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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1.190.82) 조회 수 6167 댓글 33
칭구연주(M.Guliani Le rossiniani No.1)에서  동훈이를 위해 좋은 충고의 말씀을 해 주신 여러분들께 동훈이 아버지로서 지면으로나마 감사를 표합니다.

비록 제 아들이어서 자랑하는 것 같아 매우 쑥스럽습니다만, 이제 기타 시작한지 1년 6개월정도 밖에 안됩니다.
지금까지는 동훈이의 연주를 들은 대부분의  음악 애호가분들께서는 동훈이가 음악에 소질있다고 하면서 잘 키워보라는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전공을 하지 못했기에 음악교육에 대한 바른 교육방법을 잘몰라 동훈이의 음악기초를 탄탄히 하는 데 많이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흥미를 잃게 되어 음악을 그만 둘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기도 하면서 동훈이가 좋아하는 곡 위주로 레슨을 받게하였습니다.

중학생이 된  동훈이는 학교 공부에 대한 부담으로 연습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한 것 같은 데,(학원 갔다오면 오후 10:30분 정도되고 연습시간은 1시간 남짓 합니다)  요즈음은 피아노도 치기도 하고, 나름대로 작곡도 하기도 합니다. 한때는 모짜르트의 레퀴엠을 좋아하여 수없이 듣기도 하고 요즈음은 바하의 곡이 좋다고 레슨을 받고있습니다. 피아노도 배우고 싶다고 하고, 작곡도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내년에 프랑스 파리 음악원으로 유학을 보내 달라고 부모에게 조르기도 합니다(베르바 교수님의 매스터 클라스이후부터).  이번 방학에는 창원대학교 프랑스어 특강을 신청하여 공부하겠다는 결심으로 보아 단순한 호기심 차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유학은 너무 빠른 것은 아닌지! 인생에 리허설은 없기에 신중해야 하지만 !
혹시 (이른 나이에) 유학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장,단점에 대해 조언을 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33'
  • np 2007.07.17 20:57 (*.74.48.186)
    이제는 우리나라도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가서 시작한지 일년 반정도 된 초보자들을

    지도할 선생님들은 많이 계실 것 같네요.

    음악도 중요하지만 성장기에는 부모가 필요하다고 봐요. 인간성 망가지면 모든 것이 다 끝장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음악을 대하는 태도에는 일체의 사심이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뭔 말이냐하면 ... 음악을 가지고 출세를 하려 한다던지 ... 세계 제일이 되려한다던지 ...

    뭐 그런 것들이죠. 제 주위에 보면 그런 마음때문에 결국 음악을 (기타를) 멀리하게 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그냥 기타줄 6개를 튕기는 것이 즐겁고 그 자체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배우다가 더이상 배울 사람이 없다고 느껴질때 그때 유학을 가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국내에서 더 이상 배울 사람이 없다고 느끼게 되려면 열심이 연습하고 공부해야겠네요
  • 찬찬 2007.07.17 21:44 (*.129.205.21)
    (많이 버릇없게 들릴 수 있는 말이지만..너그러이 이해를 구합니다.. ) 자기 아들 자랑하기에 급급한 요즘 부모님들에 비해 열려진 그리고 객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동훈이 보면서 놀라기도 많이 놀랬지만 건투를 기원합니다 ^^ ( 저야 그저 마음의 후원자.. )
    쓰다보니 질문 내용과 전혀 관련없는 덧글이 됬습니다.
  • 최병욱 2007.07.17 22:35 (*.230.240.194)
    아니...중학생이 학원을 10시반까지 다녀요? 학교 정규수업이 6시도 안돼서 끝날텐데요...혹시 유학을 안가게 된다면, 학원을 안다니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학교수업만 성실히 들어도 충분해요. 게다가, 지금같은 열정이면, 학원에 가도 기타치고싶어서 공부가 안될것 같네요.
  • ... 2007.07.18 00:11 (*.134.131.141)
    선생님과 상의하면 가장 확실할 일을...
  • 청초한 2007.07.18 06:16 (*.54.106.183)
    유럽에는 어린나이에 보내는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다른나라보다 독일은 건전한 나라이기에 추천합니다.
    우리아이도 독일에서 공부하고있어서 잘압니다. 음악을 공부하는데는 독일. 기타를 배우려면 스페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훌륭한 교수를 잘아신다면 몰라도...동훈이의 앞날을 기대해봅니다.
  • April 2007.07.18 09:04 (*.253.60.49)
    조기유학 대 찬성!!!

    아버님 보시기에 동훈이가 음악에 뜻이 있고,
    삐뚤어지지 않을것이라는 믿음이 가신다면!!!!
  • Jason 2007.07.18 09:18 (*.29.94.88)
    지금 분명 가르치시고 계시는 선생님이 계실텐데....
    선생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할것 같네요.
    저의 사견으로는 때를 놓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물론 한곡만 들어보고 이런말을 쓴다는게 이상하지만...
    동훈이가 쳤던 한곡을 본실력으로 본다면 세계적인 연주가의 가르침이 필요할것 같네요.
    가능하다면 타레가 편곡의 멘델스죤의 "칸쵸네타"를 연주하는걸 듣고싶네요.
    아니면 다른곡이라도 한곡더..확실한 의견을 드리고자....감히..
  • np 2007.07.18 09:44 (*.74.48.186)
    동훈에게 기대들이 많으신데 제가 찬물 끼얹는 것 같은데 ...

    동훈이 그냥 아마추어로 남아있으면 평생 기타를 즐기며 살 수있지만

    (아마추어를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유럽으로 당장 유학을 가면 잘못될 확율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유럽으로 유학보내는 것이 사실 존윌리암스나 줄리안 브림같은 사람이 되려고

    가는 것 같은데 ...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안될 가능성도 있지요. 제 생각에는 음악은

    즐기는 것이지 음악에 인생을 거는(배팅) 것은 않좋다고 생각해요.

    동훈이가 사춘기의 소년이기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유학을 가더라도 고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고요. 자질문제도 좀 더 시켜보아야 할 것 같아서 ...
  • np 2007.07.18 09:48 (*.74.48.186)
    연주자 러셀이 쓴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

    러셀은 자신은 연주여행를 거의 연중 다니지만 ... 그것은 즐기는 여행이지 일로서 다니는

    여행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는 한 도시에서 연주회를 마치면 한 일주일 정도 그 도시에 남아서 관광을 한다고 하데요

    안 그러면 그 연주여행이 일이 되어버린다고요
  • jons 2007.07.18 11:20 (*.79.28.76)
    동훈 관련한 글 몇번 읽었던 것 같습니다 ... 예전에 "아이모레스'님 오셨을때, 서울까지 오시는 것도 알았습니다, 바라 긴 ... 좋은 재목에 기대하는 훌륭한 아버님이라 느낍니다, 더 드릴 말씀 없습니다 만 - 다,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그럼
  • 샤콘느1004 2007.07.18 12:50 (*.216.48.105)
    동훈이가 기타를 좋아한다면 그것으로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기타로 성공?을 하려면 누가봐도 우리나라안에서 놀아서는 좀 힘들다 보고 외국을 많이 돌아다녀야할텐데
    동훈이는 아직 좀 이르다고봅니다. 그런시점이 곧 오겠지만 일단 기본기부터 착실히 쌓고 하는 과정이
    필요할듯..
    준비만 착실히 해놓으면 기회가올때 잡을수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동훈이가 기타에 대한 흥미를 잃지않도록 하는거겠죠
  • 사견 2007.07.18 13:54 (*.248.67.13)
    개인적으로 이번에 귀국예정이신 장대건님한테 지도받기를 권해드립니다.

  • 장대건 2007.07.18 15:31 (*.161.190.82)
    씨가 이제 영주 귀국하는 겁니까?
    자세히 아시는 분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견2 2007.07.18 15:39 (*.153.83.149)
    조금 이른것 같네요...아마도 지도 선생님이 잘 아실듯해요. 동훈이의 장 단점등..사실 연주력이 뛰어 나다고 음악가가 되는건 아닌듯해요. 많은 인문학적인 지식과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할텐데, 이런건 모국어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해요. 동훈이의 기량은 무척 뛰어 난것 같아요, 그럴수록 신중하게 지도 선생님과 상의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사션2 2007.07.18 15:47 (*.153.83.149)
    그리고 한예종에 영재로 입학하는 과정이 있는걸로 아는데...올해 한 중학교학생이 기타전공 영재로 선발되어 대학생으로 내년부터 다닌다고 하는데, 그것도 동훈이의 영재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듯합니다. 심사가 무척 엄격하다고 들었습니다. 기타 선생님들은 심사에 참가할수없다고 하더군요.
  • 동훈이 2007.07.18 17:14 (*.161.190.82)
    아버지입니다. 제 아들 동훈이의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좋은 고견이 동훈이의 앞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jason님께서는 혹시 음악 전공과 관련있는 분이신지요?
    혹시 예전에 동훈이의 연주를 매니아 사이트에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동훈이를 조금 더 잘 파악하실 수 있도록 동훈이 연주를 소개해봅니다.

    www.yepes.co.kr/에서 live (실황연주)에서 Libra sonatine와 Felicidade두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Felicidade는 레슨을 받지않고 혼자 악보와 인터넷 연주감상으로만 음악에 빠져들어 연주했던 곡입니다.(며칠간 밤이 새도록 연습하더군요!)
    혹시 공개적으로 의견을 주시기에 불편하시다면 leehk6163@hanmail.net로 연락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np님 의견에 많이 공감이 갑니다. 좋은 음악에는 인간다움이 깃들어 있지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가 아니면 음악으로 청중을 감동시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좋은 연주자(음악가)이기 이전에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런면에서보면, 우리것을 먼저 알고 느끼고 많은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예종의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국내에서만 배우고도 세계적 유수한 콩쿨에서도 우승하였습니다.
    물론 타고난 재능도 있었겠지만 피아노의 경우는 교수진이 클래식 기타와는 많이 다를 거라는 생각에 동훈이의 진로를 결정하기가 어려워 답답한 심정에서 여러 의견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사견2님께--- 좋은 의견주심에 감사합니다. 혹시 한예종 영재로 입학한 학생이 누구인지 아신다면 연락부탁드려도 될까요.

    샤콘는 천사님께도 매번 조언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 만나 한번 음악도 들려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혹시 아이모레스님께서 이글을 읽으신다면, 동훈이의 앞날에 대해 걱정을 해주시고 격려를 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고국에 돌아오시면 연락 주십시요.
  • 채소칸 2007.07.18 18:33 (*.179.118.59)
    홈페이지 가서 동훈이 연주 들어봤는데요....1년6개월 된 연주치고는 정말 놀라운연주지만 롤랑디용의 연주에 비하면 힘이 많이 들어간 연주네요...힘있는연주와 힘이 많이 들어간 연주는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롤랑디용의 연주는 아주 섬세하고 부드럽고 가볍게 칩니다... 동훈이도 그연 탄현을 배웠으면 합니다..그런데 이건 아직 배운지 얼마 안됐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테크닉이란 게 결국 신체적 능력이기때문에 좀더크고 기타를 많이 치다보면 자연히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동훈이는 지금 모든걸 한번에 이루려는 좋게 말하면 열정이 대단한거고 나쁘게말하면 욕심이 과한거겠지요....저도 한때는 밥먹는 시간빼고 하루종일 기타만 붙들고 있던때가 있었지만 좀 쉬어가면서 기타만 모르는 애가 되지않도록 다른 여러 경험도쌓고 했으면 좋겠네요...
  • 말보루레드 2007.07.18 19:39 (*.160.246.111)
    동훈이 연주들어보니 중1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군요
    조기유학 대찬성입니다.

    동훈이도 열심히 공부하여
    장한나 , 장영주 같은 훌륭한 연주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람니다

    특히 프랑스는 파리는 음악영재교육의 산 고장으로 영재들을 국가 차원에서 크게 지원한다고 알고있습니다.
    동훈이가 조기유학가서 기초이론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한다면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될수있을것입니다

    파리에는 작곡가로는 로드리고,빌라로보스,퐁세 등등
    유명한 외국 작곡자들이 파리로 유학하여 공부하였고

    우리나라에도 정명훈,백건우,강동석씨 등이 체류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클래식기타 연주가로는
    롤랑디용,알렉산더 라고야,후꾸다신이치,무라지카오리,이나가끼 미로우,오하기 야스기등
    프랑스인이 아닌 외국 연주자들이 유학하여 공부하여 빛을 바란 곳 입니다.

    그밖에도 많은 피아노나 관현악기쪽 어린학생들이 조기유학하여 파리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동훈이 화이팅 입니다!!!
  • 좋은날 2007.07.18 20:11 (*.131.31.214)
    장한나의 예가 전형적인 조기유학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니까 국내파로써도 국제 유수 콩쿨에 입상하는 사람들이 나오던데, 그래도 조기 유학이 오히려 아이한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 아이모레스 2007.07.18 20:51 (*.158.12.66)
    누군가 그랬었나요?? 결혼을 해도 후회하고 결혼하지 않아도 후회한다구 말이죠...^^

    결혼이야 일반적으로 성인들이 하는 것이니 후회를 해도 안해도 본인이 책임을 지는거니 그렇다 치구요... 지금 동훈이 아버님게서도... 꼭 아들로써뿐 아니라... 한사람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려주어야 하는 입장이라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생각을 하셨을 줄 짐작 됩니다...

    이미 동훈이 아버님은 마음 속에 결정을 내리셨을 거라 짐작이 됩니다... 만, 그 결정을 잠시 미루시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혹시?? 동훈이 아버님의 생각에 힘을 실어주기를 바라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제가 외국에 나와 살면서... 우리 아이들은 좋든 싫든 늘 현지 문화를 접하면서 살아야 하는 입장이라서... 만약에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타어나 자라나면 지금하구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키웠기 때문에 동훈이 아버님의 고민을 조금쯤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이야 다 컸으니 이제부터는 자신들의 미래를 자신들이 책임을 지구 살겁니다...

    조기 유학과 국내에 남아 공부하는 것... 이 두가지 사이에는 분명 각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장점과 단점을 더하면... 결국... 그 둘 사이에는 어느쪽이 낫고 어느쪽이 모자랄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훈이가 한국에서 살든 외국 나가서 살든... 적어도 부모님들 중에 한분은 동훈이랑 함께 있어야 한다는 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LDH 2007.07.18 23:19 (*.161.190.82)
    조기유학.. 많은 장단점이있죠 ..전 커서 돈은 안벌어도 음악으로 행복하면 되겠다 생각해도 저혼자라면 이렇게라도 충분히 살지,이렇게 열정적으로 절 키워주시는 아버지가 있는데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고 싶고 ,
    실패와 성공..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 끝도 없고..
    가면 외국의 경치들.. 음식, 국내에서 격어보지못할것들도 많은 것들에 상상도 합니다.(목적과 전혀다른;;)..
    기대도 하지만 한편으로 기대 이하 일수도 있고 이상일수도 있고..
    하루에 연습시간이 1시간 내지 라는건 사실이지만.. 컴퓨터 정도만 줄여도 충분히 마련해지죠 1시간정도는..
    하지만 그것도 이시간. 11시 정도쯤... , 요즘 학교에서만 열심히 공부해서 수업듣기엔 정말 공부 안되는것같습니다. 공부하려는 의지가 저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니까요 , 가끔 도중에 수업 끈키고, 벌받고, 선생님들 다 사교육을 인식하기때매 진도 마구 넘어가고 .. 학원을 안다닐수도없습니다.기타쪽이라면 공부는 안해도된다 는 아닌것 같습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피하는것처럼 느껴지니깐요. 하지만 이시간에 더 많은걸 배우고 싶어요.
    작곡법을 배우는게 소원입니다. 머리속에 악상들을 오선지에 다 그려 넣어 보고 싶네요..
    몇마디 적다보면 밤이고 , 내일이면 사라지죠 .
    아무래도 조기 유학에 대해 생각하고잇엇는데, 논술학원에서 조기유학에 대한 장점과 단점.. 을 배우고 있는 때라 더욱 많은걸알겠네요.

    생각을 말로 표현 하기 힘드네요..


  • LDH 2007.07.18 23:27 (*.161.190.82)
    신중하게 리플 달기위해 , 글쓰기위해서, 몇시간씩 걸리시는 우리 아버지입니다..
    비록 너무 많이 쓸때도 잇어 짜증도 내지만 자랑스럽네요..
  • 최병욱 2007.07.18 23:58 (*.230.240.194)
    앗 동훈님의 리플이다 +_+ 요즘 학교가(중학굔데) 그런지 몰랐네요...제가 그나이땐 집에오자마자 기타잡고 잘때까지 가지고 놀았습죠; 지나고 나서보니 어렸을때 그렇게 해 놓은게 무척 도움이 되었어요. 동훈님도, '이시간에 많은걸 배우고 싶다' 고 하셨듯이말입니다. 그런데, 동훈님은 욕심이 많으시네요. 유학을 가게 되면 학교공부 소용이 별로 없게 되는데, 거기에도 노력을 하시고, 여기에도 노력을 하시고, 무엇보다 고등학생이 되면 더 많이 공부해야하는데, 벌써부터 학교공부에 하루를 거의 다 써버리는게 아깝습니다.
  • 저도 2007.07.20 23:34 (*.225.166.162)
    몇가지 부정적인 사항들을 적어봤습니다. 아버님과 함께 숙고해보시길.
    첫째, 인지도가 높은 선생님일수록 개인 스케줄이 많아서 레슨을 자주 빼먹는다는 점
    둘째, 기타를 포함한 클래식 음악계가 사양길로 접어든 점
    셋째, 작곡법은 국내에서 배우는게 더 낫다는 점
    넷째, 언어와 경제적인 문제
    다섯째, 외로움
    ......
  • 똥침 2007.07.21 23:32 (*.229.12.92)
    머하는거야 이거!!!! 장난하나!
    사람들 우롱하시나??? 알아서 하면되지.. 어처구니엄네!!
    자신의 미래를 남한테 의존하나??
    그리고 그만큼 하는 아이들 많거든요~~~
  • .. 2007.07.21 23:44 (*.46.184.51)
    조언을 듣는거지요..상담이라는것이 괜히 있나요?
    그리고 그만큼 하는 아이들이 지천에 널린것이랑 지금 얘기가 무슨상관이 있지요?
    또 내용과 상관없는 덧글 싸움이 되겠네요. 에휴..
  • 똥침 2007.07.21 23:49 (*.229.12.92)
    이상한 동네네... 선생님 놔두고 이상한데서 상담하시네.???
  • 똥침씨는 2007.07.22 02:17 (*.46.241.68)
    차단해주시고. 저도 지금 felicidade, fuoco 듣고 리플다는건데 중학생에 저 정도 실력이면 혼자 독학한다 해도 나이 먹으면 연주가 원숙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추어 중에서 그렇다는 얘기고, 학생이 진짜 프로 기타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그런 의지를 진짜 강력하게 보여준다면 유학 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말이 통해야 될테니 프랑스어 또는 유학을 원하는 나라가 쓰는 그 나라 말의 습득 정도를 보시고 최종적인 판단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모레스 2007.07.22 09:01 (*.153.212.18)
    꼭 가야만 한다면 굳이 외국어를 배우려고 애쓸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동훈이 나이면 현지에서 살면서 공부하다 보면 금방 습득할 겁니다... 오히려 현지에 가서 외국어만 쓰다가 우리나라 말을 소홀히 할까 걱정해얄지도 모릅니다...

    아주 드믄 경우지만... 동훈이 나이쯤 되어서도 외국에 가서 오래 살면서 한국어를 쓸 기회가 없어 나중에는 한국말을 제대로 할 줄 모르게 되는 경우도 보았거든요...

    하지만... 지금 동훈이 나이면 한국어도 잊지않고 + 현지 외국어도 능숙하게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일 것 같아요... 동훈이 나이보다 2,3년 일찍 외국에 나가 살게되면... 한국어를 제대로 할 수 있을 확률이 그만큼 적을겁니다... 지금보다 몇년 더 늦은 나이에 외국에 나가 살게되면... 아무래도 현지 언어를 모국어처럼 하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어딜 가서 살든지, 공부를 하든지 다아 장단점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장단점을 대충 합쳐보면... 어디 있든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구요...

    솔직히... 저라면... 보내기 힘들 것 같네요... (물론 우리 아들은 그만한 재능과 열정도 없습니다...^^)
  • 청초한 2007.07.31 06:22 (*.54.106.166)
    미래를위해 반드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음악환경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나가서 배우고 거기서 성공해야 알아줍니다.(약간 빼뚜루한 말이지만...)
    교수도 중요하지만 유학하고자하는 나라도 중요합니다. (국민성, 도덕성, 음악성 등)
    아버님! 자식은 껴안고 살고싶은 것이 부모의 심정이지만 자식은 영원히 부모의 것이 아니랍니다.
    국가에 바치고 민족에게 바치고 음악에 바치고...
    동훈이의 앞날은 매우 긍정적입니다.(유학한다면)
  • 청초한 2007.07.31 06:32 (*.54.106.166)
    제 아들에게 사나이 15세가 되면 자기의 인생의 목표가 정해져야 한다고 권면했더니 어느날 심사숙했노라고 하면서 기타리스트가 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날로 학교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자격패스하고 독일로 보내 거기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린나이로 유학을 보내는것이 얼마나 힘드는지... 한번 경험해보시면 압니다.
    벌써 5년이 되아가는군요. 지금은 방학중이라 함께 있지만 자식은 나가면 거기에 적응하고 잘삽니다.
    문제는 부모죠. 보고싶은것 정말 힘듭니다. 어린것 떼어놓고.. (사실 지금은 주민증 나온 청년이지만.)
    부모님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동훈이 2007.07.31 11:55 (*.248.158.186)
    아버지 입니다. 제가 게시판에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자 했던 이유는, 제 아들의 개인적인 장래 문제를 여러 사람의 견해를 듣고 판단하고자 함이라기보다는 청초한 님처럼 일찍 기타(음악)로 유학했던 경험의 사례를 통해 좀더 객관적인 정보와 사실을 파악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청초한님의 아드님은 그 나이에 홀로 ( 부모님, 또는 친지도움없이) 유학생활을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청초한님을 통해 동훈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싶습니다. 혹시 이 게시판을 보신다면 연락처를 남겨 주신다면 제가 연락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 토토 2007.07.31 12:06 (*.205.40.70)
    신이치가 무라지 가오리를 보낼 때... 시기를 잘 잰 후에... 자신이 인맥이 있는 프랑스에 보냈던데.. 적응 문제등.. 여러 이유를 다 고려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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