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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24.229.229) 조회 수 3675 댓글 17
제가 생각해 본 이유 ^^

첫째, 한국인의 정서인 恨에 잘 어울린다(술 한잔하고 들으면 정말 눈물난다)
둘째,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힘이 있다. 내면이 정화되는 느낌
셋째, 앨범을 들어보면 좀 부담스런 정식보단 짧지만 매우 맛나는 에피타이져(?)를 먹은 느낌
네째, 지루한 서론을 생략하고 바로 '본론'을 얘기하는듯 하다가 끝낸다. 그래서 진한 여운이 남는다(멍~한 느낌)
오째, 우리에게 노출이 덜 되어 있는 연주자다(신비주의)

이외에도 많지만....

끌레이앙의 연주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이 한 몸은 무슨일이 있어도 참석하겠습니다~!! ^^  

한국 나이로 이제 58세네요. 이제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Comment '17'
  • 아이모레스 2008.01.24 02:18 (*.47.207.130)
    에공 낼 모레면 환갑 이시네요???? 저보다 한참 연배시군요...^^ 근데... 사고가 저보다두 한참 젊으신 것 같아요~~^^ 저도 늘 맘 속으로 클레이앙의 연주회를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참 지금 막 생각난 건데요... 클레이앙은 파리에서도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우리가 한번 끌어내죠 뭐?????^^
  • Martin 2008.01.24 02:42 (*.224.229.229)
    인세와 음반판매 등으로 돈도 많이 버실테니(추정) 굳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거리에서 가족에게 즉석 연주도 들려준다고 하니 분명 마음은 따뜻한 분 같습니다. 끌레이앙이 온다는 것 자체가 큰 센세이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추진된다면 매우 흥분될 것 같습니다 ^^
  • 2008.01.24 03:42 (*.241.151.50)
    완전좋아해요...기타매니아 싸이트에서 알게됐지만...처음 들은곡은 오모씨님 연주의 뱃노래..ㅋ
    감동했답니다.
    그곡을 계기로 다른곡도 많이듣게됐어요...정말 한국에 온다면 꼮 가보고 싶네요....

  • Martin 2008.01.24 04:41 (*.224.229.229)
    저도 여기 ipaco 님의 연주 듣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싯쳇말로 듁음이었어요 ㅋ
    O Cordula 나 Prelude 등의 곡 듣고 불같은 흥분은 아니지만 마음속에 잔잔한 파동이 일었던 기억이 나네요

    음악에 '음'자도 모르시는 어머니 앞에서 끌레이앙의 O Cordula를 연주했는데 옆에서 들으시다가 장탄식을 하시더라구요.
    분명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어필할 수 있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봐요.
  • 콩쥐 2008.01.24 09:08 (*.80.15.147)
    끌렌쟝은 파리에서도 어느학교 교수로만 활동하고
    그다지 많은 활동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 부득이 2008.01.24 10:16 (*.172.65.69)
    많이들 좋아하시는군요. 저같이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소수인가 봅니다.
  • 민.. 2008.01.24 10:56 (*.184.129.132)
    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 근데... 곡들을 살펴보면 연주가 만만한 곡이 거의 없더군요. ㅠㅠ
  • jons 2008.01.24 11:09 (*.79.28.82)
    기대 됩니다, 개인적으로 곡은 너무 어려워, 좋아하지만 갈 수 없는 저 먼 신비의 피안같은 ... 야튼 보고 싶군요,
  • 끌레안 2008.01.24 11:26 (*.252.95.194)
    끌레양이 안끌리는 이유 - 잘들어보면 곡이다 비슷비슷하다..
  • 사견 2008.01.24 11:59 (*.204.51.205)
    부정
    1. 초기의 실험적 성향의 곡 이후의 낭만 성향의 곡은 윗분께서 말한바와 같이 곡이 거의 비슷하다.
    2. 몇몇 곡에서는 화성 진행의 연결고리가 부실하다는 혐의가 있다.
    3. 인상적이고 강렬한 선율이 별로 없다. 기타의 운지에 묶인 탓인지 화음이 선율을 질질 끌고 가는 듯한 느낌의 곡이 너무 많다.
    4. 리듬은 대체로 단조로운데 20세기 이후의 음악에서 보이는 리듬의 절묘함이 거의 배제되어 있다.

    결론.....서양 음악의 진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초기의 실험적 성향의 곡은 제외) 모든 부분에서 답보 상태다.


    긍정
    1. 대중성과 유리된 방향으로만 진행하는 기타 음악계에서 친대중적 성향의 작곡을 추구한다. 민족주의적 성향을 벗어난 보편적인 곡으로 처음 대할 때 부담감이 없는 곡을 많이 만들었다.
    2. 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츄어 연주자들도 연주할 수 있는 기술적 수준의 곡을 많이 만들어서 아마츄어들의 레퍼토리 확장에 기여했다.
    3. 독주보다 중주곡에서 그의 진가는 더욱 빛난다.

    결론.. 평이한 수준의 곡들이 넘침에도 불구하고 몇몇 곡의 친근한 아름다움은 부정할 수만은 없다.
  • 샤콘느1004 2008.01.24 12:04 (*.216.48.12)
    사형수의 최후같은곡은 정말 멋지죠,.. 프렐류드20번같은곡도
  • Martin 2008.01.24 13:43 (*.150.125.4)
    O Cordula, Plelude, La Mig-nonnette, Simple Melody, Valse Francaise, Fado, Amertume, Ombre, Petite, Nocturne, 뱃노래, 밀롱가....등등을 여기 연주방에서 들어봤네요.

    전공하시는 분들이 보기엔 좀 심심한 면도 없지않아 있을거라 사료됩니다.

    끌레이앙이 600곡 넘게 작곡하였다고 하는데 모두 기타곡들은 아니겠지요. 피아노 곡이나 다른 악기의 음악도 있다면 들어보고 싶네요. 어쨋든 국제 권위의 파리콩쿨 작곡부문 1위를 하셨던 분이니 내공은 상당하실테고...
    지금도 작곡 활동을 꾸준히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예 사견님 지적대로 저같은 아마추어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이 많아서 좋아요. 새로운 곡을 발견해서 쳐보는 즐거움도 있고요. 러닝타임도 부담없고 어디 모임에 둘러앉아 쳐보면 친근한 멜로디에 일반인도 잘 몰입하더라구요. 끌레이앙의 힘 ㅋㅋ 그런데서 바흐나 현대곡 같은 걸 연주하기엔 좀 쌩뚱맞죠 ㅋ

    끌레이앙이 내한한다면 독주곡과 중주곡(낭만곡과 현대곡을 섞어) 두가지로 프로그램을 짜서 연주회를 한다면 좋을것 같네요.
  • op15 2008.01.24 21:11 (*.125.250.1)
    우리나라에는 CD도 소개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내한공연이 성사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 토토 2008.01.24 21:45 (*.205.40.137)
    비발디에게도 비슷비슷한 곡을 천곡이나 썼다는 평이 따라다녔었죠. 그렇지만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 아름답다는거... 어케 보면 상투적일 수도 있겠고,, 라흐마니노프처럼... 팝에 가까운 것도 같고.. 그래서 익숙한건지도.. 뭐 사견님이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그래도 한번 보고는 싶네요.
  • Martin 2008.01.24 23:37 (*.224.229.55)
    천곡씩이나...비발디의 쓰리 기타를 위한 콘체르토 무지 좋아합니다. 바흐는 고딕한 멋이 있다면 비발디는 세련된 작풍이 끌립니다. 입문당시 클래식기타의 기호가 로맨틱 -> 바로크 -> 다시 로맨틱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끌레이앙은 저에겐 좀 남다른 사연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 끌레이앙이 온다면 흥행 성공은 거의 보장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CHO KUK KO 2008.01.25 01:58 (*.168.153.202)
    비발디는 1차대전을 전후해서 우리에게 소개된 작곡가로 그 이전에는 이 작곡가의 존재를 알지 못하였읍니다.
    그의 작품들이 도서관 등지의 지하창고에서 잠자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 곡들을 발굴하고 정리한 출판사가 이태리의 ricordi라는 회사인데 이 회사는 로시니 시절부터 전통과 정확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왔고 비발디의 작품에 등장하는 문자
    RV(RICORDI VERSION)는 리코르디 출판사판의 색인 번호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읍니다.
    그리고 비발디에 관한 비판적인 의견은 그의 곡이 비슷비슷한 느낌의 대동소이한 600여곡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라고 혹평을 하는 학자들이 있읍니다.
    그리고 우리가 접하는 소위기타 콘체르토는 실지로는 류트,아치.류트를 위한 협주곡으로 보고 있읍니다.
  • ldh2187 2008.01.25 08:52 (*.95.196.240)
    곡자체가 낭만적이고.......분위기는 않그렇지만 작곡 스타일이 빌라로보스 닮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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