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방에서 만난 기타레타...

여름방학중인 학교동아리...

어제  안암동의 고려대학교 기타동아리방에 놀러갔더니,
70~80년대 이곳 학교에 다니셨던 기타반 동아리 ob선배님께서
동아리방을 장악(?)하시고 연습을 하고 계시더군요...
부러워서  셔터를 눌럿네요...

자주  만나서  연습도 하고,
곧 지금 연습하시는곡도  무대에 올리신다는데...
출연료로 받게될 거액(?)은 악보도 공동구매하고 ...ㅋㅋ

직장 다니시면서 한동안 기타를 잡기 힘들었었는데
3년전부터는  "기타레타"라고 이름을 지어
자주 만나 연습도 하시고 무대에도 자주 서시네요....
얼마전 브람스주제변주  그리고 아리아도  칭구음악감상실에 올라왔엇죠....



동아리학생때보다 더 열심히 연습하시는게 아닌가 생각들더군요....
이젠 직장에 나가야해서   연습할수있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지만
무대에 설수있는 기회는 학생때보다 훨신 많아졌으니  더 즐거우실것도 같아요....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더운 토요일저녁,
동아리방에 계신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