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싸인하는 안나 ....촬영 콩쥐.)
예술의 전당이 청중으로 가득하군요..
흰색드레스를 입고 앵콜곡은 4곡을 연주햇어요.
빨강보다 흰색이 훨씬 좋은거 같아요...
연주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많은분들이 감동을 받은거 같아요...
3년전 음대를 졸업하고 내한연주할 당시와는 너무도 많이 다르네요.
오른손으로 만들어 내는 음의 변화와 파워,
왼손으로 만드는 비브라토,
스케일의 정교함
모든면에서 3년전보다 훨씬 좋았어요...
원래는 10년전 나온 16살때의 음반 들어보고 안나를 좋아하게 된건데
3년전 내한연주당시엔
잠시 외도하는 딸처럼 16세때와는 많이 달랐었는데,
(그당시엔 피바디음대에서 바루에코를 사사할때였죠..)
학교를 졸업한 지금은
자신의 세계를 찾으려는 의지로
더 강해져서 원래의 안나로 돌아온것처럼 자신있고 시원하네요.
부실한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볼수있는 안나의 동영상들은
오늘의 실황에 비하면 너무 많이 다르네요....
정도령님의 후기가 딱 맞는거 같아요...
(심지어 얼마전 나온 디브이디하고도 많이 다르네요...
실황만한건 없겟죠.)
첫 내한연주이후 3년이 지난 지금
더 좋은 안나의 연주를 추억으로 갖을수있어 좋았어요...
이케 많이 달라질수있군요...
(게다가 지원이 언니랑 소림이 언니가 바로 옆좌석에 앉아서 넘 좋았었다는...)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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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졌습니다! 그야말로 감탄!! 아스트리아스는 정말, 음 하나하나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는 그 ㅠㅁ- 아아 ㅠㅁ- 아직도 떨림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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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부는 ㅠㅁ- 너무 ㅠㅁ- 듣는 내내 숨이 가빴어요 ㅠㅁ- 음유시인의 세 가지 노래?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The Troubadour's Three - 라는 곡은 정말, 부끄럽게도 몰랐던 곡인데, 왜 저런 좋은 곡을 여지껏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아아, 여튼. 멋진 연주회였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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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ㅜ . ㅜ 일에 발이 꽁꽁 묶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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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대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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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ㅜㅜ 저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사정상 못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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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과 너무나 많이 달라졌더군요. 자신만의 음악을 보여줄려는 의지 및 그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테크닉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연주회였습니다. 물론 아직 음악적으로 미흡한 부분도 있었고 잔실수도 있었지만 저는 어제 연주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흡족했습니다. 안나양 나이 아직 26살니니까 앞으로도 점점 음악적으로 더 성숙해지겠죠. 암튼 다음에 다시 안나양이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또 한번 설레임을 안고 기다릴것 같습니다. 어제는 안나양 이쁜 얼굴이 더더욱 이뻐 보인 밤이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좋은 연주회 마련해 주신 기획사측에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도 고급스럽고 알차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특히 연주회 시작전부터 팬 싸인회 까지 매끄럽게 진행시키는 점 정말 높히 사고 싶습니다. -
대구, 부산분들 꼭 연주회장에 가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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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끝까지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앵콜곡 4곡을 들려주셨습니다.
attitude가 참 좋으시더군요.
정확한 운지, 현과 손가락의 정확한 밀착,부드러움,여유로움,강약 나무랄곳이 별로 없었습니다.
연륜이 조금더 깊어지면 사색의 미까지 가미해 반열에 올라설 것 같습니다.
관중의 매너..너무 좋았습니다. 곡이 끝나도 바스락 거리는 소리 하나 없는..
연주자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
ㅎㅎ 다녀오셨네요.
아마 기대하지 않고 가셨다면 더욱 큰 감동을 받으셨을 듯...저는 전혀 기대안하구 갔었거든요. 음반과 디비디에서 보여준 연주는 그리 높이 살 만하지 않았기 때문에요..
솔직히 국내에서 근래 보기 드문 연주회였다고 봐요. 프로그램 내용도 적당히 대중적이었던거 같고요.
홍상기님하고 듀엣할때는 완전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모습이더라구요.
계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홍상기님의 열정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안나의 외적인 모습으로 갖았던 선입관을 어느정도 극복한것 같았어요. (아마 보는사람들이?)
제 생각은 젊은 연주자라면 약간 교과서적인 연주를 하는것이 오히려 장래성이 있다고 봐요.
물감도 기본 원색을 자유롭게 써야 나중에 숙달되면 12색, 24색 36색 자유자재로 쓸수있는것 처럼요..
그런면에서 안나는 상당히 희망적인 연주를 들려준거죠.
콩쥐님 좋아하는 여인네 또 생기션네요...ㅎㅎ -
곡해설은 김경호님이 쓰셨는데 항상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그분.
좋은글로 연주감상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더군요... -
아 그때랑 많이 달라졌나 보네요~
전 첫 내한연주회때 갔었는데 사인받고 같이 사진도 찍고(그이후 백인여자와는 사진을 같이 안찍겠다 다짐을...안나 얼굴 무지 작아요...ㅡㅡ;;)
그당시엔 기타소리가 그다지 좀 그랬거든요...흠흠..
만약 다음번에 또온다면 기대를 품고 구경가야겠네요~ ^^
-
아니 ....
저 아가씨(?) 왜 시카고는 안오는 기여?
지금의 연주자중 제일 시원하게 연주하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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