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비실명으로 몇개의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올리는 사람들 모두가 옳은 말만 하는것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거침없이 그리고 속시원히 나의 말을 하고 싶을때는 비실명으로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도가 지나쳐 싸움으로 번지는 댓글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최원호님 연주회를 보아도 분명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대상은 없겠지요..반대의견을 달더라도 실명으로 했다

면 최원호님이 이렇게 힘들어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원호님보다 기타도 못치면서 어떻게 비난할 수 있냐는 식의 억지주장 역시도 비실명으로 올라오더군요..

맹목적 추종자들과 무책임한 비난자들로 인해서 최원호님은 너무 과민반응하셔서 연주자의 본질(하늘과 무지

한 사람들의 연결자)을 잃어 버리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아서 그런것이니 원호님 힘 내시고 더욱 아름다운 음악연주자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함께하시면서 무지한 우리들의 삶의 흔적들을 지켜보시는 것은 음악을 연주하시는 연주자로서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포스터만으로 느껴지는 원호님의 포장된 이미지가 정말 그런것이 아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