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7.08.03 23:38
중국여행 갔다가 만난 기타비스무리한 악기
(*.160.66.162) 조회 수 5251 댓글 8
중국 호남성의 장사시에 여행을 갔다가 상강위의 유람선에서 만난
연주입니다. 중국 전통악기라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트레몰로 주법으로 연주하는 부분..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I believe를 연주하더군요 ㅎ
연주입니다. 중국 전통악기라는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트레몰로 주법으로 연주하는 부분..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의 I believe를 연주하더군요 ㅎ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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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시간에 배운 비파형 동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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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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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PIPA , 우리말로는 비파 , 한자어로는 업스트로크, 다운스트로크 라는 뜻의 말입니다.
이 악기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시작되었고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을 거쳐 중국, 한국, 일본까지 전파되었으며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경에 수입되어 당비파와 향비파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 후 1930년경 이후 연주법이 사라져서 몇몇 국악인들이 복원작업 중입니다. 보통 거문고 연주자들이 술대로 이 악기를 연주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유목민들이 말위에서 연주하는 악기로 알려져 있고 페르시아 , 중근동에서 십자군 원정으로 유럽에 전파되어 서양 류트의 모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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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람들의 비파 연주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이 분들은 곡예사이신지 음악가이신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입니다. 너무 지나치게 기교 위주로 마치 기술 자랑하는 듯한 음악 연주법은 좀 못마땅합니다. 연주자의 손가락만은 잘 움직여지지만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어렵군요. 이런 자세의 음악을 하다보니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보급되지 못하고 민속악기의 볼꺼리, 눈요기감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역사에서 문화 혁명시 중국의 전통적인 연주법과 악상이 사라지고 지나치게 빠르고 자극적이며 행진곡풍의 프로파간다 예술이 중국 음악에 영향을 주어 아직까지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
트레몰로 주법을 타레가가 맨처음 개발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 연주를 보니 그게 아닐것 같네요 제가 잘못알고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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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씨 보세요.
트레몰로는 만돌린 계통악기의 음색을 흉내내는 주법의 하나로 , 활을 쓰는 악기에 비하여 음의 길이가 비교적 짧은 류트, 기타족의 특수주법에 속합니다. 지중해연안인 이태리의 만돌린이나 그리스의 부즈키음악, 러시아의 발라라이카음악등에 트레몰로의 특성이 효과적으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트레몰로 주법은 중근동 지역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페인의 짚시들이 아랍음악의 영향을 받아 플라멩코음악에 이 트레몰로 주법을 사용하였고 타레가가 이것을 더욱 응용, 발전시켰습니다.
비데오에 나오는 연주모습을 보면 손에 골무를 끼고 마치 기타의 트레몰로 주법과 같이 연주하는데 이것은 두 가지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기타족의 트레몰로 주법을 비파에 응용한 예, 둘째는 공산주의 시절 러시아 발라라이카음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
비데오 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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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둘중 하나일껄요; 본적있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