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7.09.17 20:38
안나비도비치 대구공연 앵콜곡은?? (후기겸)
(*.223.58.24) 조회 수 4129 댓글 4
연주회 자체를 두자로 요약하면....
"깔끔"
강조해서 표현하자면
"왕깔끔" 입니다.
안나누나 대구 공연은...
연주회관 건물이 새로 지은것인지 몰겠지만? 외형이 우아하고, 외곽에 설치된 조명발로 환상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단정, 깔끔자체고, 연주홀 및 관중석도 아담하고 포근한 분위기.
근데 넘 관중이 적었다는...
머나먼길 찾아온 연주자에게 미안한 생각이
공연시간 10분전인데도 앞에 서너줄만 차있어서...이거 이래도 시작하나??
1층 짜리 소극장인데, 앞쪽 몇줄만 사람들이 차있고(그것도 드문드문 빈자리)
7번째줄 뒤로는 아예 훤했답니다. 정말 관중석 깔끔하더군요.-_-
이어서 주인공 등장...
그런것에 아랑곳하지않고 연주에 몰입하며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연주자~
이렇게 삑사리 없는 기타 독주회는 첨 봤습니다. 아주 깔끔 담백한 연주~ 역시 프로는 무대에서...
우는 아이도, 기침소리도, 잠자는 사람도, 부비적대는 사람도...거의 없고 오로지 무대에서 나오는 기타소리뿐.
연주공간도 아담하니 괜찮았고. 마이크 없는데도 관중석에 또렷히 전달되었습니다.
악기는 음량이 크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지만 발란스가 훌륭하고, 저음은 적당하면서 품격있는 소리.
오른손의 안정감과 왼손의 유연함 및 순간이동"권법"이 인상적.
복잡한 포지션 이동시에도 음에 명확한 연결, 줄을타고 앞뒤로 약간씩 움직이면서 음색변화 주는정도 외엔 오른손 흔들림이 없더군요. 다만 마적 마지막 변주나, 세레나타 중간에 쌈빡하게 스케일한번 보여줘야할 부분마다...적당한 루바토로 무난하게 처리하는게 시원한 스케일을 좋아하는 제겐 약간 아쉬움.
앵콜곡도 후하게~~ 한곡 정도하고 끝낼줄 알았는데...
재등장에 다시 착석, 끝난줄 알고 일어서려는데...다시 착석; 3곡이엇습니다.
앵콜 세곡을
머였더라??
카바티나, (?)모르던 한곡+ 베네수엘라 왈츠 3번, 말라츠 스페인 세레나타 요렇게 하셨는데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제목은 모르겠어요??? 먼가 필이 좀 오던데;
연주회 끝나고 출구가 밀리지도 않아서 미리 일어설 필요도 없었고, 싸인회때 1줄;;
깔끔한 마무리까지~ 굿~!
"깔끔"
강조해서 표현하자면
"왕깔끔" 입니다.
안나누나 대구 공연은...
연주회관 건물이 새로 지은것인지 몰겠지만? 외형이 우아하고, 외곽에 설치된 조명발로 환상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단정, 깔끔자체고, 연주홀 및 관중석도 아담하고 포근한 분위기.
근데 넘 관중이 적었다는...
머나먼길 찾아온 연주자에게 미안한 생각이
공연시간 10분전인데도 앞에 서너줄만 차있어서...이거 이래도 시작하나??
1층 짜리 소극장인데, 앞쪽 몇줄만 사람들이 차있고(그것도 드문드문 빈자리)
7번째줄 뒤로는 아예 훤했답니다. 정말 관중석 깔끔하더군요.-_-
이어서 주인공 등장...
그런것에 아랑곳하지않고 연주에 몰입하며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려 노력하는 연주자~
이렇게 삑사리 없는 기타 독주회는 첨 봤습니다. 아주 깔끔 담백한 연주~ 역시 프로는 무대에서...
우는 아이도, 기침소리도, 잠자는 사람도, 부비적대는 사람도...거의 없고 오로지 무대에서 나오는 기타소리뿐.
연주공간도 아담하니 괜찮았고. 마이크 없는데도 관중석에 또렷히 전달되었습니다.
악기는 음량이 크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지만 발란스가 훌륭하고, 저음은 적당하면서 품격있는 소리.
오른손의 안정감과 왼손의 유연함 및 순간이동"권법"이 인상적.
복잡한 포지션 이동시에도 음에 명확한 연결, 줄을타고 앞뒤로 약간씩 움직이면서 음색변화 주는정도 외엔 오른손 흔들림이 없더군요. 다만 마적 마지막 변주나, 세레나타 중간에 쌈빡하게 스케일한번 보여줘야할 부분마다...적당한 루바토로 무난하게 처리하는게 시원한 스케일을 좋아하는 제겐 약간 아쉬움.
앵콜곡도 후하게~~ 한곡 정도하고 끝낼줄 알았는데...
재등장에 다시 착석, 끝난줄 알고 일어서려는데...다시 착석; 3곡이엇습니다.
앵콜 세곡을
머였더라??
카바티나, (?)모르던 한곡+ 베네수엘라 왈츠 3번, 말라츠 스페인 세레나타 요렇게 하셨는데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제목은 모르겠어요??? 먼가 필이 좀 오던데;
연주회 끝나고 출구가 밀리지도 않아서 미리 일어설 필요도 없었고, 싸인회때 1줄;;
깔끔한 마무리까지~ 굿~!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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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티나를 대구에서 치셨군요.... 그래도 알함브라를 들었으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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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마다 달랐나보네여...
서울선 알함브라, 야마시타의 앨범에 있던(제목이;;;)곡, 아델리타, 라그리마... (맞나여?? --a)
전부 너무 좋았어여... 아델리타와 라그리마 소품의 재발견 이랄까 ㅋㅋ -
알롱소의 결혼(맞는건가?) 정말 숨이 머져 왔습니다. 야마시타 버전이 아닌걸로 들을수 있다는 생각에..
그런데, 편곡이 달라서 그런지 앞부분만 반복되는... 암튼 앵콜도 너무 좋았었습니다^^ -
대구에서의 앵콜곡은
1. 카바티나
2. 안토니오 라우로의 엘마라비노와 베네주엘라 왈츠 3번을 연속해서 연주
3. 호아킨 말라츠의 스페인 세레나데
계속 앙콜이 나오자 "없어요" 라고 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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