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 기본기의 결정판 입니다. 과거에도 앞으로도 이책만큼 완벽한 책은 없을 것입니다.
세게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어야 하는데, 영문판이 없어서,,, 아깝습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도서실에서 한번 빌려서 일독한 후, 구매를 결정하시지요.

구매후 과연 얼마만큼 도움이 됬는지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자세에서 좀더 아벨 깔레바로 자세가 되었다는 정도?

공방에 기타 점검받으러 가서 몇곡 연주하며 한 수 지도 받았던 짧은 시간에서 훨씬 유익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는 정도로,
클래식 기타의 '비밀'이라고 까지 거창한 제목을 달 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인 생각이니 테클걸거나 욕하지 마세요.

중요한 부분은 " 다음기회에"가 압권임.

책을 읽어본 사람으로 말씀 드리면 저자 서문에 "현실적 여건상 선생님으로부터의 충분한 설명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그 부족분을 이책에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힌 것 처럼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부가적인 세세한 내용을 추가로 다루고 있는 '참고서'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 책은 기타를 어떻게 쳐야 하는 것보다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 가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 글을 읽었는데 그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레'에 관한 부분이 가장 절실하여 구입한 책인데 미래에 출간될 저자의 저서를 참고하라는 부분에서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바레가 기본기에 당연히 해당된다고 생각했고 바레야 말로 가장 '비밀'이 많은 테크닉이라고 생각해서 구입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자의 변 '세하주법 한가지만으로도 능히 책 한권을 저술할 수 있는 분량'이 책에 실려 있고 책의 내용을 미리 확인하지 않고 구입한 저의 잘못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조율에 대한 부분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피타고라스 음계부터 시작하여 순정율, 평균율에 이르기까지 어느 클래식 기타 저서보다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의 모든 부분이 어느 클래식 기타 저서보다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긴 합니다)

윗에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훑어보시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획기적이고,,,자세한 참고서 입니다...
근데,,,한번 맘 잡고 읽기에는 너무나 힘든 책이네요...
한번 일독하기도 힘들고,,,2번 읽는다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네요...
간단한 내용도,,,너무나 복잡하게 풀어 놓았다는,,,
마치,,,미로를 헤메고,,,암호를 해독하는 듯한,,,
보고 싶은 부문만 두고 두고 읽어야 할 듯 합니다....

짧은시간에 대충 봐서 진면목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요.
윗분들 말씀들어보니, 서점바닥에 앉아서 먼저 훑어봐야겠써요.^^

윗글보니
연주가들마다 개성이 각각 인데요, 그들 테크닉의 바탕이 되는 공통된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책이라면 반갑겟지만..
특정 모델(모형)을 제시하는 책이라면 고려해봐야 할거 같아요.
기타의 "기본기"란 무엇일까?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책에 그 해답이 있나요??

님께서 완전 초보 시라면 그다지 피부에 닿도록 도움을 받지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음.. 만약 님이 "선호하는 기타줄의 종류가 있다." 정도 이상의 실력이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한번에 주욱 보고 버리는 책은 아니구요.. 연습하시다가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거기에 해당되는 부분을 찾아서 읽어보시고.. 그런식으로 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다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일단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제 생각으로 이 책을 표현하자면... "어린왕자 책과 비슷하다" 입니다. 어린왕자가 나이 들어 읽을때 마다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듯이 이 책도 실력이 늘때마다 다가오는 느낌이 다를 듯 합니다.

초보자는 봐도 모를 정도의 내용입니다.기타의 재료를 알고 앞판 두께의 의미를 알고 10미리의 현장의
차이에 따른 장력의 차이,줄에 차이에 의한 기타의 소리,그리고 자재에 따른 소리 등등 요정도? 애호가
수준이면 볼만한 책이지요....분명히 책 값 의 가치는 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의견과 생각들이시군요.
쉽다는 분도 계시고 초보자는 봐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저의 경우는 현재 두번째 찬찬히 틈나는데로 보고 있는데.. 처음 읽을 때에 소홀히 한 부분을 재음미하며 소화시키려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너무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어떤면에서 질릴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포인트 부분을 대충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나중에 다시 보면 중요했던 부분이 새롭게 눈에 띄곤 합니다.
그리고 자꾸 읽다보면 대충 막연하게 이해하던 내용들의 진의를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마 읽는 사람에 따라 읽혀지는 부분이 다른가 봅니다.
어째든 뭐든지 처음에 제대로 익혀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 정도를 가르쳐 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내용 역시 구구절절 자세하게 풀어서 서술되어 집중력만 발휘한다면 처음 기타를 배우는 분들도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 책을 두번 읽었는데 무척 유익했습니다. 특히 조율부분에선 저자에게 엎드려 절을 하고 싶을정도로 고맙더군요. 사실 조율의 원론적인 문제까지 꼭 알아야할것은 아니지만 저는 답답하던 가슴이 이 책으로 아주 시원해 졌습니다. 자세나 탄현메커니즘 같은 문제는 그동안의 습관을 바꾸어야 하는것이기에 책을 읽자마자 적용하기엔 힘들지만 분명 도움은 되는것 같습니다. 대충 훑는것보다 작정을 하고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손톱 갈아주시고,, 이렇게 치는거라고 가르쳐 주시는데 ,,,
왜 그래야하는지 그 정확한 답을 이 책에서 자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고수들에게는 싱거울지 모르겟고,,,
쌩초보나 독학생들은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겟지만,,
저에게는 천금의 가치를 가진 책 이었습니다.

돈오점수(頓悟漸修)!!

....

적막면벽(寂寞面壁) 생할 십수 년인 이 몸에게
위 댓글들은 사막의 오아시스, 값진 feedback입니다.
댓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려요.
여러분의 글, 그 한 자 한 자 세심하게 살펴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슴다.

feedback을 얻어 볼까 하고, 재작년 「악상 해석..」을 출간했을 때
십수 년 전 과거에 이 몸에게 기타를 배웠었던 몇몇 제자들을 불러
책을 나눠 주면서 다 읽으면 부디 독후감들을 들려 달라 했었는데...
해를 두 번이나 넘긴 아직도 (이구동성으로) 다 못 읽었다고들 하네요.. 흐~~

위 댓글들에 대하여 저자로서의 견해를 조금 남겨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은 (책의 서문에도 밝혔듯이) 기타 실력보다는
(독자의) 지적(知的) 수준이나 생각의 깊이 그리고 겸허한 태도 등이
그 내용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관건이 되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기타 실력의 초중상급에 의해 독자를 구분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 중에는 기타 음악사상 최초로 밝혀 설명하고 있거나
제시하고 있는 원리가 적지 않습니다, 저자의 지난 30여 년에 걸친 해부학 관련 공부가
밑바탕이 되어 규명이 가능했던.

돈오점수(頓悟漸修)!!
온갖 정성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 상을 차려 드려도 드시지를 못하면...
정말 속 터질 일 아니겠어요?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에서 "다음 기회"를 언급한 것은 고작 '세하 주법' 하나일 뿐입니다.
'a-m-i 순환주법'도 있지 않냐? 하실 분이 있겠지만,
'a-m-i 순환주법'은 기본기에 속하지도 않을 뿐더러
단지 다음에 출간할 책을 미리 소개한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기본기를 "다음 기회"로 미룬 것은 아닙니다(※ 'a-m-i 순환주법'은 상당한 기량에
도달한 친구가 아니면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고급의 테크닉입니다).
이 게시판의 아래 글 중
'교보문고에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 등록이 되었네요~(민..)'라는 제목의 글의
(url=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8&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클래식기타%20기본기의%20비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359 )
댓글에서 제가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만,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에는 '세하 주법' 이외에도
어쩔 수 없이 제외된 기본기가 더러 있습니다.
이를테면 '슬러 주법' 같은 것.
하지만 그것은 지면 사정상 어쩔 수 없었습니다.
444페이지인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도 읽기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런 저런 내용들을 모두 포함한 900페이지가 넘는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을
출간했었다면 인쇄비조차 건질 수 없을 것입니다(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의 초고는 9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간된 444페이지의 「클래식기타 기본기의 비밀」은 그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 유기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 일부를 제외하고 다른 내용을 대신 집어 넣을 수도 없습니다.

각설하고,

현제까지 제가 기타 책 출간하여 돈 벌어 본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 소모적인 '기타 책 저술 작업'을 우둔하게 지속할 수 있을 지도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불초 저자의 입장을 헤아리시고,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있으신 분들께서도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길...

행복한 하루 되세요.

11월 들어, 사망한 지 꽤 된 '펜티엄2 마당쇠'의 뒤를 이어 앞으로 수고해 줄
'콘로 마당쇠'를 조립하느라 개발새발 허우적거리고 있는 synn이었슴다.

'기타-바보'님의 말씀 새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다음기회에 하이포지션에 관한 내용 외에 나머지 부분들도 기대해 봅니다. 힘내세요.

역시 좋은 책은 소장해야 한다는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