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기타 현장 말씀 드릴려는게 아니고... ^^
플라멩코 기타 얘기입니다.
"플라멩코 기타와 클래식기타는 전혀 다른 악기다"
전혀 다르다는 말에는 공감할 수 없으나 조금 다른 것은 분명합니다.
나무의 재질, 현높이/간격 등등.. 그래서 결국 음색은 많이 다릅니다.
거기까지는 저도 100% 인정합니다만,
"플라멩코를 배울려면 플라멩코 전용기타를 갖추어야 한다"
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플라멩코기타가 있다면야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고...
플라멩코 전문 연주를 하려면 플라멩코기타가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이고...
그러나 플라멩코 곡을 연주해 보는 데에는 일반 클래식기타로도 충분합니다.
음색도 음악의 일부이지만 말그대로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피아노곡을 오르간으로 연주할 수도 있는데,
플라멩코 곡을 클래식 기타로 칠 수 없다는 것은 너무하지요.
플라멩코의 독특한 연주기법이라든가, 플라멩코 고유의 가락이나 리듬을
클래식기타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적으로 융합을 시켜도 좋구요. 클래식 연주기법의 확대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다 깊이 빠지면 그 때 전용기타를 장만해도 되는 것이지요.
"현장 650 이하는 표준기타가 아니다. 따라서 성인이라면 무조건 처음부터 650 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 클래식기타는 플라멩코기타와 다르다. 따라서 플라멩코을 배울려면 무조건 전용기타를 사야 한다"
위 두 문장의 내용은 다르지만 의미하는 바는 같습니다.
누구를 위한 기준이고 원칙인지는 모르나,
기타애호가들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요구입니다.
우리나라 플라멩코애호가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저도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제 실력이 워낙 깡통이라 그 효과를 별로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플라멩코 게시판에 게시하는 자료를 통해,
한 분이라도 플라멩코를 접해보고 연주해 보고(일반 클래식 기타로),
그러다 보면 진짜 플라멩코에 빠져 교습도 받고 전용악기도 사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기타 제작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맞춤형 현장 악기를 좀더 잘 만들어 주십시오. 싸고 좋게(^^)
이왕이면 플라멩코기타도 시도해 보시면... (수요가 너무 없나???)
플라멩코 기타 얘기입니다.
"플라멩코 기타와 클래식기타는 전혀 다른 악기다"
전혀 다르다는 말에는 공감할 수 없으나 조금 다른 것은 분명합니다.
나무의 재질, 현높이/간격 등등.. 그래서 결국 음색은 많이 다릅니다.
거기까지는 저도 100% 인정합니다만,
"플라멩코를 배울려면 플라멩코 전용기타를 갖추어야 한다"
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플라멩코기타가 있다면야 말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고...
플라멩코 전문 연주를 하려면 플라멩코기타가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이고...
그러나 플라멩코 곡을 연주해 보는 데에는 일반 클래식기타로도 충분합니다.
음색도 음악의 일부이지만 말그대로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피아노곡을 오르간으로 연주할 수도 있는데,
플라멩코 곡을 클래식 기타로 칠 수 없다는 것은 너무하지요.
플라멩코의 독특한 연주기법이라든가, 플라멩코 고유의 가락이나 리듬을
클래식기타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적으로 융합을 시켜도 좋구요. 클래식 연주기법의 확대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다 깊이 빠지면 그 때 전용기타를 장만해도 되는 것이지요.
"현장 650 이하는 표준기타가 아니다. 따라서 성인이라면 무조건 처음부터 650 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반 클래식기타는 플라멩코기타와 다르다. 따라서 플라멩코을 배울려면 무조건 전용기타를 사야 한다"
위 두 문장의 내용은 다르지만 의미하는 바는 같습니다.
누구를 위한 기준이고 원칙인지는 모르나,
기타애호가들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요구입니다.
우리나라 플라멩코애호가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저도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제 실력이 워낙 깡통이라 그 효과를 별로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플라멩코 게시판에 게시하는 자료를 통해,
한 분이라도 플라멩코를 접해보고 연주해 보고(일반 클래식 기타로),
그러다 보면 진짜 플라멩코에 빠져 교습도 받고 전용악기도 사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기타 제작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맞춤형 현장 악기를 좀더 잘 만들어 주십시오. 싸고 좋게(^^)
이왕이면 플라멩코기타도 시도해 보시면... (수요가 너무 없나???)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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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레아님의 열정 정말 높게평가합니다.
(뭐 건방지게 니가 높게평가하고 지지고할게 머있어~~ 라고 한다면 살짝 이글 안쓴걸로할게요~ㅋ)
다른 게시물에도 썻지만 처음 쏠레아님의 활약을 본건 타 사이트들에서 음악을 간간히 올릴때입니다.
그때 전 조금이나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클기나 치지 뭐 티어볼라고 그런 곡하나 깔짝된 다음에 나타나느냐~~'
근데 기타매니아에서 플라멩코방이생기고 그 열정에 제 생각이 무척 짧았다는 생각이듭니다.
-중략 -
(쏠레아님에 대한 개인적인 글이나 다른 분들이 기분나쁠만한 내용일 듯해서용~ㅋ
근데 플라멩코기타에 열정을 갖고 저작권침해니 모니하며 욕까지 먹으면서 꿋꿋하게 하시는 모습이.....
어쨋든 쏠레아님 플라멩코기타~~ 화이팅입니다~
제가 직설적인 용어를 사용한 것은 조금이라도 기분나쁘게 생각하시라고 한것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조금이라도 생각했던 제가 좀 민망해서입니다. -
일렉이나 스틸기타는 현장이 여러가지에요.. 클래식에서 이러는거는.. 발전을 더디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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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사람이(큰손 말구.ㅋ ) 일부러 짧은현장의 기타를 사용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손작은사람들은 핸디캡이 다소 있더라도 짧은현장의 기타를 쓰는것에 한표.
플라멘코기타는 예전부터 참 배워보고싶었는데 이제는....세월이 참 무상함을...
여러분들 촌음을 아껴쓰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후회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