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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어 왔던 바이스 작품의 업로드를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그 첫번째로 영국의 대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바이스의 류트필사원본 일명 '런던 매뉴스크립트' 전집을 관심있는 모두가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산골strs 악보자료실을 통해 순서대로 업로드 하고 있는 중입니다.(현재 진행중) 바이스의 드레스덴 매뉴스크립트와 더불어 바이스의 대표적 양대 필사본으로 꼽히는 이 작품집 안에는 바이스가 작곡한 대부분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이스의 작품 중 일부만이 기타 편곡으로 국내에 알려져 있던 현실과 비교할 때 약 6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필사본을 그것도 작곡 당시의 류트원보로 접하는 일은 관심있는 애호가들에게는 하나의 사건이 될만한 일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업로드에 관한 법적인 문제에 관해서는 이 자료들을 제게 보내준 캐나다 몽크톤 음대 류트교수 미쉘 카르뎅 교수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 자료들은 류트원보이지만 약간의 수정만으로 기타연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곡들도 많이 있고 그리고 기본적인 음악적 이해가 뒷받침 되는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기타에 맞게 조옮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곡의 형식에 따라 찾기 쉽게 분류별로 나누어 업로드 하려다가 매뉴스크립트 자체의 역사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원본에 실려있는 순서대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태블러쳐 악보를 오선악보로 옮겨서 pdf파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악보를 읽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그럼 아무쪼록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Comme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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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귀중한 자료를...감사히 받아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이 참에 바이스 음반을 좀 사봐야 하겠네요... -
바이스 작품 전집은 늘 구하고 싶었던 것인데... 산골strs님, 정말 고마워요.
귀한 자료, 소중하게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여건이 된다면, 바이스 작품 전집을 해석하여 출판하고 싶네요.
다시 한 번 님의 수고에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꾸벅~~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가진 것이 참으로 빈약해서 늘 자료 부족에 허덕이는 syn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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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매뉴스크립트도 올려 주세요? 그럼 정말... 정말... 은혜를 갚을 길이 없을것 같은데... 감히 부탁 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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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러쳐본도 물론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 류트를 연주하시는 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일반인들이 태블러쳐보는 방법을 모를 것 같아 오선 악보 버젼만 업로드하였습니다. 류트니스트들에게는 따로 태블러쳐본을 CD에 카피해서 우편으로 보내드리든지 아니면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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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살짝 봤는데 대단한 양이네요!
좋은 자료를 제공해 주셔서 기타 음악이 더 풍성해 지겠네요. ^^
흠.. 저한테 아직 그림의 떡이지만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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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님...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저는 런던판 매뉴스크립트를 1권과 2권을 갖고있는데, 워낙 비싸서 다 구입을 못하고있어요.
여기선 복사할 방법이 없어서요.
그런데 홈페이지에 있는 메일 주소가 작동이 되질 않네요.
사용하시는 메일 주소로 저에게 한번 연락을 넣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zin100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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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gesperso-orange.fr/jdf.luth/Musiques/Les_compositeurs/Sylvius_Leopold_Weiss/_Les_manuscrits_de_Weiss.htm
악보는 기초자료일 뿐,,
출판정보,배경지식 같은 기본적인 것조차 너무 부족해 많은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고음악에 정통한 유학파 선생님들께서 오셔서 많이 도와주셨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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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님... 어떻게 이런 싸이트를 아셨어요? 너무나 좋은 자료들입니다.
아쉬운점은 매뉴스크립트라고 써 있는데 파일을 열어보니까 오리지날 자필본이 아니라 현대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옮겨놓은것 같았어요. -
방금 이 싸이트의 페이지와 비교해 보니까 제가 가진 1,2권의 매뉴스크립이 런던판의 전부군요. 저도 몰랐어요. 더 있는줄 알았거든요. 아무튼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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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들이 위 남부터미널님이 소개한 사이트에 다 있네요. 태블러쳐본을 구지 업로드 할 필요가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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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님이 가진 타블러쳐는 매뉴스크립트(자필보)입니까? 아니면 현대에 읽기에 편하게 다시 옮겨진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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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는 예전에 미쉘교수님께 받은 파일CD에 있는 자료들인데 위 사이트에 업로드된 자료와 같이 깨끗하게 파일화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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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모든 파일을 다운 받았어요. 오리지날 매뉴스크립 한권에 약 18만원(150 유로) 정도 하거든요. 제가 이걸 사면서도 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어!!! 했답니다. 거기다가 3집,4집... 더 있는줄 알고 언제 다 사나 고민 했더랬어요.
런던판은 책이 커서 복사 하기도 힘들고 무겁고 했는데, 앞으로 필요한것 있으면 이 파일을 한장씩 프린트해서 써야겠어요.
아무튼 산골님과 남부터미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잘 모르던것을 알게 되었어요^^ -
위 사이트를 네이버 `류트사랑`에서 알았습니다. 화면 왼쪽에 있는 파란 화살표를 누르면 바하를 포함한 몇몇 작가의 작품도 나오고요,,, 류트 연주하는 분들이 적어서 기타 악보처럼 상업화되지 않았나 봅니다.(기타의 경우도 스캔 기술을 쓴 재인쇄본 100쪽 정도가 2-5만원하는데 18만원이면 부담이 많이 되겠네요.) 저는 국내,국제 저작권법을 잘 모르는데, 제가 산 책을 보니 도서관에 백년 넘게 보관되어진 문서(악보)는 도서관에도 저작권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원본 스캔물 공개가 힘든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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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서 zin1005님의 소장악기 사진을 본 적이 있었는데, 훌륭한 고음악 전문가가 되시기 바랍니다. 산골님이나 zin1005님이나 류트 사랑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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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님... 고맙습니다. 열심히 열심히 정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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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저에게도 저작권에 대한것은 정말 복잡하고 어렵기만 합니다. 학생시절에는 몰랏는데, 졸업을 하고 활동을 하다보니 간과해선 안돼는 점들이 많이 생기더군요. 가령 악보문제도 그중에 하나인데, 조그만 연주회(심지어는 생일파티에서 하는 축하연주 조차도)에서 연주하는 프로그램도 제출을 해야하고 그 악보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고... 때문에 연주전 곡목을 급하게 바꾸는 문제도, 무대위에서 복사한 A4 용지의 악보를 놓고 연주하는문제도 아주 예민한 문제입니다. 연주 계약서를 작성할때 연주 할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는 악보의 출판사도 함께 적어 놓습니다. 실제로 연주자끼리 악보를 돌려가며 복사하고 합니다만 이는 저작권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하는것임으로 실제로는 복사해선 안돼는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악보가 워낙에 비싸기에 저도 필요한 악보들을 도서관이나 친구들을 통해서 무제한으로 복사를 하고, 누가 부탁해오면 출처를 밝히지 않을것을 다짐받고 악보를 무제한(?) 공급하기도 합니다^^. 이틀 전에도 헨델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악보를 주문했는데, 고작 5장의 분량인데 가격이 15(운송료 포함 약 2만원) 유로 였어요. 본전을 뽑아야 하는데... 에고... 때문에 남부터미널님이 가르쳐 주신 웹싸이트나 산골님의 타블라튜어 공개는 저에게 눈이 돌아가게 만든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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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파일은 편집 의도,실수가 들어갈 수 있는 자료입니다.
깊게 공부하실 분들은 zin1005님께서 소개해주신 책을 구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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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덕분에 감사히 받아 챙겨두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