걸랑요.
거긴 마구 반말하고, 욕하고 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입니다.
욕하고 싸우면서 토론하는 것도 참 재미나지요.

제가 기타매니아에서 쵝오의 매너와 인덕을 갖추신분이라 생각하는 분이 아이모레스님...
기타매니아에서 제게 기타적으로 도움을 주신분은 쏠레아님..

기타매니아엔 파벌이 너무 강해요~ㅎㅎ

참고로 저도 기타매니아에 7~8년차됩니다.

다만 활동을 2여년전 소품닉으로 활동을 굳혔고...
그전에 한달간 "완곡좀해보자"라고로 눈팅을 벗어나서 등장했죠.

꾸준히 닉을 남겨야만 꾸준히 있는건 아니죵..ㅎㅎ

저처럼 필요에의해 눈팅도하고 글도 남기는 많은 부류의 회원들이 수두룩하게 있을겁니다.

기타매니아가 10년이나 되었나요...헐..

3-4년 눈팅만하다가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고 "생존"하지 시작한지 이제 한달..
갑자기 겁이 나기 시작하는데요 이거...ㅎㅎㅎ

뽀짱님 활동하실때부터 눈팅하다가 참여한건 1~2년차 됩니다.
눈으로 보며 말하지 않고 글로만 말하는 공간이라 무지하게 조심하게 됩니다.

완곡좀해보자...........이게 무슨뜻인가요?

이런~~ 콩쥐님마져도 닉을...... "에고" <<--콩쥐님입니다.
완곡좀해보자 - 5페이지 넘어가는건 외우는건 거의 불가능하고....
외웠다고해도 한달이상 지속된다는 것도 거의 ㅋㅋ
그러다보니 장수많은 곡은 앞부분 깔짝거리다가 그만두고...
다외운 소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앞부분만 깔짝거리다가 중간부분부터 다 까먹고....

지금생각하니..
제 첫등장은 새내기게시판에 "터키행진곡" 앞부분이었습니다.
앞부분만 했기에 "완곡좀해보자" 물론 아직도 터키행진곡 완곡못했습니다. 7년째.............ㅎㅎ
횟수론 8년째...
2년채워서 10년기념 터키끝낼려고합니다.ㅎ

그래서 "완곡 좀 해보자"라는 닉으로 한달간 활동하다가 소품으로 확정한거죠...ㅎㅎㅎ

잠수로 장수하는 차차도 거의 10년째 생존중 ㅋㅋㅋ

글 안쓰고 연주도 안올리고 눈팅만 해도 잼있어요 ^^

저도 눈팅만 7년째..많은 토론과 격론의 현장을 봐왔는데..

그냥 재미있더군요..훗훗..

저는 3년 되었는데...가끔씩 격한 토론이 오고가는데...전 좋던데...사람 사는곳 같아서...
저도 가끔 댓글을 답니다만...가능한 한번만 쓰려구 하죠..꼬리가 길면 행동이 둔해지더라구요.

위에 qusrl님 말씀 괜찮네요...

오랜경륜에서나오는 ....

배울점이 많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