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 너무 어려워요.ㅠㅠ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지는 2년 정도 됐구요,
그동안 선생님이 주시는 기타줄을 아무 생각없이 끼워서 썼었는데
선생님이 추천하시는 것 말고 다른 걸 써보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너무 복잡하고 어렵더라고요..
기타줄은 저는 다 나일론으로 만드는줄 알고 있는데
(4,5,6번 줄도 나일론에 금속코일을 감아놓은 걸로...^^;;;  맞는지 틀리는지....ㅠㅠ)
카본, 티타늄.. 이런 이름 붙은 것들은 나일론에 그 재료를 섞어서 줄을 만든다는 얘긴가요?
아니면 카본만으로?  티타늄만으로?   그럼 1번부터 6번줄까지 모두 다?
흐흑.. 아무리 설명을 들여다봐도 잘 모르겠어요.
기타줄의 특성에 대한 설명도,
밝은 음색, 따뜻한 음색, 투명한 음색, 감미로운 음색....
물론 소리를 말로 표현한다는게 한계가 있겠지만,
저한테는 그냥 다 "좋다"는 뜻의 비슷비슷한 표현으로밖에 감이 안와서
너무 어려워요...
그냥 남들이 그렇다니까 그런 줄 알고 대충 쓰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답답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