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부터 궁금했던 질문인데요.
저는 연습시 조율하고 연습이 끝나면 줄을 3-4바퀴 풀어놓고 보관합니다.
넥이 휜다든지 브리지 부근이 부풀어 오를까봐 그런 조바심도 있고요..
기타줄의 수명을 조금 연장시켜 볼까 하는 그런생각도 있습니다.
아마 저처럼 줄을 풀어놓고 보관하시는 분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습기관계로 더욱 철저히 줄을 많이 풀어놓습니다.
줄을 풀어놓으면 수명이 좀 오래 가는지요?
계속 당겨진 상태 장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줄의 수명이 단축되는 건지..
아니면 손에 묻은 이물질 땀등으로 인해 복합적으로 그런건지..
더욱 궁금한것은 줄을 풀었다 칠때 조였다 하면 음질이 떨어지는 건 아닌건지..
궁금합니다.
제작가분들 말로는 기타에 장력이 작용되야 음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오래 조율된 상태로 놔두니까 브리지 부분이 부풀어 오르길래 ..
이러지도 저러지도..
그냥 기타를 아끼는 마음에 풀어 놓고 보관합니다.
* 정리하자면 줄을 풀어놓을시 (연습시 조율)
1. 기타줄의 수명이 조율된 상태보다 오래 가는지요...
2. 풀어놨다 조율되는 상태가 반복시 그냥조율된 상태보다 음질이 차이가 나는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음질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글 쓰면서 생각하니 참 상식적인 것을 질문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