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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중인 학교동아리...
어제 안암동의 고려대학교 기타동아리방에 놀러갔더니,
70~80년대 이곳 학교에 다니셨던 기타반 동아리 ob선배님께서
동아리방을 장악(?)하시고 연습을 하고 계시더군요...
부러워서 셔터를 눌럿네요...
자주 만나서 연습도 하고,
곧 지금 연습하시는곡도 무대에 올리신다는데...
출연료로 받게될 거액(?)은 악보도 공동구매하고 ...ㅋㅋ
직장 다니시면서 한동안 기타를 잡기 힘들었었는데
3년전부터는 "기타레타"라고 이름을 지어
자주 만나 연습도 하시고 무대에도 자주 서시네요....
얼마전 브람스주제변주 그리고 아리아도 칭구음악감상실에 올라왔엇죠....
동아리학생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시는게 아닌가 생각들더군요....
이젠 직장에 나가야해서 연습할수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무대에 설수있는 기회는 학생때보다 훨신 많아졌으니 더 즐거우실것도 같아요....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더운 토요일저녁,
동아리방에 계신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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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즘은 동아리에 에어컨이...?+_+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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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학연합회때 만났던 중기형 보고싶다.....지금 머 하시는지 근황좀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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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제가 방문한 어제는 에어컨이 작동이 안돼서 땀 좀 흘렷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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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제가 동아리방에 잠시 들렸던 날...어제군요. 잠깐 왔다가 저녁약속 있어서 금방 나갔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연습에 열중하고계셔서 차마 인사도 못드리고 나와버렸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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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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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겉모습으로 보니 저보다 연배도 많으신것 같은데... ^^;
대단들 하십니다. 흠.. 저도 각성을 해야겠네요.
다른 학교 동아리 졸업생들도 이런 비슷한 활동을 하실것 같은데..
정보좀 올려주세요~ -
민님 지난번 보내주신 사진 잘 받았습니다...다들 집안에 걸어놓더군요...
여름에 보면 딱이예요,썰렁한게...ㅋㅋㅋㅋ...영화 "조용한 가족"분위기.
저도 뭔가를 택배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이메일로 주소좀 알려주세요... -
참 부러운 모습입니다. 저는 한국외대 취현의 소위 왕고참(?)으로 2년전 부터 한달에 한번 OB모임을 갖고 있으나 참석율이 저조합니다.
참석율저조의 가장 큰 이유는 다들 먹고살기 바쁘다는 겁니다. 이런모임이 활성화 될려면 조직의 중간 허리가 튼튼하여서 스스로 움직여야되는데 저만 70년대 학번(74)이고 그다음은 80년대 후반으로 뛰어버려 40대초반의 나이니 한참 사회에서 바쁠 나이죠.
"기타레타"가 여러 OB모임의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
보기 조은 멋진 모습입니다.
기타에 대한 애정이 여기까지 오게하신것같네요. 짝짝짝~~~
저희도 언제 저런 모임 가져보려나^^ -
부러운 모습입니다...전 샤르만트 출신인데요...저희학교도 30주년 연주회를 준비한다 하는군요
요즘은 통 연주를 못해서 참석도 못하겠구요...연주회장에나 찾아야 할텐데...
예전 팜플렛 돌리러 갔다가 고대 기타반에 들러 어느 선배님의 명연주를 몇시간이나 감동하며 듣던 기억도
나는군요...아마 그 선배님이 중기선배일듯
위에 페르난도님이 취현회 대 선배님이시군요...OB모임이 활성화 되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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