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만 기타 주문과정과 사용후기

by Rn posted Apr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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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부터 바뀐 브라만로제트사진......사진은 103번으로 대신합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쓰는 글이기에, 독백 형식의 문체로 하겠습니다. 이곳에 자주 오시는 어르신들, 그리고 매니아님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식간에 내려 쓴 글이라 별 로 어법도 맞지 않고 그렇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기타를 치는 사람에게 있어서, 누구나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새 악기를 받는 다는 것만큼 즐겁고 가슴 설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새 악기, 좋은 악기, 비싼 악기가 꼭 있어야만 취미생활이 즐겁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에겐, 내가 하고 싶고 또 행위로 인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나의 소박한 음악 생활을 더욱 흥미롭게 열어 주는 창이 바로 악기였다. 오랜 시간 저축도 하고 나름대로 자금을 모으며, 동시에 여러 악기를 보고, 듣고, 직접 연주도 해보는 좋은 기회도 가졌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국내 악기를 접해볼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또한, 기타를 시작하기 전에 오랫동안 다른 악기를 해왔기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악기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악기를 결정해야 할 시점에서 큰 난제에 부딫혔다. 일단, 나의 능력에 비하자면, 내가 악기를 사기 위해 모은 자금은 상당히, 아주 큰 자금이었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참 난감해 지는 상황이었다. 또한, 매니아사이트에 종종 올라오는 화두인, 국내 악기냐 외제 악기냐…  한가지 더 있다면, 이것 또한 종종 올라오는 화두인데, 왼손 현장을 줄일것이냐 말것이냐…  이전에는 그냥 즐겁게 읽고 지나쳤던 화두들이 막상 내 앞에 다가오니,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원래 보기와는 달리 미적미적거리는 성격이 아니라, 그렇게 답답한 나날들을 보냈다.

일단, 외제 악기와 국내 악기. 이것이 가장 고민거리였다. 국내악기를 선택하자니.. 왠지 좀 꺼려지고.. 또한, 이런 생각이 들 때 마다 올라오는 화두가 바로, 국내 악기의 거품가격 등등 이런 불신감을 주고도 남을 만한 소재였다. 그렇다면, 외제악기를 선택해야하나?… 수리나 AS, 언어소통 등등 보다는, 받고나니 한달 만에 칠이 벗겨지기 시작하는 경우, 음향적으로 악기가 잘못 나오게 되는 경우 등등 이였다. 컴퓨터만 보아도, 같은 부품으로 동시에 조립한다 쳐도 서로 약간 다른데, 하물며 사람이 만드는 것이랴.. 물론 유능한 목수가 많이 있겠지만. 악기가 잘못 나오게 되는 경우 외에, 다른 요소도 있었다. 남 유럽에서 오는 악기들은 종종 봤지만, 기본적으로 내 자신은 위험하게도 남 유럽인에 대한 선입견이 강하다. 남유럽 악기는 일단 아웃. 이것은 어디까지나 금전 거래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수많은 못 볼꼴도 지겹게 봤다. 그렇다면 독일인데, 독일에는 거의 내 자금 정도로는 주문할 수 있는 악기가 없었다. 또한, 독일 사람들이 독일식으로 만드는지 스페인 식으로 만드는지 알 수도 없는 일이고.(개인적으로 스페인 식을 좋아한다.) 메일을 보내봐도 별 대답도 시원찮았다. 독일사람들은 원래 성격적으로 변화를 싫어한다. 한마디로 프론티어적인 마인드를 꺼려하는데(적어도 내가 만나고 이야기 해본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악기제작자도 그렇듯 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악기라는 것은 전통이 매우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필드이다. 그러나, 기타라는 악기는 계속 조금씩 진보하는 악기라는 생각을 해보면 전통만 고수하는 것은 별로 매력이 없었다. 최근에 담만 기타에는 암레스트나 라이징보드등 여러가지 옵션이 달려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담만에게 내 자금에 맟추어 악기를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어 볼 수도 없는 일이었다. 프랑스사람들과는 불어를 못하니 안되고.. 영국의 미쉘 쥐 같은 악기는 좋다는 소문만 들었지, 내가 쳐보질 않아서 확신이 없었다.

브라만을 선택하게 된 것은 한마디로 도박을 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내가 브라만 기타소리를 들어본 것은 ,매니아로서는, 유일하게 스타님이 활발히 올려주신 음악들을 들어본 게 전부이다. 또한 국내 기타리스트분들이 TV에 나오신 것. 간간히 신문에 브라만 기사가 나왔지만, 그것 역시 별 구미를 당기는 꺼리는 아니었다. 언론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제악기로 가느니, 국내 악기에 도박을 걸어보는 것이 오히려 안심이 될듯하였다.  물론, 외제 악기를 사고 맘에 안들면 갚을 더 쳐서 되팔거나 이런 것은 별로 하고 싶진 않았다. 남이 애써 만들어 놓은 것을 가지고 딜러도 아니면서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그렇게 3개월 동안 스타님의 노래만 줄창줄창 들었다. 누가 브라만을 치는지 몰라서..

브라만을 보고 만져보지 못한 상태에서, 제일 나를 유혹했던 것은 바로 악기를 둘러싼 그 외의 몇 가지였다. 무엇보다, 제작자가 인간이라는 것이다. 잘은 모르지만 가만 보면, 주위에 제작자를 신처럼 모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내게 있어서 제작자는 신이 아니다. 제작자는 악기를 주고 나는 돈을 주는 관계이지만, 나는 미천한 실력으로나마 제작자의 악기를 연주해주고 제작자는 내가 연주할 악기를 만들어준다. 이것으로 나와 제작자는 행위는 다르나 한가지 목적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서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적인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진으로 볼 때나, 글쓰는 것을 볼 때나, 매니아들과 모여서 아사도? 행사를 하는 것을 볼 때나, 곽웅수 선생님에게서는 매우 인간적인 면이 많이 드러나는 것 같았다. 이것은 나의 추측이었지만, 처음 전화를 걸고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거의 확신을 얻게 되었는데, 처음의 그 여보세요?.. 라는 목소리는 아직도 맴돈다. 나의 결론은 브라만이었다. 이분은 얼마나 뛰어난 악기를 만드시는 지는 몰라도, 한마디로 기타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고 또 끊임없는 시도를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시도라는 것은 어찌보면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증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수백년 살아갈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 중에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것은 두드러지는 한가지, 바로 라이징보드였다. 이것은 설계와 직접관련이 있는 부분이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제작자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고, 그것이 매우 확신에 차있었다. 스페인식 제작 방식에 자기만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라이징보드를 설계한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스페인식 제작 방식이 독일식보다 안전성의 면에서 뛰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식은 왠지 기타가 확 반으로 접혀버릴 것 같은, 통만 벙벙 울릴 것 같은…..불안감. 지극히 초보적 불안감인가?.. 그 외의 것들, 예를 들어 넓은 상하현주, 암레스트, 은퇴한 제작자에게 구입해온 자재들, 두툼한 브릿지 등등 제작자의 노하우를 보여주는 부분들 역시 주문동기에 큰 요소였다. 자세히 보면 브라만은 기존의 악기와는 다른 면이 많다.

첨에는 쌈박하지만 갈수록, 어느 순간 무너지는 악기도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외국의 사례라던데, 새로운 시도가 틀을 벗어나며 발생하는 사고? 라는 해석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그래서, 아직도 많은 제작자들이 극히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고수하고 있고, 연주자 역시 그러한 악기를 선호한다는….  브라만의 경우 역시, 속 구조야 내가 모르니 할말 없지만, 라이징보드가 조금 걸렸다. 제작자가 구조 역학 공학 박사는 아니지만, 제작자를 믿기로 했다.

주문에 들어갔지만, 직접 악기를 보고 쳐보지 않았기에, 나의 추측은 그다지 확신을 주진 못했다. 그런 도중, 수님께 메일을 받았다. 공방의 악기는 전부 완성되지 않은 것이고,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악기이니, 최근 나온 다른 분의 악기를 직접 볼 기회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매니아 번개모임에 초대를 해주셨다. 가야했다.

처음 본 브라만. 일단 외관이 좋았다. 느낌이 좋다는 이야기이다. 저 정도면, 이제껏 보았던 유럽의 악기와 외관상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되었다. 그만큼 제작자 역시 많은 악기를 보았고 고민하고 탐구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인가?... 단지, 바이올린 색의 악기를 좋아하는데 골든 리트리버색이었다.

악기를 잡고 쳐봤다. 그때의 감동은 나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아직도 그 감정을 느낄 수는 있는데… 표현할 수가 없다. 악기가 매력이 있다. 평범한 악기가 아니다. 외국인에게는 더 큰 매력으로 다가갈 듯하다. 왜냐면, 이 악기는 작은 실내용보다는 큰 공간에서 들어야 진짜로 알 수 있겠다. 왜냐면, 제작자가 소리를 배운 곳은 공방이 아닌 자연이었다. 자연의 소리와 함께 어울어지는 긴 여음. 물론 난 프로는 아니고 아마추어라고 해도 그리 기타연주를 잘하는 편이 못 된다. 그러나 주제에 소싯적부터 들은 건 많아 소리에 예민한 것은 사실이다. 곱고 아름다우면서 어딘지 모르게 설움이 있는. 그리고 큰 음량…완벽한 밸런스, 너무도 편한 왼손… 외국의 제작자 악기 전시회에서 주어들은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동시에 잡기 어렵다는 그런 음향적 속성을 거의 가지고 있었다. 소리가 예쁘면 음량이 작고, 음량이 크면 소리가 거칠고… 그게 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매력 없는 소리. 그게 아니면 소리는 무지 큰 것처럼 들리나 결국 방안을 벗어나면 힘 못쓰는 소리… 그러나 브라만이라는 악기는 이미 그런 수준이 아니었다. 그간 가지고 있던 국내 악기에 대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이 사라지는 순간… 외제냐 국산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단 누가 만들었냐가 중요한 것이다. 집에 혼자 거울 앞에 앉아 치곤하는데, 제작자가 옆에 지키고 앉아서 계속 바라보는 바람에.. 맘껏 쳐보진 못했다. 사실, 혼자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악기 주인께서 그냥 가져가시는 바람에… 아쉬웠다. 그러나 주문 후, 확신을 가지는 순간이었다.



(사용후기)
악기를 받은 지, 10일정도 됐다. 간간히 적어놓은 것을 소개해 보고 싶다. 악기의 선전이라기 보다는, 새 악기를 받은 기쁜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봐줬으면 좋겠다. 아직 새악기 상태이라,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지만, 나의 느낌과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종합하여 본다.

음량
– 음량은 정말 크다. 음색이 예쁘면서 음량이 큰 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고 들은적이 있다. 대신, 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별로 큰 것처럼 들리지는 않고 약간 음이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나는데, 이것은 아직 새악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 이상한 것은 다른 사람이 치는 것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음량 정말 크다. 음량이 크되 적절히 크면서 전달이 잘되는 음색이기에, 무대나 홀에서 치면 진짜 크게 들린다. 실제로 악기 받은 지 3일만에 세빌랴에서 온 기타리스트에게 보여준 적이 있다. 마스터 클라스가 끈난 후,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전부 잡은 악기이다. 마스터 클라스에 참여한 어떤 사람들의 악기보다도 음량, 음색, 전달력, 서스테인 면에서 월등했다.

여담이지만, 기타리스트는 5시간의 마스터클라스에 지치지도 않은지.. 브라만을 잡더니 40여분에 달하는 릴레이 연주로 한동안 콘서트의 분위기였다. 몇번 퉁겨보더니 갑자기 라벨을 본다.. 누구냐고 묻는다.. 튜닝머신을 보다.. 이 기타가 한국에서 만든 것이냐고 다시 묻는다. 이렇게 좋은 나무를 어디서 구했다고 묻는다… 알깡헬에게서 구해온 거라고 했다… 곧 이어서 대성당, 최후의 트레몰로, 뿌졸의 곡들, 까딸루냐 지방 곡들 등등… 연주가 끈나고 Very Good 이라는 평을 받았다. 가격이 얼마냐고 묻는다. 무지 싸다고 한다… 사실, 6000유로에서 7000유로 정도의 평을 받았다. 800만원….900만원….  이점은 그 자리에 있었던 기타 제작자도 동의하는 부분이었다.

다만, 3번현이 좀 약하지만, 새악기라 말하기 위험하단다. 그리고 카본현을 낀상태라서 그런지 음이 서로 약간씩 석인다고 한다.

음색
– 따뜻하다. 곱고, 알맹이가 있는 소리이다. 딱딱한 알맹이가 아닌 부드러운 알맹이 이면서도 강하다. 반응이 빠른 편이고 힘이 있다. 저음은 한국의 신문고와 같은 커다란 북을 연상케 한다. 울리되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소리가 아니라, 밖으로 튀어나오는 북소리이다. 그러나 대포처럼 저음이 빵 하고 터져나오는 느낌은 좀 덜하다. 새악기라는 점에 이것 역시 말하기는 위험한 점이다. 소리 자체가 밖에서 가져온 소리같다. 자연의 소리랄까.


밸런스와 음정
– 어느 기타나 울프톤이나 약간은 부정확한 음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악기의 경우 울프톤은 별로 없어 보이나, 3번현 고음부의 음정이 아주 약간 차이나는데, 아주 자세히 들어야 한다. 거의 정확한 음정을 낸다고 본다. 밸런스도 별로 그다지 사족을 달 필요가 없다.


외관
– 성격이 까다로운 관계로 기타에 외관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어렵게 장만하는 악기이니 내 맘에 딱 들게 외관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브라만 기타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유럽의 여느 악기에 별반 뒤지지 않는 디자인이다. 실제로 악기를 보여드린 기타리스트나 딜러들,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디자인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100번째 기타인 이번 악기는 악기가 좀 작아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로제트에 태두리 하나를 더 하고, 앞판의 바인딩에도 테두리를 하나 더 해서 외형적으로 기존보다 좀더 작아보이게 했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이런 경우, 암레스트가 있으면 좀 답답해보일 것 같아서인지.. 수님이 알아서 부착하지 않으셨다. 실제로도 암레스트까지 있었으면 좀 속터져 보일 것 같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용하는 쉘락이 어떤 쉘락인지를 대다수가 물어보았으나, 답할수 없었다. 뭔지 모르기때문이다. 쉘락칠에 대부분 약간의 마이너스를 보였다. 마무리에서는 약간 시간에 쫒기신 흔적이 보인다. 이것은 내가 많이 재촉을 한 결과라 생각을 한다.


연주의 편의성.
- 브라만의 경우, 왼손이 많이 편하다는 점이 하나의 장점이다. 장력도 적절하고, 넥을 깍는 것에 주안점을 두시는 것 같은데, 뭔가 다른 요소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세히 보면 기타가 전반적으로 좌우 정 대칭이 아니고, 넥과 지판도 약간의 경사가 져 있다. 여러 요소가 있는 듯하다. 심지어 브릿지와 하현주, 총장까지.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며 연구를 많이 하신 흔적이 보인다. 다음번 수님을 만나면, 한가지 아이디어를 여쭤보고 싶은데, 관심을 가지실지 모르겠다.

써스테인
– 악기가 벙벙대며 울리는 악기도 아닌데 어찌 음이 그리 오래 지속되는지..
호흡이 긴 곡들과 느린 곡들에서는 확연히 들어나는 장점이었다. 현을 울리는 순간, 음이 속에서 돌며 빠져나오는 느낌인데, 손가락이 지나치고 난 후에도, 계속 통속에 남아 돌며밖으로 나오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별 단점이 없다.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비록 내 악기라고 해도 맘에 안들면 바로 안녕하는 성격인데… 자꾸 잡게 되는 마력이 있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만난 다른 사람들 역시 같은 반응이었다. 연주하기 편하고, 연주자가 즐겁고, 듣는 사람이 즐겁고…. 이성으로 보자면, 잘난 사람들은 많지만, 잘났으면서 당기는 매력이 있는 사람??정도..  평범한 악기가 아니다. 특징이 뚜렸한 악기인데, 그 특징이 듣는 사람, 연주하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표현이 적절한듯하다. 곧, 수님과 함께 현재의 위대한 제작자들을 찾아간다. 나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브라만 기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악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디카가 없는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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