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대로 골무 같은 걸 끼고 피아노를 칠 생각 하고 있었어요;
기타를 너무 오래했는데 피아노가 더 좋아요 =_=

저도 피아노가 취미였고 기타를 대학에 들어가서 배우게 되었지만 지금은 기타를 위해 피아노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가끔 쳐보긴 하지만 조금만 빠른 곡을 치려 했다간 손톱이 건반 사이에 걸려 끔찍한 기분을 맛보게 되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둘 다 제대로 취미로서 즐기려면 많이 어려울 것입니다. 골무를 끼고 피아노를 치는건 탁구공 조각으로 인조손톱을 만들어 기타를 치는 것 보다 더 연주에 감흥을 갖기 어려울 뿐더러 연주 자체가 어려울 것이구요. 손톱을 길러서 기타를 치다가 깎고 피아노를 치다가 하는 식으로 조금 어정쩡 하지만 번갈아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쨋든 결론은 둘 다 제대로 즐기는건 포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피아노를 칠 줄 모르니까... 뭐라 말씀드려도 크게 맘에는 두지 마시고......^^

탁구공을 잘라 손톱 안쪽에 붙혀 보조로 사용하는 것이니까... 어차피 본래 손톱이 있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타레가는 어차피 손톱 없이 연주했다고 하니까요... 그치만 손톱 없이 연주하려면 정말로 부단한 연습을 통해 오른손 끝에 굳은 살이 올라야할 정도로 쳐야하니까... 아마도 피아노 칠 시간을 내기 힘들 것 같고...

그러하니... 지두탄현과 손톱탄현의 중간 정도를 생각하셔서... 소톱을 가능한 한 짧게 길ㄹ러 치는 것을 한번 연구해 보시면 어떨른지요???

우리들이 가끔 손톱이 부려졌을 때 짧은 손톱으로 기타를 쳐본 경험들이 있잖아요... 아쉬운대로 괜찮던데요...^^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손톱이 살쪽으로 많이 들어간 형태에요. 그래서 남들보다 짧은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길어보이는거죠.
쉽게 말해서 손톱의 흰부분이 긴편이죠. 인조손톱을 사용하기 쉬울까요?
저도 옛날에 꽤나 짧게 해서 연습하는 것을 좋아했었지만. 요즘들어서 오른손에 무리가 와서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선 적당히 긴 손톱이 필요하드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정확한 터치를 요구하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불가피하더군요. 정말 고민입니다.

저도 요새 피아노 레슨 받고 있는데요... 피아노 선생님께 기타는 포기 못하니 그냥 손톱 있는 상태로 치는것은 어떻냐고 물어보니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원래는 손가락 끝부분으로 건반을 눌러야 하냐 현재 저는 손가락 끝부분 관절(원위지 관절)을 거의 핀 상태로 연습합니다. 피아노 선생님도 전공을 하거나 아주 깊은 단계까지 갈것 아니면 뭐 그리 상관 없다는 듯이 말하시구여...

그냥 손톱을 기른 상태로 건반치는 1人 있습니다

지두탄현으로 연주하시던가...

피아노를 칠때 손가락을 굽혀 손톱이 닿지 않도록 하면 되지요... ^^

손톱 기른 상태로 피아노 하시면 됩니다. ^^

저도 피아노와 기타를 같이 하고 있는데 손톱이 너무 길지 않으면 크게 상관은 없던데요.
피아노칠때 손끝을 조금 눕혀서 칩니다.
손톱과 건반 부딪히는 소리가 딱.딱 날때가 좀 있긴 하지만...
두가지 다 즐기세요! 화이팅!!!

손톱을 아주 짧게 해도 손톱주법이 가능하고요... 탄현의 내공을 키우는데는 짧은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