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메트로 역에 내리시면 바로 그곳이 악기거리인데요,
기타전문점 guitarreria 악기점이 있어요.
그곳에서 파리의 어지간한 기타관련정보는 다 알수있어요...
그 악기점 바로옆이 국립 콘써바토리고요....그 학교 기타전공생만 50명정도.

시내중심에 있는 opera ( 블란서칭구들 오페허 비슷하게 발음합니다.ㅋㅋㅋ)
음악당에서 발레공연 보시면 짱입니다....

기타레리아는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으니까 그 시간 피해서 가시구요.(보통 12~2시 혹은 1~3시)
보통 저녁 7시에는 문을 닫고 가게에 따라서 6시30분이나 6시에 닫기도 합니다.
기타레리아는 스페인 악기를 전문으로 다루고 L'Atelier 라고 기타레리아와 유럽역 사이에
있는 악기사는 스페인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악기를 다룹니다.(이곳은 따로 점심시간이 없습니다)

그외에 시간이 되신다면 Pigale 역에서 내리시면 악기사 거리가 있습니다.
이쪽은 다양한 악기들(전자악기와 어쿠스틱악기류, 드럼 등등..)을 판매하는 매장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낙원상가 생각하시면 되는데 낙원처럼 한 빌딩에 있는것이 아니고
가게 하나하나 있습니다. 이쪽에도 클래식기타를 취급하는 악기사가 둘셋 정도 있습니다.
보통 저가 악기만 취급하는 곳이나 하나의 브랜드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거나 합니다.

Pigale 쪽은 보통 점심시간이 1시부터 3시인걸로 알고 있구요. 저녁 6시나 6시30분에는
폐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은 9시에서 10시에 열구요.

운대가 잘 맞으시면 공연 볼 기회도 갖으실수 있으시겠네여. ^^
기타레리아나 아뜰리에 쪽에 가시면 공연 정보를 구하실수 있으실 겁니다.(영어로도 대화가능하구요.)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이나 휴일에도 오픈하나요??

기타에 직접 관련이되지는 않지만 꼭공원이 아니래도 여기저기 마니마니 걸어 다녀 보세여.
걸어다니다 쉴겸 찻집에서 커피도 한잔 하시며 사람 구경도 해보세요. 무언가 느끼실 꺼예요.

일요일이나 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습니다.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상점문화를 비교해 볼 때 크게 다른 점들 중 하나는 프랑스에서는 점심식사 시간에 대부분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점원들이 교대로 점심식사를 해가며 영업시간에 단락이 없도록 고객중심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반면 반면 프랑스는 사람에게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인본주의 중심의 문화가 더 앞서는 것 같습니다. 하기야 주 35시간을 법정 근무시간으로 정해 놓은 나라이니까요. 게다가 휴가기간도 연 40~60일 이나 되니 그것도 유급으로.... 정말 노동자들의 천국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