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한국기타협회 콩클후기

11월 11일 광진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26회 한국기타협회 콩클 일반부 후기입니다.

바쁜관계로 10일 학생부와 11일 아마,일반부 양일을 관람못하고 일반부만 보았습니다.

아마부는 1006 프렐류드를 치신분이 깔끔하게 치셔서 혹시 우승을 하지않나 하였는데
아쉽게도 우승업는 우수상에 두명이 되었습니다.

일반부는 모두 여섯분이 출전하였는데 1위는 덕소중 3년 박지형군, 2위 서울대 2년 이예은양
3위는 예종 2년 곽진규군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1,2,3등으로 성적이 갈리긴 하였지만 세명모두 에게 1위를 주어도 좋을만큼 좋은 연주를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바하를 연주한 곽진규군의 차분하고 깔끔한 연주, 대서곡을 화려하고 격정적으로 연주한 이예은양
그리고 1006 프렐류드를 깔끔하고 흐트러짐없이 연주한 박지형군 ...
참으로 손색들이 없는 연주였습니다.

완벽한 연주들은 아니었지만 작년에 비해 기량이 부쩍 성장한 곽진규군과 어린나이에 출중한 연주를 보인
박지형군 ,그리고 화려한 연주매너를 세련되게 보여준 이예은양.

모두에게 찬사를 보내며 한국기타계의 희망을 걸어봅니다.

이상 허접후기였습니다.
P.S: 진행상 어쩔수 없었겠지만 일반부 본선 시간을 당일에 바꾼 협회의 처사는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