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루치님 저와 같은 병이네요 저는 플룻전공자였는데 어느날 부턴가 입술에 마비증상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수개월후 마침내 플룻을 입에 대기만 하면 입술이 저절로 찌그러져버리게 되었습니다. 몇년동안 병명도
모른채 고칠려고 무던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결국 플룻은 포기하고 예전에 조금 배워놨던 클래식기타를 다시 배워 2년제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조그만 기타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타를 치다가도
입술이 그랬던 것처럼 손까지 마비될까봐 기타연습을 하루 5시간 넘게는 안합니다. 정신과의사도 잘 모르더군요. 한국기타연주가협회홈피의 교육 세미나 란에 국소 근이완증을 극복한 라이스너의 인터뷰내용이 나오네요
페트루치님 힘내시고 혹시 병완치하시면 저에게도 정보좀 주실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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