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맞으시겠죠? 프로그램에 연주자겸 교수님으로 재직중이시라던데;;

어제 밤 파주시민회관에 갔습니다. 그날 비가 조금씩 조금씩 오고 날씨도 좀 쌀쌀하고 아버지도 취미로

기타를 치셔서 아버지와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갔죠. -_- ..집이 바로 앞이어서;;

교수님의 음악은 너무도 잘들었습니다!! 교수님의 상냥한 무대매너와 또 아이들이 있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관중매너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아이들이 좀 있길래 공연중 시끄러운 일이 있을까 했는데;; 아이들은 물론

관중들도 거의 핸드폰을 꺼놓으시더라고요  전 맨앞자리에 아버지와 함께 앉아서 교수님의 연주를 봤죠

홀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기타자체 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질수 있는 멋진공연이었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어제 저녁에 구름이 좀 껴서 날씨가 쓸쓸했는데 히터라도 좀 틀어줬으면 했습니다.

관중은 둘째치고 교수님께서 손이 시려우신것 같앗습니다(제가보기엔;;-_- 아니라면 다행이고;;)

어찌됐든 정말 좋은 공연을 보았고 들었으며~ 이런 관람기회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올립니다!!

사람들이 꽉 찼으면 좋았을텐데;; 음악적취미를 접할기회가 참 중요하다는걸 여기서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보았

으니 앞으로 그 친구들은 기타에 취미를 갖고 이런 다양한 기회로 이어지는 아주아주 긍정적인 순환을.. =ㅂ=!!!

그럼 기타매냐 가족분들 즐거운 하루되세요!!

-알카도 -