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할배께서 그러셨던가요?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다" 라고...
우리 기타매냐들에게 참으로 듣기 좋고 적절한 비유입니다. ^^
오케스트라에는 많은 악기들이 나옵니다.
바이올린, 플룻과 같은 선율부분을 주로 담당하는 악기,
화음의 담당하는 피아노나,
리듬을 담당하는 타악기들...
물론 각 악기가 어우러져 화음을 내기도 하고,
피아노도 가락이나 리듬 연주하기도 하면서
음악의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지요.
베토벤 할배의 말씀은 그러한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기타 한 대로 낼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와!
기타는 오른손 왼손이 합심하여 음을 내야하기에
오히려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고,
화음도 가능하고 리듬도 가능하다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플라멩코기타 연주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그렇습니다.
물론 일반 클래식기타에서도 리듬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라의 큰북, 작은북이 내는 다이나믹한 리듬은 아니지요.
플라멩코에는 그런 강렬한 리듬이 있고 또 연주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라스게아도 주법이 그 부분을 담당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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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플라멩코 게시판 광고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